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연구원과‘초거대 AI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과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특화 언어모델 등 신기술 공동연구, ▲차세대 금융서비스 공동발굴, ▲비정형 데이터의 자산화 / 활용, ▲초거대 AI기반‘AI뱅커’개발 및 미래형 점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데이터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AI로,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추론하고 창작의 영역까지 확장해 인간과 AI가 자연어를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은행은 초거대 AI 구축 및 차세대 금융환경 플랫폼 탑재를 위해 기존에 축적된 풍부한 데이터로 금융특화 언어모델 연구를 수행하며, LG AI 연구원은 데이터를 학습하는 우수한 컴퓨팅 인프라와 기술력, 노하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다 고객 친화적이고 활용도 높은 AI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AI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는 물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당 산업을 선도하는 역량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AI를 활용한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혁신을 주도하는 성장동력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조익성)가 지난 20일 18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1 한국체육기자연맹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대한체육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외빈 및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기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KBO(한국야구위원회), KBL(한국농구연맹), KOVO(한국배구연맹),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등 프로스포츠 공식음료 활동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기관, 단체, 선수 등 스포츠 분야 지원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이번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는 “국내 체육 발전을 위해 실천해왔던 동아오츠카의 진심과 노력이 공로상 수상의 영광으로 돌아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스포츠 활동들을 고민하고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야구,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뿐만 아니라 마라톤, 3X3 코리아투어 등 신규 스포츠 지원을 통해 국내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장학단체 후원, 학교스포츠클럽 확대, 포카리스웨트 풋살히어로즈, 3X3 퓨처스대회 등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와 홀트아동복지회 및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서울 국제 휠체어 마라톤 대회 지원 등 장애인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스포츠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해오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박병국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비휘발성(Non-volatile) 메모리인 스핀궤도토크 자성메모리(SOT-MRAM)의 스위칭 분극을 전기장 인가를 통해 임의로 제어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이용해 하나의 소자에서 다양한 논리연산이 가능함을 보임으로, 기억과 연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스마트 소자의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이 기술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로 개발되는 프로세싱-인-메모리 (PIM)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IM (processing-In-Memory) 기술은 메모리 공간에서 로직 기능을 수행해 프로세서에서 처리하는 데이터양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기존 컴퓨팅 기술인 폰노이만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KAIST 신소재공학과 강민구 박사과정과 최종국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하고 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 물리학과 이경진, 김갑진 교수, 충남대학교 정종율 교수, 고려대학교 박종선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12월 7일 온라인 게재됐다. 스핀궤도토크 자성메모리(SOT-MRAM)는 고속 동작 및 높은 안정성 특성으로 차세대 자성메모리 기술로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이 메모리는 정보 기록을 위해서 외부자기장을 인가해야 하는데, 이는 고집적 소자에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외부자기장 없이 자화 방향을 제어하는 무자기장 스위칭 기술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자성메모리에 측면 게이트 구조를 도입해 계면의 라쉬바 효과를 제어함으로 무자기장 스핀 궤도 토크 스위칭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게이트 전압의 부호에 따라 스위칭 방향을 제어하는 결과를 보였고, 이를 이용해 하나의 소자에서 배타적 논리합(XOR), 논리곱(AND) 등의 다양한 논리연산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연산 기능을 수행하는 로직 반도체가 융합된 MRAM 기반 프로세싱-인-메모리(PIM) 소자의 원천 기술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 저자인 강민구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차세대 자성메모리 내에서 프로그램이 가능한 논리연산을 실험으로 규명해, 향후 미래 컴퓨팅 기술로 여겨지는 지능형 반도체 소자 개발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ˮ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고객경험관리를 위해 실제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평가단은 회사의 상품 및 서비스 체험을 통해 고객 관점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여 회사와 고객의 소통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소비자평가단은 17기로 총 25명이며 활동 횟수는 5월, 7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1차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인지도, TM센터 통화 만족도 등’에 대해서 진행되었고, 2차 활동 내용으로는 ‘원데이 만족도, 보상상담 만족도 등’에 대한 평가, 3차 활동 내용으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이용 만족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활동하였다. 이번 활동으로 총 67건의 제안 의견이 나왔으며 관련부서와 협업하여 대부분 개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 결과 소비자평가단의 만족도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 2022년도에도 소비자평가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소비자로만 구성된 평가단을 고객 접점부서에서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보험 모집 직원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소비자중심경영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고객서비스 혁신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디지털보험회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의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 Distance Studios, 이하 SDS, 대표 글렌 스코필드)’가 개발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 SDS가 위치한 미국은 물론, 한국에 거주 중인 개발자들에게도 지원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DS는 차세대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인재 충원을 통해 역대 최고의 팀을 구성 중이다. 채용은 아트, 디자인, 엔지니어, 사운드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제출, 면접 등을 거치게 되며, 직군에 따라 테스트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한국인 개발자들의 역량을 높게 평가해 채용의 문을 열어 AAA급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이 확정된 한국 거주 개발자들은 글렌 스코필드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로 이동해 최고 수준의 동료와 함께 일할 수 있으며, 크래프톤이 미국 현지 이동을 위한 모든 절차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직군에 따라 상이하나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한 열정과 팀워크, 도전 정신으로 뭉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SDS는 2019년 미국에서 AAA급 게임 타이틀 개발 경험이 있는 제작진을 주축으로 설립되었으며, ‘데드스페이스(Dead Space)’,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의 주역인 글렌 스코필드(Glen Schofield)가 이끌고 있다. SDS는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문화와 우수성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서 펼쳐지는 일을 담아낸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PC 및 콘솔 플랫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호러, 액션, 실감 나는 스토리텔링이 뒤섞인 이 게임은 체험형 호러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펍지 IP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SDS 대표 글렌 스코필드는 “SDS는 독창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 개발을 위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게임 개발 인력을 영입하고자 전세계를 대상으로 채용 진행 중”이라며, “특히 한국 개발 인력은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상의 결과물을 얻어내는 기량을 인정받고 있기에 SDS의 게임 개발 여정에 꼭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 초 김창한 대표가 인재 중심 경영 방침을 발표하고, 핵심 역량 강화와 내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인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입 개발자들의 시장과 게임 제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프로듀서로 키워내는 제도인 패스파인더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을 선보이고 있다. SDS의 이번 채용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SDS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 등급 AA, 등급전망 '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신용 등급 AA-를 받은 이후 6년 만에 AA 등급을 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확고한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 ▲서비스 확장과 수익기반 다각화로 제고된 사업안정성 ▲기존 사업의 안정적 이익창출력, 신규사업의 본격화된 수익화 ▲국내외 투자유치 및 상장을 통한 재무안정성 및 투자여력 확보를 평가 의견으로 제시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다각화된 사업구조, 우수한 시장 지위 기반의 우수한 사업 안정성 ▲개선된 수익성과 자회사 IPO 등으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 ▲높은 외형 성장세 유지와 개선된 수익성 유지 전망 ▲풍부한 현금 유동성이 평가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사 모두 자회사 IPO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의 자회사가 향후 IPO를 준비하고 있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대부분 자체 영업현금창출력과 자본조달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 배재현 CIO는 "카카오는 GDR 발행, 분사 후 투자 유치 및 IPO 추진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더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2021년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포상’창업활성화 분야에서 창업지원 유공자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포상’은 199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는 행사로 KB국민카드는 스타트업 매출 증대와 인프라 연계,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지원의 공로를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B국민카드는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퓨처나인(FUTURE9)’을 통해 선발된 5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사업화 추진과 신상품∙기술 개발 협업 △KB페이, 리브메이트, 정기결제, 국카몰 등 플랫폼 협업 △결제 데이터 활용과 마케팅 지원 △퓨처나인 전용 펀드 활용 투자 △계열사∙컨소시엄사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퓨처나인 프로그램은 지난 5년간 진정성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을 돕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과 다양한 공동사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퓨처나인’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트립비토즈’와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 ‘티티비비(TTBB)’를 공동 운영 중이며, 광고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인‘AB180’과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4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로민’의 경우 이미지 인식 기술 솔루션인 ‘광학 문자 판독(OCR)’ 기술을 활용해 카드발급, 가맹점 심사 프로세스 효용성을 높였고, 3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인 ‘셀러허브’와는 온라인 소상공인 판매 플랫폼을 활용해 판매자 대상 매출 자금 선 결제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입점 업체 대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130억원 규모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 전략펀드를 결성해 스타트업의 재무적 성장도 돕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DSR 계산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DSR 계산기’는 사용자의 대출 내역을 기반으로 소득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계산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DSR 점수로 2022년에 도입되는 DSR 규제 변화에 보다 쉽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직접 금리와 자신의 대출 내역을 정리하여 복잡한 DSR 계산 방식을 적용해야 하는 사용자 불편을 해소했다. ‘DSR 계산기’는 대출 내역을 자동으로 확인해 현 DSR 점수와 함께 올 연말까지 대출 한도와 내년 새로운 신용대출 한도 차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시중은행 대출 한도뿐 아니라 저축은행∙ 카드사의 신용대출 한도 변화도 동시에 비교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DSR 계산기’ 탭 내 ‘내년 한도 미리 계산하기’ 버튼을 눌러 자신의 DSR 점수를 확인하면 된다. ‘자동으로 대출 불러오기’를 선택하면 약관 동의 후 일일이 대출 내역을 기입하지 않고도 대출 정보를 모두 불러올 수 있으며, 보유 중인 대출 정보를 직접 기입해도 된다. 이후 보유 대출 세부 정보와 연소득정보만 입력하면 DSR 분석 결과를 바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DSR 계산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홈 화면 ‘대출’ 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본 서비스는 대출 규제 변화가 시작되기 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변화하는 대출 규제로 대출 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DSR 계산기’ 서비스가 사용자들로 하여금 금융 시장 변화에 보다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일상 속 금융의 불편함을 개선하며 3,700만 명의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든 관람객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21일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에서 24일, 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N박물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해온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올해 ‘옷깃만 스쳐도 선물’ 이라는 주제로 해당 기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누구나 1인 1회 참여가 가능하며 100% 당첨되는 선물 추첨 이벤트를 준비했다. 카트라이더 굿즈, 블루투스 키보드, 무선 충전기, 피규어 등 700개의 선물을 선착순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전 넥슨컴퓨터박물관 카카오톡 채널을 미리 추가한 관람객에게 특별 쿠폰을 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박물관을 방문해 SNS에 인증샷을 공유하면 한 번 더 추첨의 기회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N박물관’ 이벤트는 24일, 25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넥슨컴퓨터박물관 지하 1층 아이템샵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넥슨컴퓨터박물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 예약 관람제’로 운영하고 ‘방역패스’를 시행 중이다. 관람을 위한 온라인 예약은 넥슨컴퓨터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방역패스(접종 증명서 혹은 48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5기 수료식을 열었다. 행사 현장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ㅍ박학규 사장, 수료생 50명으로 참석자를 최소화했다. 서울·대전·광주· 구미 등 전국 4개 캠퍼스 수료생 25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SSAFY는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누적 취업자 2,000명 돌파 5기까지 2,785명 수료해 2,091명 취업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5기까지 2,785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2,091명이 취업해 75%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SSAFY 시작 3년만에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이 2,000명을 돌파했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4%를 차지하는 712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CNS, 롯데정보통신, SK㈜ C&C, KT DS,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NH농협 등 IT·금융권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597개에 달한다. 지금까지 81명의 SSAFY 수료생을 채용한 롯데정보통신 인사담당자는 "SSAFY 출신은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교육기간 동안 경험해 입사 후 즉시 실무에 투입할 수 있고, 개발자로서 역량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100여개 기업이 SSAFY 출신 채용시 우대 유망 스타트업도 참여 SSAFY 수료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이 100여개에 달한다. 이들 기업들에서는 서류심사 면제, 서류심사 가점,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전용 채용 등 다양한 우대 전형을 운영중이다. 최근에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마인즈랩, 스푼라디오, 의식주컴퍼니와 같은 스타트업들도 교육생들을 채용시 우대하고 있어, SSAFY 교육생들의 스타트업 취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장보기 기업 '컬리' 김슬아 대표는 이날 수료식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SSAFY 수료생들이 다양한 산업에 진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유통의 미래를 수료생 여러분들과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마켓컬리에도 많이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SSAFY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 기대" 21일 수료식에 참석한 각계 각층의 인사들은 1년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로 자리매김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빛을 내주시길 바란다"며 "고용노동부는 기업과 협업해 청년들이 필요한 역량을 쌓고,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은 "SSAFY 교육을 통해 큰 성장을 했다고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라며, "수료생들이 선택한 SW개발자에 대한 믿음을 갖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5기 수료생 여러분들이 갈고 닦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인재를 위한 제도와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SSAFY와 같은 모범적 민관협력 사례가 늘어나 더 많은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기를 대표해 강예서 수료생은 "SSAFY 에서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은 물론 비대면 협업툴에도 능숙해지고, 프로젝트 경험까지 갖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내년 7기부터 1,150명으로 교육생 규모 확대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교육생에게 진로컨설팅·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모의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코칭을 실시하고, 채용박람회, 기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연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올해 7월에 입과한 6기 약 950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1년간의 과정을 시작하는 7기는 최대 규모인 1,150명이 교육에 입과한다. SSAFY 교육생들이 다양한 기업으로 취업하고, 현장에서 인정받는 개발자로서 성장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7기의 경우, 최다 지원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가 직무훈련과 일경험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청년 고용을 지원하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멤버십에 가입했다. 또, 'SSAFY'는 고용노동부가 기업들이 직접 필요한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력양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훈련 과정으로 선정됐다. SSAFY는 올해 부울경캠퍼스(부산소재)를 추가 개소했고, 국무총리실과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교육기회와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으며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SSAFY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진로를 열어주고, 기업들에게는 양질의 인재를 제공하며 국가 소프트웨어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기 근로자 가족 123명에게 치료비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비 지원을 통해, 뇌병변으로 8년간 투병중인 이민재(가명·8세)군과 백혈병으로 항암치료 및 골수 이식을 진행하고 있는 이영자(가명·35세)씨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총 535억원의 재원을 출연했다.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근로자 가족 3,032명에게 130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근로자 자녀 9,600여명에게 장학금 168억원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치료비를 전달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칼,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국책사업 수행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정 공모 국책과제인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 생산 파일럿 플랜트 실증화'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이 20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각 기업 대표와 참여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 해당 국책과제의 수행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48개월이며, 총 예산 262억원 중 148억은 정부가, 114억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출자한다. 과제의 주요 내용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연간 80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 플랜트를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에 건설하고, 상용화 수준인 연간 16,000톤급 수소생산 플랜트 설계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주체들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연간 수소 수요를 2030년 390만톤, 2050년 2,700만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청정수소의 비중을 2030년에는 50%, 2050년에는 100%로 늘릴 계획인데, 국내 수소생산여건 등을 고려할 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외 청정수소 도입이 필수적이다. 실제 정부도 'H2 STAR 프로젝트'(청정수소 밸류체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수소공급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국책과제는 암모니아 분해 수소 추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암모니아 분해기술 개발과 실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글로벌 수소 유통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세계적으로도 아직 연구개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암모니아 분해 기술을 실증화함으로써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국가 수소경쟁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은 "국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사들이 힘을 합치게 됐다"라며 "전세계 수많은 중대형 암모니아 프로젝트 수행 경험에서 얻은 삼성엔지니어링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청정암모니아와 청정수소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및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은 "청정 암모니아 열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은 향후 가장 경쟁력 있은 수소 공급 수단"이라며, "국내 최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산 기술 개발을 추진하여, 국내 청정수소 수요의 30%를 롯데화학사가 공급할 것이며, 롯데 화학 회사내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수소사업 로드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본 과제의 주관기관인 롯데정밀화학의 김용석 대표이사는 "롯데정밀화학은 동북아의 24%, 국내의 70% 가량의 암모니아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50년 이상 암모니아 생산, 저장, 유통, 활용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명실 상부한 국내 대표 암모니아 공급자로서 금번 실증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한 사이트에서 암모니아 수입-이송-저장-열분해 수소 추출-활용에 이르는 완전한 암모니아-수소 에너지 패스웨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은 "에너지기술연구원은 그간 그린 암모니아 합성 및 수소추출, 연소기술에 이르기까지 암모니아 활용 전주기 기술 개발을 선도해온 만큼 이러한 기술들이 조기에 구현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해 나아갈 것이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여 해외 청정수소 도입에 선제적인 역할과 국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소명을 다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화학연은 최근 암모니아 분해 공정의 핵심 요소인 촉매 개발에 있어서 세계 최고 효율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저원가∙고효율 촉매의 국산화와 기술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국가의 수소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가스안전연구원 유방현 원장은 "가스안전연구원에서는 수소법 제정에 따라 수소용품 및 수소연료 사용시설에 대한 상세기준(KGS Code) 5종을 개발하여 올해 8월에 제정하였다. 신규 출현하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추출설비에 대해서도 상업화에 문제가 없도록 보급시기에 맞추어 국내상황에 적합한 안전기준 법제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더퓨쳐컴퍼니(대표이사 김현섭)가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임기홍)와 함께 메타버스2 방송 콘텐츠 개발과 메타버스 거버넌스 확대에 나선다. 양사의 협력으로 메타버스가 여러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에게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올 전망이다. 더퓨쳐컴퍼니는 한국방송작가협회와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방송작가협회 사무실에서 ‘메타버스2 방송 콘텐츠 제작 및 메타버스 거버넌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방송작가협회는 메타버스2를 그려낸 다양한 방송 콘텐츠 제작에 함께할 예정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방송 시스템 구현 △더퓨쳐컴퍼니 관련 방송 콘텐츠 제작 및 방영 △방송 콘텐츠 제작 진흥 목적 활동 △메타버스 인식 제고 콘텐츠 제작 및 방영 △다양한 메타버스 유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더퓨쳐컴퍼니는 한국방송작가협회와 협력해 메타버스2를 다양한 콘텐츠로 방송에서 선보일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개념에 대해 아직 생소하게 여기는 시청자들의 인식을 제고해 메타버스 업계의 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형선 더퓨쳐컴퍼니 PD는 "지난달 시즌 오리지널 예능 ‘마을애가게’와 협력한 것을 계기로 방송가와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MOU가 메타버스2와 메타버스 세상에 대해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념비적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홍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퓨쳐컴퍼니의 메타버스 기술 기반으로 방송 산업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송업계에게 메타버스는 확장은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방송 산업에서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환을 가져오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 방송 산업의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2는 더퓨쳐컴퍼니가 제작한 초현실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초현실 경제 플랫폼이다. 특히 지난 11월 25일 시즌 오리지널 예능 ‘마을애가게’와 협력하며 유저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20일 국회를 방문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및 노동이사제 도입' 관련 경제계 의견을 전달했다. 손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은 해고의 정당성 여부와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인한 혼란이 초래되고 연장․야간 근로수당 지불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이어 "이로 인해 우리나라 사업체 종사자의 25% 이상이 종사하는 5인 미만 사업장의 존립 기반마저 무너질 수 있다"며 "이러한 소상공인들과 영세기업들의 목소리를 잘 헤아려 입법을 강행하기보다는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선행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이사제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손 회장은 "무엇보다 노동이사제 도입에 앞서 우리나라 경제와 노사관계 상황을 자세히 살펴야 할 것"이라며 "우선 우리나라의 대립적인 노사관계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와 같은 노사관계 속에서 노동이사제가 도입되면 이사회가 노사 갈등의 장으로 변질되고 효율적 의사결정의 지연, 정보 유출 등 많은 부작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노동이사제는 우리 경제시스템과도 맞지 않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49개 주요 국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국가는 유럽 13개국과 중국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나라는 노동이사제가 도입된 일부 유럽국가와 달리영미식 주주자본주의 시스템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경제시스템을 갖고 있는 국가 가운데 노동이사제가 도입된 국가는 찾아보기 어렵다.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노동이사제가 우리 경제시스템과 맞지 않고,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예를 들었다. 아울러 손 회장은 "공공부문에 노동이사제가 도입된다면 노동계는 민간부문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일 것이고 관련 법안들이 추진될 우려도 크다"며 "따라서 지금은 노동이사제 도입보다는 갈등적이고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협력적 노사관계로 바꾸기 위한 노력에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20일 전 세계 LG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 ‘안녕하십니까, 구광모입니다.’ 제목의 이메일을 전달하며 예년보다 이른 새해 인사를 건넸다. 신년사를 연초가 아닌 연말에 전달한 것은 구성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한 해를 정리하며 차분히 2022년을 준비해 맞이하자는 의미에서다. LG는 전세계 구성원들이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로 신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강당 등에 모여서 하던 시무식 대신 디지털 신년 메시지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LG는 글로벌 구성원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자막을 넣은 버전도 함께 준비했다. 구 대표는 취임 후 2019년 첫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임을 천명한 이후, 고객 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구체화해왔다. 아울러 ▲2019년 ‘LG만의 고객 가치’를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남보다 앞서 주는 것’, ‘한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 세 가지로 정의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고객 가치 실천의 출발점으로 고객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고 ▲2021년에는 초세분화(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를 통해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집중할 것을 강조해 왔다. 이어 2022년에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에 우리가 더 나아갈 방향이 있습니다”며, 이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구 대표는 “지난 3년간 우리는 ‘고객의 마음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모두가 중요하다고 공감하면서도 한편 어려운 일이기도 했습니다”며, “그럼에도, 여러분의 고민과 실천 덕분에 고객들은 변화된 LG를 느끼고 있습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이어 “지금까지 LG는 양질의 제품을 잘 만드는 일에 노력해 왔지만, 요즘 고객들은 그 이상의 가치를 기대합니다”며 “고객은 제품/서비스 자체가 아니라 직접 경험한 가치 있는 순간들 때문에 감동합니다”고 말했다. 또 “고객이 느끼는 ‘가치’는 사용하기 전과 후의 경험이 달라졌을 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것을 느꼈을 때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것도 바로 이런 ‘가치 있는 고객 경험’ 이어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대표는 “고객이 감동할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합니다”며 “우리의 생각과 일하는 방식도, 여기에 맞게 혁신해 가야 합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위한 출발점으로 ▲고객을 구매자가 아닌 사용자로 보고, LG의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단계의 여정을 살펴 감동할 수 있는 경험 설계 ▲고객을 더 깊게 이해하고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관계 형성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제시했다. 구광모 대표는 끝으로 “고객 경험 혁신에 몰입하는 여러분이 우리 LG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며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노력이 더 빛을 발하고 제대로 인정받는 LG를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강조하고, “고객과 우리, 모두에게 가치 있는 경험이 더 가득해지도록 함께 만들어 갑시다”며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LG는 이번 신년사 영상을 구성하면서 과거의 신년사를 접했던 MZ세대 구성원들의 여러 의견들을 반영했다. 예를 들어 이번 신년사에서는 LG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고객 경험 혁신을 이뤄낸 사례를 소개했다. 고객이 집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경험을 편리하게 해보자는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개발한 ‘LG전자 스탠바이미’,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서비스인 아이들나라를 사용하는 고객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커뮤니티 ‘유플맘살롱’, 고객이 매번 새 제품처럼 느끼고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개발한 가전 제품 등 사례가 구성원을 통해 소개됐다. LG관계자는 “2022년 신년사는 전달 방식까지도 고민해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는 고객뿐만 아니라 임직원에게도 가치 있는 경험이 가득하도록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신년사의 메시지와도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