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하나원큐의 「신차 견적 서비스」를 ▲현대이지웰 ▲SK엠앤서비스(베네피아) ▲인터파크비즈마켓 등 국내 주요 ‘복지몰’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하나은행은 국내 약 2,700여 기업체가 이용중인 ‘복지몰’에 자동차 전용 섹션을 오픈하고, 이를 통해 해당 ’복지몰‘을 이용하는 기업체 임직원들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하나원큐의 「신차 견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원큐의「신차 견적 서비스」는 ▲차종·옵션에 따른 간편 견적 산출 ▲맞춤형 자동차 금융 조회 및 신청 ▲각종 세제 혜택 및 지원금 제도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방문과 전화 상담 없이도 비대면으로 한 번에 확인 가능한 서비스다. 또한, 제휴사 (주)카동을 통해 신차 구입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내년 1월 14일까지 “내차를 새차로, 새차를 내차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원큐 또는 복지몰을 통해 신차 견적을 산출하거나 본인의 자동차 시세추이를 알아보는 모든 손님들에게 추첨을 통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1,500개, 하나원큐 신규 가입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GS칼텍스와 이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기프티콘 5천원권을 지급한다. 하나은행 Borrowing본부 관계자는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하나원큐에서 이용 가능하던 서비스를 기업 복지몰까지 확대해 손님들은 보다 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의 디지털 금융에서 생활금융 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부동산·자동차를 비롯해 일상 속 금융과 비금융이 결합된 서비스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6일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Mobile Eccentric Droid)를 공개했다. 모베드는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바디에 독립적인 기능성 바퀴 네 개가 달려있어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에서도 바디를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휠베이스와 조향각의 조절이 자유로워 좁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모베드에 탑재된 편심[1] 메커니즘 기반의 ‘엑센트릭 휠(Eccentric Wheel)’에 의해 가능한데, 각 바퀴마다 탑재된 세 개의 모터가 개별 바퀴의 동력과 조향, 바디의 자세 제어 기능을 수행한다. [1] 디스크(휠)의 중심을 벗어난 위치에 고정바(fixed bar)가 달려있는 형태. 대표적인 예로 증기기관 엔진과 자전거 바퀴가 있다. 개별 동력 및 조향 제어 시스템은 360° 제자리 선회와 전 방향 이동을 가능하게 해 좁은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며, 자세 제어 시스템은 지면 환경에 따라 각 바퀴의 높이를 조절하여 바디의 흔들림을 최소화해준다. 또한, 모베드는 고속 주행 등 필요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간격을 65cm까지 넓혀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저속 주행이 필요한 복잡한 환경에서는 간격을 45cm까지 줄여 좁은 길도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 모베드는 너비 60cm, 길이 67cm, 높이 33cm의 크기에 무게 50kg, 배터리 용량 2kWh, 최대 속도 30km/h로, 1회 충전 시 약 4시간의 주행이 가능하며, 지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12인치 타이어가 적용됐다. 또한 모베드의 크기를 변경하면 더 큰 배터리 용량과 긴 주행거리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모베드는 스케이드보드와 같은 플랫폼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어떤 장치를 탑재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바퀴와 바디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모베드의 특성상 흔들림을 최소화해야 하는 배송 및 안내 서비스, 촬영장비 등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베드는 방지턱 등 도로의 요철과 좁은 공간을 비교적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게 설계됐기 때문에 안내, 서빙 로봇의 활용 범위를 실외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모베드 플랫폼의 크기를 사람이 탑승 가능한 수준까지 확장하면 노인과 장애인의 이동성 개선이나 유모차, 레저용 차량 등 1인용 모빌리티로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는 “실내에서만 이용됐던 기존 안내 및 서빙 로봇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심 실외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베드를 개발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모베드의 활용성을 어떻게 확장시켜 나갈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참여해 ‘로보틱스’를 주제로 미래 비전과 신개념 로봇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전시관에서 모베드의 안내용 어플리케이션 버전 등 모베드 실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모베드에 대한 자세한 영상은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는 16일 C2X(가칭) 티징 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출범을 예고했다. 새롭게 오픈한 C2X 티징 사이트에는 ‘누구나 게임을 즐기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비전이 담겼다. 앞으로도 해당 사이트를 통해 C2X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하는 게임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C2X 블록체인 플랫폼은 누구나 블록체인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과 유저, 유저와 유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플랫폼에 참여한 각종 게임과 NFT거래소를 연동하여 게임 재화를 토큰으로 교환하거나 토큰을 게임 재화로 교환하는 등 자유로운 거래를 지원한다. 또한 유저가 스스로 NFT를 생성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확장성이 높다. C2X 블록체인 플랫폼은 세계 10위권 블록체인 인프라를 갖춘 테라폼랩스와의 기술 제휴로 안정적인 P2E(Play to Earn) 시스템을 구현해 독자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로서 빠르게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컴투스 그룹은 내년 1분기부터 C2X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할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컴투스홀딩스의 자체 개발 신작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필두로 글로벌 히트 IP기반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자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대형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의 개발이 한창이다.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폭 넓은 유저층을 겨냥한 ‘프로젝트 MR(가칭)’, 비라이선스 야구 게임의 최고 IP인 ‘게임빌 프로야구’, 원작 IP의 글로벌 흥행력이 입증된 ‘거상M 징비록’, 올엠의 PC 기반 액션 RPG '크리티카 온라인', 알피지리퍼블릭의 감성 RPG ‘안녕엘라’, 다에리소프트의 화제작 '사신키우기 온라인', 독특한 게임성이 돋보이는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등 총 10 종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이 일찌감치 확정되었다. 앞으로 C2X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할 게임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인공지능과 예술(AI+ART)’ 국제포럼을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술이라는 영역 안에서 인공지능의 역할과 미래의 방향을 살피는 이번 포럼에는 인공지능과 예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4인의 세계적인 석학이 모여 흥미로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 번째 연사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인 IEEE 및 ACM 석학회원이자 글로벌 IT기업 어도비(Adobe)의 수석 연구원 애런 헤르츠만(Aaron Hertzmann) 박사가 참여한다. 헤르츠만 박사는 ‘기계는 예술을 만들 수 있는가?’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의 개념과 인공지능에 의한 예술 창작의 가능성에 관한 의견을 청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적인 뉴미디어 아티스트이자 1754년 설립된 영국 왕립예술원(Royal Society of Arts) 석학회원인 이진준 KAIST 미술관장이 ‘뉴미디어아트: 현대예술의 최전선’을 발표한다. 인공지능과 예술이 만나는 뉴미디어아트에 대한 설명과 인간 예술가가 인공지능 연구원과 팀을 이루는 협업의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 세계적 권위의 미디어아트·테크놀로지 축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의 수상자도 연사로 참여한다. 인터랙티브 아트 부문 최고 상인 골든 니카(Golden Nica)를 1998년에 받은 모리스 베나윤(Maurice Benayoun) 홍콩시티대학 교수는 ‘현대미술의 ’트랜잭션‘ 미학’ 강연을 통해 AI·로봇·블록체인과 같은 첨단기술이 예술의 주체가 된 사례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정보경험디자인(Information Experience Design) 과정 설립자인 케빈 워커(Kevin Walker) 영국 코벤트리대 교수가 ‘AI 아트의 정신에 관하여’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예술이 만나는 방식과 그 만남의 가치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인공지능과 예술’ 포럼을 총괄한 이진준 KAIST 미술관장(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은 “이번 포럼은 KAIST 미술관이 준비한 첫 번째 공식 행사로 KAIST 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장은 “예술과 과학기술의 최전선에서 경계를 가로지르며 활약하는 석학들의 통찰과 전망을 공유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과 예술(AI+ART)' 포럼은 KAIST 전산학부가 인공지능(AI)의 미래를 다양한 영역(X)에서 고민하려는 시도로 마련한 `AI+X 포럼'의 열한 번째 시리즈다. 전산학부·문화기술대학원 및 올해 신규 조직으로 출범한 미술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유튜브 ’KAIST 채널‘에서 20일 오후 2시부터 국·영문 동시통역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NHN페이코(대표이사 정연훈)와 MZ세대 고객을 위한 신서비스 발굴 및 생활금융플랫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전략그룹장과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비스 융합 및 제휴 신사업 추진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 ▲디지털 혁신 및 고객 가치 업그레이드를 위한 협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30세대의 이용률이 높은 페이코의 데이터 및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MZ세대를 위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NHN페이코와 함께 은행권 최초로 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개발해 MZ세대 고객 대상 혁신적인 금융결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BNPL은 현금 없이도 물건을 사고 나중에 결제하는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로 이커머스 확산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페이코의 MZ세대 고객 및 제휴 가맹점주를 위한 특화 금융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페이코 플랫폼에서 신한은행 사업자대출과 전세대출 한도 조회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NHN페이코의 결합을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인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륩(회장 조용병)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문화 조성 등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2010년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후, 3년 마다 재인증을 받고 있다. 회사는 2018년 획득한 세 번째 인증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여가부의 심사를 통해 네 번째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심사에서 LG유플러스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제도 활용률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등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임직원의 모성 보호를 위해 임신주기에 맞춰 ▲하루 2시간 근로시간 단축 ▲검진휴가 지원 ▲최대 6개월 무급 임신휴직 ▲임신 중 육아휴직 ▲출산 휴가 최대 90일 ▲육아기 최대 1년 휴직(2회 분할 사용 가능) 등을 지원한다. 임직원의 자녀 출산 및 입학 등 시점에 맞춰 선물도 증정한다. 자녀 출산 시에는 8개의 출산선물 품목 중에서 임직원이 희망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자녀 입학 및 수능 시에는 응원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팀장급 리더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가족과 함께 5성급 호텔에서 휴식할 수 있는 ‘리더 패키지’를 매년 1회 제공하고 있으며 구성원 본인과 가족의 기념일에는 2시간 조기 퇴근을 지원하는 ‘행복플러스 2시간’(연 2회)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연 2회 진행하던 가족 초청 행사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지원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의 연령에 맞춘 집콕키트선물을 선물하고, 10월에는 임직원과 부모님이 함께할 수 있는 펜션 가족여행 또는 가족사진 촬영권 등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정지현 인사 담당(상무)은 "임직원들이 가족들로부터 회사에 대한 존경과 지지를 받을 때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업무 몰입도도 더불어 높아지게 된다"며 "다양한 세대의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클래스 ‘이클립스’와 새로운 시스템 ‘기억 각인’을 14일 업데이트했다. ‘이클립스’는 ‘노바’의 각성 클래스다. 일그러진 여신의 힘이 담긴 무기 ‘스팅’을 활용한다. 스팅은 사용하는 기술에 따라 길고 뾰족한 ‘검’과 낫의 형태인 ‘고리’로 변형된다. 펜싱처럼 빠른 패턴의 찌르기 위주 공격과 고리를 활용한 넓게 베는 공격 기술로 적을 몰아붙일 수 있다. 기술을 사용하면 ‘별의 숨결’이라는 특수 자원을 얻으며, 이를 모두 모았을 때 이클립스의 모든 기술이 강화되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기억 각인’은 장비에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는 신규 시스템이다. 검은사막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영웅들의 기억이 담긴 아이템을 획득해 ▲회피시 공격력 또는 방어력 증가 ▲생명력 회복제 사용시 체력 회복 ▲타격시 적에게 즉시 고정 피해 ▲피격시 적의 공격력 감소 등 이용자 플레이스타일에 맞춰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대륙마다 기억하는 영웅이 다르듯 ‘기억’ 아이템은 지역별로 다르게 획득할 수 있다. 발렌시아의 유명한 영웅 ’칸투사’의 기억은 신발에 각인할 수 있고, 발렌시아의 혼돈 지역에서만 구할 수 있다. 투구에 각인할 수 있는 특정 기억은 카마실비아 지역에서만 획득 가능하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 칼페온 연회를 지난 12월 12일 개최했다. 신규 클래스 ‘이클립스’, 신규 시스템 ‘기억 각인’을 비롯해 신규 지역 ‘드리간’, 전쟁 콘텐츠 개편 등 업데이트 방향 발표와 실시간 글로벌 Q&A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 하이델 연회에 이어 연 2회에 걸친 이용자 간담회 개최 및 글로벌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회장 이규영, 이하 음레협)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뮤직서비스 바이브가 도입한 음원전송사용료의 이용자별 정산 분배 방식의 시장 확대 및 제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음레협과 네이버는 아직 이용자별 정산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음레협 회원사와 계약 협의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이용자별 정산 계약을 체결하고, 이용자별 정산의 제도화를 위한 음원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 논의에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또 이 분배 방식의 도입 장려를 위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와 음레협이 주관하여 16~17일 양일간 개최되는 서울뮤직포럼 행사를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하고, 17일 포럼 중 이용자별 정산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별도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브가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적용한 음원전송사용료의 이용자별 정산방식(VPS : VIBE Payment System)은 음원 전송시 저작자와 실연자, 음반제작사에 지급하는 음원 사용료를 각 이용자의 사용 내역에 따라 구분, 이용자가 실제로 들은 곡의 아티스트들에게 나누어 주는 방식이다. 현재 바이브를 제외한 국내 음원사이트들은 매월 총매출을 전체 재생 수로 나누어 특정 음원 재생 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해 사용료를 배분하는 비례배분제를 채택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별 정산이 이용자가 재생한 곡의 저작권자들에게만 정산하는 구조로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이용자와 연결되고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이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창작하는 아티스트들에게 팬들의 응원이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됨으로써 더욱 건강한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가는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현재 90%가 넘는 유통사들이 이 방식의 정산에 동참하고 있지만, 음악계에 확산을 위해서는 저작자와 실연자에게 권리료를 지급하는 신탁단체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보고 신탁단체가 정하고 문체부가 승인하는 ‘음원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이태훈 뮤직서비스 책임리더는 “다양한 장르 음악업계를 대표하는 협단체인 음레협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해당 아티스트들에게 이용자별 정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레협 이규영 협회장은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는 음악시장이 결국 한국 음악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좋은 것’은 무엇인지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연합’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연합은 최대 3개 혈맹을 묶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연합에 참여해 보다 큰 규모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피의 서약에서 연합 창설 항목을 활성화해 결성 가능하다. 연합 소속 혈맹은 동일한 마크(mark) 의 문장을 사용할 수 있다. 연합 군주는 우호/적대 연합을 지정할 수 있으며, 설정된 관계는 타겟팅 우선 순위에 반영된다. 혈맹과 연합에서 지정한 관계가 상이하면 혈맹에서 설정한 관계가 우선 적용된다. 엔씨(NC)는 ‘대정령의 선물’ 이벤트를 29일까지 실시한다. 몽환의 섬에서 몬스터 처치 시 ‘대정령의 코인’을 획득한다. 해당 코인을 사용해 상점 내 교환소 메뉴에서 축복받은 갑옷 마법 주문서 상자, 몽환의 섬 충전석 (1시간)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슬기로운 혈맹생활’ 이벤트도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사냥을 통해 획득 가능한 공헌도가 2배로 증가한다. 혈맹 기부는 회당 5만 아데나씩 최대 5회로 변경된다. 자세한 정보는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의 연중 최대 규모 행사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1(NAVER Cloud Summit 2021)’의 막이 올랐다.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AI와 데이터가 클라우드를 만나 일상에 적용되기까지 다양한 혁신을 깊고도 풍부하게 조명한다. 올해 네이버클라우드 서밋의 슬로건은 ‘AI와 Data 그리고 Cloud, 나의 비즈니스가 되는 시간!’으로, 이 시대 성공하는 기업 운영의 필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AI와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이룩한 혁신의 사례와 최신 기술 트렌드가 소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약 8천명이 온라인 사전 참가신청을 완료하고, 실제 고객들의 클라우드 도입 고민을 컨설팅해 주는 ‘비즈미팅’ 또한 오픈하자마자 3일간의 상담일정이 모두 마감되어 추가오픈 하는 등 업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 전 세계 비즈니스 성장의 열쇠 데이터 경제 촉진 첫째 날인 15일에 진행된 키노트에서는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가 ‘DX를 위한 AI와 데이터, 그리고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 상무는 코로나 이후 20년 3월 한 달 만에 연평균 트래픽 증가량인 30%를 기록했다며, 클라우드가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고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경제를 촉진하며 큰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산업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AI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소수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등장했다고 언급하며, 이들의 성장과 시장 점유 확대로 인한 기업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를 알게 되고 활용하는 과정을 세 가지로 구분해 설명했다. 경험을 통해 필요성과 가치를 인지한 후, 이해와 응용 단계를 거쳐 고도화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바탕으로 AI를 보다 정교하게 적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단계별로 고객이 클라우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IaaS부터 PaaS, SaaS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성장 추세에 발맞춰 글로벌 탑 티어 CSP 수준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1년 12월 기준 18개 카테고리, 203개 상품을 보유 중으로 2017년 사업 초기 6개 카테고리 22개 상품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9배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 상무는 기업 및 기관 고객사가 6만 곳이 넘는다고 언급하며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온라인 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남의 기술을 활용하기보다 스스로 개발하고 운영해본 경험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 무엇보다 지속적인 기술투자가 이러한 성과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연설 말미에 한 상무는 DX 추진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 상품을 소개하며 “이번 서밋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과 다양한 상품들에 대해 이해하고 디지털 전환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세션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HyperCLOVA가 그리는 미래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이어지는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CLOVA) Biz AI 책임 리더가 세계 최초의 한국어 초 대규모 언어 모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어떻게 클라우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성 리더는 “작년 서밋에서 초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 우리나라의 AI 주권을 지키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같은 자리에서 저희가 연구하여 만들어 낸 초대규모 인공지능을 이제 곧, 클라우드에서 사용해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성낙호 책임 리더는 다양한 CLOVA 서비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이 주축이 되는 경쟁 판도에서 AI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모델로 ‘하이퍼클로바’를 제시했다. 하이퍼클로바는 국내 1위의 AI 전용 슈퍼컴퓨터 인프라와 기존 Open AI의 GPT-3 대비 6500배에 해당하는 한국어 학습량을 자랑하는 방대한 데이터, 그리고 국내 최고 AI 연구그룹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초거대 AI를 현실화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접목한 하이퍼클로바를 고객의 서비스에 활용하면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제품 리뷰 내 감정과 정보를 분리해 분석할 수 있어 소상공인(SME)들은 인사이트 획득에 도움 되며, 네이버 쇼핑에 등록한 상품명을 소비자의 상품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노출할 수 있다. 독거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안위를 체크하는 클로바 케이콜(CLOVA Care call)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며 정서적 지지까지 보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올해 국민 앱으로 선정된 클로바 노트(CLOVA Note)는 하이퍼클로바 기술 적용 후 오류율이 15% 이상 개선돼 정확도를 높인 것은 물론, 정보 분석 및 탐색까지 능동적으로 제안하는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한 하이퍼클로바를 사용자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유하기 위한 준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번 달 내에 일부 파트너가 참여 가능한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를 클로즈드 베타 버전으로 외부로 공개해 ROI가 높은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기술력 총 망라해 빅데이터·디지털 트윈 효용성 극대화 실현 둘째 날인 16일 키노트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바라보는 빅데이터에 대한 방향성과 네이버랩스의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 소개했다. 김홍진 네이버클라우드 부사장은 광범위하고 다양한 데이터가 산업별 핵심 무기로 떠오른 상황에서 네이버 자체를 빅데이터화하며 급변하는 디지털 생태계에 대비해 왔음을 부각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가 보유한 고품질의 데이터에서 파생되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도 상세히 다룬다. 여기에는 글로벌 수준의 고성능 인프라 및 서비스, 데이터센터 등의 활용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이 포함된다.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 및 협업 체계를 통해 각 산업별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버티컬 솔루션에 대한 데이터 중심의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능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네이버클라우드의 핵심 무기로 함께 제시한다. 강상철 네이버랩스 책임리더는 최근 대두되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로봇, 클라우드, 5G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이 유기적으로 통합되는 메타버스 기술 생태계인 ‘아크버스(ARCVERSE)’에 대해 설명한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와 상호 연동되는 디지털 세계를 형성하고, 두 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사용자에게 하나의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는 아크버스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를 촉진하고 있음을 조명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1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인 ‘라이-사이클(Li-Cycle)’社와 손잡고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시장 선도를 가속화한다. 이와 관련,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라이-사이클(Li-Cycle)’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6%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600억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각각 300억원을 투자했다. ‘라이-사이클(Li-cycle)’은 2016년 설립된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배터리를 재활용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추출해내는데 전문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지분 투자와 함께 장기 공급 계약도 체결하면서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3년부터 10년에 걸쳐 니켈 2만톤을 공급받게 됐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배터리 용량 80kWh) 기준 30만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라이-사이클(Li-Cycle)’측에서 공급받게 되는 니켈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재활용 메탈’이다. 특히, ‘라이-사이클(Li-Cycle)’은 추출 과정에서 분진 발생이 없고, 폐수를 100% 재활용해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습식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니켈 공급 과정에서 ESG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라이-사이클(Li-Cycle)’을 통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배터리 원재료를 공급받게 됨에 따라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미국, EU 등의 환경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을 통해 자원 선순환 고리(closed-loop) 구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자원 선순환 고리 체계를 구축 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공장에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전기차용 충전 ESS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카카오가 글을 쓰는 것을 넘어 그림까지 그릴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해 공개했다.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은 15일 초거대 AI 멀티모달(multimodal) ‘minDALL-E’를 세계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를 선보인 지 한달 만에 두 번째 초거대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이다. ‘minDALL-E’는 이용자가 텍스트로 명령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Open AI의 'DALL-E'를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 작은 사이즈 모델로 만든 것으로 1,400만장의 텍스트와 이미지 세트를 사전 학습했다. 예를 들어 “바나나 껍질로 만든 의자 그려줘”, “보름달과 파리 에펠탑이 같이 있는 그림 보여줘”, “살바도르 달리 화가 스타일로 그려줘” 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AI가 명령어의 맥락을 이해하고 바로 이미지를 도출한다. 검색을 통해 이미지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명령을 이해하고 직접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다.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삽화를 만들거나, 교육 자료 제작 등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달 공개한 KoGPT 모델의 성능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구글에서 개발한 텐서 처리 장치인 ‘구글 TPU’를 활용해 1엑사 플롭스(컴퓨터의 연산 속도 단위/초당 100경 연산처리)를 뛰어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딥러닝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도입해 연구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KoGPT 모델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60억개에서 300억개의 사이즈까지 5배 늘려 이전보다 더 정확하게 명령을 이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카오브레인은 오는 17일 ’오픈 미니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KoGPT’ 와 멀티모달 ‘ ‘minDALL-E’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행사는 카카오브레인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노하우,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기 위한 기술 컨퍼런스로 CEO세션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 소개를 총 집합한 19개 세션을 마련했다. 카카오브레인 GM (Generative Model) 팀 김세훈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minDALL-E’에 관해 소개하는 세션, 김일두 대표가 직접 KoGPT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모든 세션이 종료된 이후, 김일두 대표는 그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을 던져 세상을 변화시켜보자는 카카오브레인의 비전 ‘언띵커블 퀘스쳔(Unthinkable Question)’를 주제로 초거대 AI 등 2022년 핵심 기술 연구 로드맵을 밝히는 자리를 진행한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려면 어떤 요소가 필요할 지, 인공지능에게 기억력, 추론 능력, 이해 능력이 있다면 사람처럼 소통할 수 있을지 등 끝없이 질문을 던지며 연구하고 있다” 며 “최근 공개한 언어 모델 KoGPT과 이번에 공개한 DALL-E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초거대 AI의 다양한 모델을 공개할 것이다. 이는 차세대 딥러닝 구축을 위한 필수 연구 과정으로 해당 모델을 오픈 소스로 공개해 국내 IT 생태계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15일 카카오 인증서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3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16일 선보인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앞세워 빠르게 3천만 이용자를 달성했다. 출시 후 현재까지 카카오 인증서는 질병관리청, 정부24, 국세청 등 다양한 곳에서 1억 3천만 건 이상 사용됐다. 카카오는 작년 말 행정안전부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 시범사업자에 선정됐다. 이후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십여 곳 이상의 공공 사이트로 카카오 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을 얻으며 신뢰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들은 내년 1월 연말정산을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정부24 모바일앱과 국세청 홈택스 모바일앱 '손택스'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카카오 간편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갑 QR의 사용처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갑 QR은 카카오톡 지갑 내 QR코드를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출입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이마트24, CU, 플스타 무인 게임샵 등 무인 편의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신세계 I&C의 무인주류자판기의 성인인증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양주일 지갑사업실장은 "카카오 인증서는 출시 1년 만에 3천만 이용자를 확보하며 국민 인증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용처를 제공해 국민 편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멀티미디어 재난정보를 동시에 여러 매체로 보낼 수 있는 기술과 관리자와 현장 대응 요원 사이에 효과적인 소통을 돕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안전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민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차세대 통합 예·경보 플랫폼과 양방향 멀티미디어 정보 공유를 위한 현장맞춤형 상황전파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재난관리 담당자는 방송, 문자, 라디오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예·경보 시스템이 중앙정부와 지자체별로 별도 운영되고 매체별 관리기관, 제조사도 달라 호환성 문제로 인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전달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재난 현장 소통도 그간 관제 센터와 현장 대응 요원 사이 소통은 무전기, 문자 등으로만 이뤄졌다. 이로 인해 현장 상황을 말로 전해야 하고 양방향 동시 전달에 한계가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ETRI는 과기정통부의 지원과 KBS, KT, 케이아이티밸리㈜, ㈜위니텍 등 산학연과 공동연구를 통해 재난 상황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먼저 차세대 통합 예·경보 플랫폼은 여러 매체에 멀티미디어 정보를 한 번에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다. 5G와 UHD를 지원하는 ITU-T 표준을 적용한 통합 게이트웨이를 개발해 시스템 호환 문제를 해결했다. 덕분에 클릭 한 번으로 재해 문자, 마을 방송, 버스 전광판 등 서로 다른 곳에 자동으로 적절한 안내가 이뤄지게 했다. 또한 5개국 언어로 번역된 재난정보를 제공한다. 연구진은 대전, 일산, 청주, 아산, 태백, 제주 등에서 1년간 현장에 적용해 기술을 검증했다. 또한, 실질적인 확산을 위해 지자체 예·경보시스템 제조사들이 다수 속해 있는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에 본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했다. 그 결과, 약 7.5억 원의 사업화 추산 가치를 냈으며, KISTEP으로부터 사회문제 해결형 우수성과 과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현장맞춤형 상황전파 플랫폼 기술은 새로이 구축된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재난관리 상황실, 유관 기관, 현장 사이에서 소통을 돕는 기술이다. 재난이 발생하면, 수집된 종합 정보를 바탕으로 인근 요원들을 자동으로 대응반을 구성하고 단체 대화방도 개설된다. 요원들은 상용 메신저 앱을 쓸 때처럼 현장 상황을 자유롭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전달하고 관제 센터는 이를 보고 효과적인 대응을 지시할 수 있다. 연구진은 새로운 구축망에서도 원활한 통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비와 장치에 들어가는 SW 및 PS-LTE 전용 앱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한국정보사회화진흥원(NIA) 본망 테스트를 완료하여 기술력을 입증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 UHD 등 신규 매체와 PS-LTE 같은 신규 인프라를 활용하여 일반 국민과 재난관리 담당자가 신속·정확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대국민 안전권 확보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TRI 정우석 재난안전지능화융합센터장도 “재난정보전달과 상황전파 체계를 함께 구축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구난 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 연구 결과물은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성과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연구진은 지자체 예·경보시스템 제조회사들에게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상용화를 지원하는 한편, 정부 부처와 시스템 적용 확산을 위해 협력하면서 기술이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본 기술은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재난안전플랫폼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얻을 수 있었다. 연구진은 본 연구를 진행하며 국제특허 11건, 국내 특허 23건, 표준 14건, 기술 이전 1건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쇼핑 서비스 ‘U+콕’에 선물하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7월 론칭한 U+콕은 문자 메시지 또는 ‘U+멤버스’ 앱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상품을 1:1로 제안하는 데이터커머스 플랫폼이다. 상품 유형별 구매 예측 빅데이터 모형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고객 맞춤 제안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선물하기’는 고객이 상품 결제 후 수취인을 카카오톡 친구목록에서 선택하거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간편하게 선물이 전달되는 기능이다. 고객들은 이 기능으로 배송지를 확인하고 별도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수취인은 받은 메시지의 ‘선물받기’를 선택한 후 7일 이내 주소를 입력하면 선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수취인이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U+콕 내 모든 상품에 대해 선물하기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시범운영 기간에 맞춰 U+콕 고객 체험단 활동을 진행하면서 고객 의견을 수렴해 선물하기 기능 추가와 함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선물하기 기능 론칭을 기념해 20일까지 U+모바일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선물하기 단독 특가’ 행사를 통해 한정 수량의 일부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선물하기 1회 이용 고객 500명에게 U+콕 3천원 할인쿠폰을, 2회 이상 이용 고객 100명에게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쿠폰을 증정한다. 선물하기를 이용해 선물한 후 수취인이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과 수취인 모두에게 U+콕 3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U+콕은 기존 통신상품 외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연관된 다양한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하고자 생활∙건강, 식품, 화장품∙미용, 디지털∙가전 등 9개 카테고리에서 좋은 품질의 500여개 상품을 최대 94% 할인된 특가로 제공하고 있다.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U+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은 U+콕 내 모든 상품에 대해 3% 추가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콕은 고객에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자 고품질의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은 물론, 차별화된 기능과 강화된 혜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