[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서비스 내 총 스트리밍 시간이 37억시간에 달하는 등 2021년을 결산하는 대표적 데이터와 새해 첫날 인기곡들을 발표했다. 올 한 해 멜론 내에서 재생한 곡의 완곡 시간을 모두 합하면 총 37억시간에 달한다. 이를 현재부터 역재생하면 약 33만년전으로 현대인의 직계 조상으로 알려진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가 활동했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021년 멜론에서 발생한 스트리밍은 무려 547억회인데 이는 하루 세 번하는 양치질을 182억년 동안 해야하는 횟수이고, 멜론의 500만 유료회원이 1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30번씩 음악을 들어야하는 방대한 양이다. 올해 8월 TOP100으로 재탄생한 멜론차트에 최단 시간으로 1위에 오른 곡은 래퍼 비오의 디지털 싱글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이다. ‘카운팅 스타’는 이달 12일 18시에 발매 후 단 두 시간만인 20시에 1위로 올라서며 큰 화제가 되었다. TOP100은 최근 1시간 이용량과 24시간 이용량을 절반씩 반영하고 있어 두 시간의 데이터만으로 24시간 이용량까지 반영된 이전 상위곡들을 모두 제친 것이다. 또한, 발매 후 5분 동안 가장 많은 스트리밍으로 멜론 서버를 위협했던 곡은 MMA2021(멜론뮤직어워드2021)에서 5관왕에 올랐던 아이유의 '셀러브리티(Celebrity)'이며, 올해 발매곡 기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곡은 신예 음원킹 이무진이 올해 5월 발표한 자작곡 ‘신호등’이었다. 멜론은 다가올 새해를 맞아 1월 1일에 청취가 급증한 곡도 공개했다. 올해 1월 1일에 전날 대비 가장 많이 청취가 늘어난 곡 1위는 우주소녀의 ‘이루리’였다. 이 곡은 “모두 다 이뤄질 거야”, “바람 따라 날아올라” 등의 희망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2위는 NCT 127의 ‘Dreams Come True’이며, 3위는 조빈의 ‘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으로 제목만 봐도 새해 첫날에 스트리밍한 이유를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현재 멜론에서는 2022년 임인년을 점지할 노래를 알아보는 ‘2022 멜론 신년운쏭’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름, 성별,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새해 나의 운명을 담은 노래가 보여지며, 이를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멜론은 SNS에 이벤트 결과를 공유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3명에게 나이키 한정판 스니커즈와 커피 쿠폰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제욱 멜론부문 대표는 “이번 결산을 통해 팬데믹이 계속된 2021년에도 500만 유료회원 분들이 하루에도 수 차례 멜론으로 음악을 접하며 힐링하셨음을 알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임인년에도 멜론은 음악으로 아티스트와 리스너를 잇는 뮤직플랫폼으로의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내년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박람회인‘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2)’에 참가한다. KAIST는 전시 기간 중 단독 부스 운영을 통해 KAIST 유관 창업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KAIST는 COVID-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올해 1월에 개최된 CES 2021에 참가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의 성공적인 KAIST관 운영을 통해 해소하길 기대하고 있다. KAIST는 지난 2019년, 5개 창업기업과 함께 CES 2019 에서 처음으로 독자 부스를 운영하였던 것을 시작으로, CES 2020에서는 12개 사, 그리고 이번 CES 2022에서는 10개 사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실제 CES 2020 참여 기업 중 4개 사가 전시 참여 후 유의미한 매출 증진을 이뤘으며, 대부분의 참여 기업이 국내외 회사와 파트너십 체결, 투자 유치 등 정량/정성적 성과를 달성했다. KAIST는 이번 CES 2022에서도 창업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을 세계 각국의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해 예년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라스베이거스 유레카 파크의 약 107㎡ 넓이의 부지에 설치될 예정인 KAIST관에 참여하는 창업기업 목록과 그 기술은 다음과 같다. 상기 10개 사는 바이오, 헬스·라이프, 디지털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창업기업들이며, 이번 CES 2022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그 기술의 우수성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10개 사 중 테그웨이, 티이이웨어, 덱셀리온, 돌봄드림, 아바타 등 5개 사는 전체 참여 기업 중 일부에게만 주어지는 ‘CES 2022 혁신상’수상 대상으로 선정돼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 관계자는 “대한민국과 대덕연구단지를 대표하는 KAIST가 창업기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연구개발 협력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 CES 2022 참가의 목표”라며“필요시 한국에서 참가하는 다른 기업, 대학과도 적극 협조하여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폐광지역 진흥을 위해 지난 24일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HUG와 한국광해광업공단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도시재생 및 폐광지역 진흥을 활성화하고자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 폐광지역 진흥 및 도시재생 사업의성공적 추진을 위한 활동 ▲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금융지원 사업 발굴 및 구체화 ▲ 폐광지역 재생과 도시재생 연계방안 협의 및 다양한 사업에 대한 상호 제안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UG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도시재생과 함께 그린뉴딜사업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도시재생과 연계한 폐광지역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향후에도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발굴을 위해 다른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2022년을 금융의 경계를 넘어서는 “Beyond Finance"의 원년으로 삼은 하나금융그룹의 경영전략 추진을 위한 2022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에서 하나은행은 조직의 효율화를 제고하고 핵심성장부문의 강화를 통해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손님 중심 플랫폼조직의 확산으로 수평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디지털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과 비금융을 넘나드는 장기적인 질적 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손님 중심 은행’이라는 지향점을 재구축했다. 조직 개편 ■ 조직 효율화 제고, 핵심성장부문 강화 통한 협업 시너지 확대 먼저, 유사 기능 및 시너지를 고려해 조직 효율화를 제고했다. 기존 16그룹, 21본부·단, 60섹션으로 구성된 조직을 13그룹, 26본부·단, 55섹션으로 효율화했다. 이를 통해 소통과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유기적이고 효율화된 조직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은행의 핵심성장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영업 역량을 집중화하고 실행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영업그룹’을 신설하고, 기존 국내영업조직의 영업본부는 폐지했다. 이로써 영업조직은 기존 3단계(콜라보그룹-영업본부-지역영업그룹)에서 2단계(콜라보그룹-영업그룹)로 축소됐다. 의사결정단계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실행력이 제고되면서 콜라보그룹 중심의 책임경영체제가 정착되고, 보다 신속하고 유기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자산관리그룹은 확대 개편했다. 은행의 핵심 사업인 자산관리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그룹을 확대해 WM본부, 연금사업본부, 신탁사업본부, 투자상품본부 등 네 개의 본부로 구성했다. 이는 강점 사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은행의 핵심전략과제에 따라 이뤄진 조치로, 이를 통해 자산관리 전문 인력을 강화함으로써 손님 중심의 미래형 자산관리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디지털리테일그룹 내에는 ‘DT(Digital Transformation)혁신본부’를 신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의 2022년도 중점추진 항목 중 하나인 ‘디지털 퍼스트’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성공적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인 인재, 기술, 조직, 기업문화의 혁신을 통해 시장 선도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고, 개방형 생태계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브랜드본부 내 홍보섹션에서 ’브랜드전략섹션‘을 별도로 분리, 운영함으로써 조직 운영을 보다 전문화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이라는 브랜드가 금융소비자 보호와 ESG 경영에 앞서가는 손님 중심 은행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수평적 조직·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손님 중심 플랫폼조직 확산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수평적 조직 및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손님 중심의 플랫폼조직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기존에 하나의 본부 아래에 섹션(Section)과 유닛(Unit)으로 계층화되어 있던 조직을 플랫폼 조직 내에서는 섹션 없이 유닛만으로 구성함으로써 철저하게 손님의 관점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단계를 간소화하고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의 기회를 넓혔다. 올해 디지털리테일그룹에서만 적용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자산관리그룹과 CIB그룹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으며,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신속한 의사결정체계의 구축으로 본점과 영업점 간 소통과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최적화된 조직 구현 및 효율적인 경영성과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원, 본부장 인사 이번 하나은행 임원 인사의 특징은 ▲여성인재 중용 ▲혁신 마인드를 갖춘 젊은 리더 전진 배치 ▲성과기반 인사 이다. 이를 위해 업무 전문성, 디지털 역량과 소통능력을 고려하였으며, 경력과 역량 뿐 아니라 성장 기회까지 감안했다. 먼저, 여성인재를 중용하여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여성 리더를 전진 배치했다. 이를 위해 최근 1기 수료자를 배출한 하나금융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등의 여성 인재풀을 활용했다.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1기 수료자 총 34명 중 은행 소속 여성 인재는 22명이었고, 이 중 박영미 손님행복본부장 및 고금란 영업지원본부장 등 2명을 여성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소정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과 이인영 소비자보호그룹 상무, 김미숙 연금사업본부장을 포함하면 하나은행의 여성임원 및 본부장은 총 5명으로, 이들은 모두 70년대생이다. 혁신 마인드와 전문성을 갖춘 젊은 리더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 현장의 성과 우수 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본부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으며, 총 17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들은 업무역량과 디지털 역량을 겸비한 양손잡이형 인재로,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애자일(Agile) 조직문화 조성이 가능하도록 우수한 소통능력을 보유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하나은행은 출신과 연령에 상관 없이 성과가 우수한 인재를 임원 및 본부장으로 등용하였으며, 경력과 역량 뿐만 아니라 향후 성장 기회까지 고려하여 인재를 발탁했다. 박병준 본부장은 부행장인 경영지원그룹장 겸 청라HQ추진단장으로 승진했고, 성영수 외환사업단장(본부장)은 CIB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안선종 본부장은 Biz.혁신그룹 부행장으로, 전우홍 서남영업본부장은 여신그룹 부행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김주성 하나카드 리스크관리본부장은 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승진 위촉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손님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손님, 주주, 직원,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제고하여 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7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6호기 건설현장에서 건설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리6호기 원자로 설치를 기념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원자로 설치 기념 테이프 커팅과 원자로용기 서명 행사 등이 있었다. 원자로는 원자력발전소의 심장에 해당하는 핵심기기로, 원자로 설치는 전체 건설 기간 중 가장 중요한 단계에 해당한다. 신고리6호기는 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APR1400으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와 유럽사업자요건 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유일한 노형이다. 또한, 국·내외 원전의 경험과 최신 인허가 요건이 모두 반영되어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기념식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고리5,6호기를 성공적으로 건설할 것”이라며, “나아가 안전한 원전 건설을 통해 우리 원전의 해외 시장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고리5,6호기는 11월말 기준 종합공정률 73.37%이며, 이번 6호기 원자로설치 이후 건설시공 및 시운전을 거쳐 5호기가 2024년 3월, 6호기가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동원그룹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 1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 총 23명 규모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그룹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주요 성과를 기록했던 사업 부문을 육성함과 동시에 내년에도 사업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이번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2022년 정기 임원 인사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승 진 (총 12명) ◆ 전무이사 (8명) ▲ 동원엔터프라이즈 경영지원실장 최상우 ▲ 동원엔터프라이즈 홍보실장 박천호 ▲ 동원에프앤비 경영지원실장 조영부 ▲ 동원에프앤비 영업본부장 문상철 ▲ 동원에프앤비 식품과학연구원장 권순희 ▲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삼조쎌텍사업부장 권준섭 ▲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금천사업부장 이영상 ▲ 동원로엑스 영업본부장 이형규 ◆ 상무이사 (4명) ▲ 동원산업 부산지사장 김오태 ▲ 동원에프앤비 식자재사업부장 권대영 ▲ 동원에프앤비 전략사업부장 이상진 ▲ 동원로엑스 중부지역본부장 겸 동원로엑스인천 대표이사 은명섭 ◇ 신규 선임 (총 11명) ◆ 상무보 (11명) ▲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원종훈 ▲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이천사업장 공장장 한득수 ▲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물류지원실장 예병석 ▲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생산지원실장 홍주화 ▲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구매사업부장 이원우 ▲ 동원홈푸드 FS·외식부문 FS사업부장 강영국 ▲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생산SCM실장 이승우 ▲ 동원로엑스 경인지사장 유원철 ▲ 동원로엑스 국내2사업부장 김인구 ▲ 동원디어푸드 유통사업부장 김근영 ▲ 동원로엑스냉장 운영팀장 겸 동원산업 냉장물류본부 운영팀장 박성욱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022년 중소기업대출을 53조원 공급하고,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준금리 상승 등에 대비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소규모 법인으로 확대하여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저리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하여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게도 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하여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금리감면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는 금리전환도 활성화한다.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경영 정상화 의지가 있고, 경영 개선을 추진 중인 기업에 대해 대출 금리를 최대 3%포인트 감면한다. 금융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컨설팅, 일자리, 판로개척 등 비금융 부문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기업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ERP 등 경영지원 솔루션을 연계하고, 이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 디지털 채널 혁신을 가속화하여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작년부터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지원에 앞장서 오고 있다. 코로나 피해가 본격화된 ’20년 4월부터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기업 상황에 맞는 구조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초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해 왔다. 아울러 매출감소 등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대해 매출회복세 등을 고려한 신용평가를 실시하여 신용등급 하락을 최소화하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분을 감면하는 금융안전망 지원 등을 통해 대출금리 인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개인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계대출을 만기 전 상환할 때 부과되는 중도상환해약금(중도상환수수료)을 지난 11월부터 50% 감면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2년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수립한 만큼,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하여 고객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항공대), 쿼터니언(대표 송용규)과 함께 5G기반 스마트드론 AI차별화 솔루션 개발, 특화임무장비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드론 기체에 5G 이동통신과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드론 서비스는 비가시권 관제 기능과 실시간 영상전송이 가능하며, 엣지 컴퓨팅 기반의 AI영상분석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AI화재감지를 탑재했다. 항공대는 항공분야 특성화대학으로서, 특히 드론 교육·연구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교육부 ‘두뇌한국21(BK21)사업’과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에 선정됐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해 UAM 및 UTM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쿼터니언은 항공대 스마트드론학과 송용규 교수와 비행제어 연구실 졸업생들이 창업한 드론 기체설계, 비행제어 시스템, 안전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드론 특화용 소형 임무장비 솔루션 및 비행제어컴퓨터(HW/SW)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서산 드론 실증도시에서 갯벌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유선드론을 이용한 안전 솔루션을 실증했으며, 이동식 유선드론 시스템 상용화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드론 중소형 기체 라인업을 추가 확보하고 소형/경량/고화소의 열화상광학(EO/IR) 카메라 등 임무장비를 발굴하여 드론의 비행시간 및 운용 편의성을 향상시켜 해당 임무장비를 탑재한 드론에 LG유플러스에서 개발한 AI화재 감지 기술을 적용한 산불 감지 서비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해안 및 산간지역 등의 비도심 지역에서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서 상공의 통신품질을 모니터링하는 가시화 솔루션 실증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쿼터니언에 스마트드론의 관제서비스, 영상서비스 등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추후 드론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쿼터니언은 드론에 5G 통신보드와 SC보드, 임무장비를 스마트드론 플랫폼과 연동시키고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맞는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연동하고 항공대는 드론 비행시험, 드론 관련 AI 연구, UAM 연계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5G 기반으로 비가시권 스마트드론 솔루션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확보한 AI화재감지 솔루션에서 나아가 산학연계하여 5G/AI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발굴하는데 상호협력해 나가겠다”며, “내년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2022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들은 내년 경영계획 기조를 주로 ‘현상유지’(53.5%) 또는 ‘긴축경영’(22.9%)으로 정한 반면, ‘확대경영’으로 응답한 기업은 23.6%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전국 30인 이상 기업 243개사(응답 기업 기준, 부서장 이상)를 대상으로 2022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경영계획 방향 =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들은 내년 기조를 주로 ‘현상유지’(53.5%)라고 답했고, ‘확대경영’이라는 응답은 23.6%, ‘긴축경영’이라는 응답은 22.9%로 나타났다. ‘긴축경영’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원가 절감’이 80.6%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근 불거진 공급망 쇼크, 원자재 가격 급등, 임금인상과 같은 이슈로 대다수 기업들이 원가 절감을 긴축경영의 최우선 순위로 꼽은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투자 및 채용계획 =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투자 및 채용 계획(올해대비)을 조사한 결과, ‘금년(2021년) 수준’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투자나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투자계획은 ‘금년(2021년) 수준’이라는 응답이 53.5%로 가장 높았으며, 올해 대비 ‘투자 확대’는 24.9%, ‘투자 축소’는 21.6%로 집계됐다. 채용계획은 ‘금년(2021년) 수준’이라는 응답이 63.7%로 가장 높았으며, 올해 대비 ‘채용 확대’는 25.4%, ‘채용 축소’는 10.8%로 조사됐다. 경총은 내년 투자・채용계획을 ‘금년 수준’으로 응답한 기업이 많은 것에 대해 “올해 4% 수준의 경제성장*을 경기회복의 신호보다는 지난 2020년 역성장(-0.9%)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한 반등으로 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 변화 = 향후 디지털 전환(ICT 기반 무인화・자동화, 무점포 영업 등)에 따른 전반적인 인력 수요 변화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27.8%가 ‘무인화・자동화 등으로 인력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에서 31.6%(300인 미만 기업 26.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 = 응답 기업들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을 평균 2.7%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국내외 주요기관들이 전망한 내년 경제성장률 3% 수준*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치이다. 경총은 “최근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 확산과 함께 공급망 불안 지속, 원자재가격 변동성 확대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기업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임금 등 처우개선 관련 요구 = 응답 기업들은 내년 근로자들(노조)이 임금 등 처우개선과 관련해 ‘높은 임금인상’(39.7%), ‘성과평가 기준 개선 등 보상의 공정성・합리성 확보’(38.4%)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높은 임금인상 요구는 ‘기업실적 향상’(11.5%) 때문보다는 ‘근로자(노조)의 관성적 요구’(42.7%)와 ‘최저임금 인상’(39.6%)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임금인상률 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기업의 실적이어야 함에도 기업 현장에서는 주로 실적 외적인 요인에 의해 임금인상 요구가 이루어지는 현실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고 경총은 밝혔다. ▲한국경제를 제약하는 가장 큰 문제점 = 응답 기업의 39.1%는 우리 경제를 제약하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기업 활력을 저하시키는 각종 규제적 정책’을 지적했다. ▲차기 정부 세제 정책 방향 = 차기 정부의 세제 정책 방향에 대해 54.5%가 ‘경제활성화, 국민부담 경감 등을 위한 감세 정책’이라고 응답, 우리나라의 높은 세부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의 차량용 OLED 패널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화질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Rheinland(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고시인성 차량용 OLED(High Visibility Automotive OLED)’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패널은 운전자가 주간과 야간에 접하는 밝기(10~5,000룩스) 등 광범위한 주행환경에서 최고의 화질을 일관되게 구현하고, 영하 40도의 혹독한 저온에서도 동일한 화질을 유지했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어떤 시야각에서도 전체화면의 5%크기에 불과한 작은 컨텐츠까지 왜곡없이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적(R)·녹(G)·청(B) 발광소자를 여러층으로 쌓는 OLED신기술(텐덤,Tandem)을 적용해 발광소자가 1개층인 제품 대비 화면밝기와 수명을 큰폭으로 개선했다. 기존 차량용 LCD는 작은 컨텐츠 주변으로 빛이 새어나가 명암비가 저하되고저온환경에서 반응속도가 느려져 잔상이 남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LG디스플레이의 스스로 빛을 내는 차량용 OLED는 명암비가 인증기준치인(5만대1)를 크게 상회하는 60만대 1 수준이며, 자동차 외부환경의 급속한 변화속에도 휘도와 색상을 99% 이상 유지한다. 또한 응답속도도 인증기준치 (3ms,밀리세컨드)보다 빠른 0.66ms로 잔상이 없다. LG디스플레이 Auto 마케팅/상품기획담당 손기환 상무는 “이번 인증은 자동차용 텐덤(Tandem) OLED가 최고의 화질과 극한 수명을 만족하는 유일한 디스플레이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주행 중에는 더 안전하게 사용하고 정차 중에는 더 편리한 디스플레이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실시한다. 올해에 이어 두 번째인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힘든 시기를 보낸 국민 모두를 응원하고 더욱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대규모 할인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QLED TV와 식기세척기를 90만원 대에, 갤럭시 북을 70만원대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전년 대비 행사 대상 모델도 대폭 확대해 그랑데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무풍큐브 공기청정기 등 인기 모델 35개를 특별가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 밖에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 AI, 무풍에어컨, 제트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과 Neo QLED TV,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북 등 지난해 고객들에게 사랑 받았던 총 70여개의 제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도 선보인다. 신혼부부와 이사를 앞둔 고객을 위해 '비스포크 웨딩 클럽'의 9개 브랜드, '비스포크 뉴홈 클럽'의 10개 브랜드와 제휴해 추가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클럽에 가입한 고객에게 에스티로더 행사모델 20% 할인, 골든듀 5% 상품권, SSF샵과 한샘은 각각 5만원 상품권 및 교환권을 증정한다. 오는 31일까지 행사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3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로 최대 3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세일 페스타가 시작되는 내년 1월에는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는 고객 3만명에게 CU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본 행사 기간에 구매를 인증한 고객에게는 하나투어와 제휴, 추첨을 통해 장소부터 코스까지 원하는 대로 여행할 수 있는 하나투어 마일리지를 최대 1억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는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모델과 구매 혜택 관련 자세한 정보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행사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이제 2년차를 맞이한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가치를 주는 삼성 제품을 알찬 혜택으로 구매하고 더 풍요로운 일상의 경험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T는 연말연시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SKT는 내년 1월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 전국적으로 일평균 1200여 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SKT는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행사지역, 번화가, 쇼핑센터, 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특히 강릉 정동진과 같은 해맞이 명소에는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개인 또는 가족단위 차량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도 고려했다.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지의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과 용량 증설을 마쳤다. SKT는 새해를 맞아 화상통화 및 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소통이 활발해지고, 콘텐츠 사용량도 증가해 고객들의 음성 및 데이터 접속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SKT는 미더스(MeetUS)를 활용한 가족·친지간 새해인사, 이프랜드(ifland)에서 열리는 아바타 신년모임 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또한 웨이브,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시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트래픽을 증설하고, T맵·T맵 누구(NUGU)·T맵 대중교통 등 연말연시 고객의 이동과 밀접한 서비스 관련 클라우드 인프라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SKT는 연말연시 스미싱 유입에 대한 감시 및 차단을 강화해 고객 정보 보호에도 나설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국내 대표 E-Commerce 기업인 쿠팡과 손을 잡고 물류센터의 안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물류센터의 안전과 사고 예방은 전국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KT와 쿠팡이 플랫폼 기반 소방안전 분야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물류센터 소방안전 분야의 지능화 및 디지털화 ▲쿠팡 물류센터 대상 KT 소방안전 DX솔루션 적용 ▲AI기반의 소방안전 플랫폼 고도화 개발 ▲물류센터 통합안전관리 등을 함께 추진한다. KT는 지난 10월 소방시설안전(FPS24, Fire Protection System 24hour)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는 화재 수신기와 연동해 소방장비의 현황, 화재감지 등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건물의 소방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KT는 24시간 화재감시 및 실시간 대응을 통해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 최소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전국 곳곳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를 쿠팡 물류센터 소방시설에 적용해 화재수신기의 동작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신기 오작동 등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쿠팡은 이번 협력을 통해 화재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화재 발생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안전보건환경(EHS, Environment · Health · Safety) 기반의 물류센터 디지털 혁신의 리딩 사업자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쿠팡 환경보건안전 총괄 라이언 브라운 부사장은 “쿠팡은 2020년 이후 환경안전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며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글로벌 소방안전기준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면서 “KT와의 이번 협력으로 한차원 높은 수준의 소방안전 관리역량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KT는 꾸준히 준비해온 소방안전 DX 솔루션을 쿠팡 물류센터에 적용해 물류센터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이 매우 뜻 깊다”며, “KT와 쿠팡은 소방안전 분야 외에도 물류센터의 안전보건환경(EHS) 및 디지털 물류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투자전문회사 SK㈜(대표이사 장동현)의 투자 선구안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SK㈜는 지난 3월 투자한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생산 기업 모놀리스(Monolith)社가 미국 에너지부(DOE∙Department Of Energy)로부터 10억 400만 달러(약 1조 2천억원) 규모의 청정 에너지 대출 승인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DOE는 미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로, DOE의 청정에너지 대출은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관련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금융제도다. 2005년에 시작되었으며 총 약 10조원 규모의 예산이 배정되어 있다. 이번 모놀리스사의 1조 2,000억원은 수소 분야 단일 기업 대상 대출금액 중 최대 규모다. 제니퍼 그랜홈(Jennifer Granholm)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대출 승인 배경에 대해 “모놀리스의 최첨단 청록수소 생산 기술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청정 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에 파급력이 큰 프로젝트”라는 점을 꼽았다. 로브 핸슨(Rob Hanson) 모놀리스 CEO는 “이번 미국 에너지부 대출 승인은 수 년에 걸친 기술, 법률, 시장 관련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획득한 것으로, 모놀리스 기술이 전세계적인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모놀리스는 독자 개발한 반응기를 통해 천연가스를 열분해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없이 청록수소와 고체탄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놀리스는 2020년 6월 미국 네브라스카 주(州)에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상업화 생산 시설을 완공하여 운영 중이며, 연간 생산규모 역시 수소 5,000톤, 친환경 고체탄소 15,000톤으로 세계 최대다. 모놀리스는 이번 청정 에너지 대출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연간 수소 6만톤, 친환경 고체탄소 18만톤 규모의 제2공장 증설에 투입함으로써 세계 최대 청록수소 및 고체탄소 생산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모놀리스는 향후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청록수소 생산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모놀리스는 SK㈜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청록수소 생산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고체탄소의 활용도를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도 실행 중이다. 우선, 모놀리스는 굿이어(Goodyear), 미쉐린(Michellin) 등 탈탄소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글로벌 타이어 선도기업들과 타이어 제조의 주요 소재인 카본블랙(Carbon Black) 공급을 포함한 폭넓은 사업 협력을 통해 고체 탄소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모놀리스와 미쉐린은 연간 2만톤 규모의 고체탄소 공급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추가 공급계약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SK㈜와 모놀리스는 국내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청록수소, 고체탄소 등 친환경 산업 원료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국내시장 사업기회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는 모놀리스의 친환경 고체탄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탄소 소재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모놀리스의 친환경 고체탄소를 2차전지 음극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음극재는 배터리 수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소재로 현재 인조흑연과 천연흑연을 주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SK㈜는 이번 연구를 통해 2차전지 소재분야에서도 친환경 전환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와 음극재에 대한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배터리 소재 시장 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조흑연 음극재 시장은 2025년 약 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 그린투자센터 관계자는 “모놀리스가 미국 에너지부 대출 승인과 글로벌 선도 타이어 업체들과의 협력 기반 확대라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을 투자자이자 사업 파트너로서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2022년은 SK㈜와 모놀리스가 국내 친환경 고체탄소, 청록수소 시장을 개척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올해 최초 선정한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대리점 동행기업’이란 대리점분야 상생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여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도입하였다. 올해 4곳의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매일유업 외에도 대상㈜, 엘지전자㈜, ㈜이랜드월드 등이 함께 선정되었다. 매일유업은 대리점과의 상생지원 활동으로 대리점 자녀 출산 및 학자금 지원, 장례용품 지원 등 생애주기별 필요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대리점이 사업운영 자금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도 조성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매일유업은 대리점주들의 소속감 강화와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동행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대리점의 매출 확대 지원 및 코로나 방역용품 구입 등을 위해 101억 5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대리점과의 거래시 분쟁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리점 거래 세부업무 지침’과 ‘영업담당자 행동규범’을 마련하는 등 파트너로서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 상생협력의 핵심은 대리점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대리점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판단하고 동등한 지위에서 거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16일, 공정거래협약을 통한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으로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기업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