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7일부터 이틀 간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제6회 ‘K-SURE 벤더 페어(K-SURE Vendor Fair)’를 연다. K-SURE 벤더 페어는 K-SURE가 해외 우량 발주처와 국내 기자재업체를 한 자리에 모아 구매 계약을 주선하는 수출상담회로,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국영 전력공사인 CFE(Comisión Federal de Electricidad)가 발주처로 초청됐다. 멕시코 전체 전력의 67%를 생산하며 멕시코 전역으로의 송전 및 판매를 담당하는 CFE는 멕시코 내 다수의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기자재업체들이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CFE는 향후 추진예정 프로젝트와 벤더 등록 절차를 소개하고, 국내 중소·중견 기자재업체와 비즈니스 화상회의를 갖는다. 화상회의를 통해 국내 기자재업체는 CFE의 구매담당자를 만나 자사의 주력 상품과 기술을 직접 소개하며 수출 상담을 받게 된다. K-SURE는 행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CFE에 국내기업의 제품 정보를 사전 제공하고, CFE가 미팅을 희망한 국내기업 40곳을 업종별로 구분해 CFE의 담당자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 같은 수출상담회는 해외 판로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자재업체들이 해외 우량 발주처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재업체가 해외 프로젝트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발주처의 벤더로 등록돼야 하지만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발주처를 직접 만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K-SURE가 한국기업의 멕시코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위해 멕시코 재무부에 10억 달러의 중장기 금융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추진됐다. 국내기업이 이번 행사로 CFE의 벤더로 등록돼 기자재를 공급하면 CFE는 K-SURE가 지원하는 중장기 금융을 활용해 기자재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제6회 차를 맞은 K-SURE 벤더페어는 2018년부터 석유화학, 발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해외 우량 발주처를 초청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주 경쟁력 제고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선 다섯 차례의 행사를 통해 국내기업 54 곳이 글로벌 발주처와 플랜트 업체의 신규 벤더로 등록되고, 총 2,219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K-SURE 벤더 페어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들이 세계무대로 도약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K-SURE가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가 중소·중견기업의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발주처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 교육장에서 전국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 관계자 31명과 임금옥 bhc치킨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전국 가맹점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 한해 경영 성과 공유를 비롯해 마케팅 활동 방향과 업계 이슈, 지속적인 미래 성장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며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맹점 사업주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bhc는 현재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는 bhc치킨의 중추적인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다른 외식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로 bhc치킨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의에 참석한 가맹점협의회와 본사는 앞으로도 서로 주어진 역할에 더욱 충실하면서 고객중시 경영과 품질경영을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인 동반 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가맹점협의회로부터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가맹점협의회 이영문 회장은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신메뉴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본사에서 힘써주시고 있지만, 현재 매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배달앱 이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부담, 원부자재 인상 등으로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즉시 가격 인상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다른 가맹점협의회의 임원 또한 치킨 가격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며 “빠른 시간 내에 가격 현실화가 이루어지기를 요청 드리며, 현장 또한 가격이 인상된 만큼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적극 강조했다. 이에 대해 bhc치킨은 가맹점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가격 인상에 대한 부분은 신중히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그동안 상생경영을 위해 매년 다양한 형식의 간담회를 열어 매장 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를 통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맹점 간담회를 실시해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가맹점 협회의 회의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에도 귀 기울여 내년에도 가맹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워시홀릭 분당용인 센터(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내 세차와 충전을 결합한 공간 ‘EV 파크’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EV 파크’는 현대자동차가 국내 세차 전문 기업 워시홀릭과 협업해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시간을 즐거운 경험으로 바꾸고자 마련한 공간으로, 현대차는 워시홀릭 센터 내 드라잉 존에 100kW급 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들이 세차와 충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의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EV 파크’를 이용할 경우 특별한 멤버십 혜택도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의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첫 방문 시 ‘EV 파크 멤버십’에 가입하면 ▲전기 충전 요금 10% 할인 ▲드라잉 존 무료 이용 ▲세차 IC 카드 10% 추가 충전 ▲매장 내 세차 용품 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EV 파크’ 운영 시작을 기념해 1월 9일까지 아이오닉 5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내 세차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캠핑 및 차박 컨셉으로 꾸며진 아이오닉 5 전시 공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아이오닉 5의 주행 성능과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또,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요청 시 케미컬, 타월, 툴을 비롯해 유선 듀얼 광택기, 살균·탈취용 플루건 등이 포함된 셀프세차 도구 카트도 제공해 보다 디테일한 세차를 돕는다. 현대차의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EV 파크 멤버십’ 고객은 요청 시 카트 대여가 바로 가능하며, 그 외 일반 고객도 아이오닉 5 시승 체험을 완료할 경우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벤트 기간 동안 ‘EV 파크’를 이용하는 현대 승용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충전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세차와 충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현대자동차의 ‘EV 파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또는 워시홀릭 ‘EV 파크’ 전용 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충전 시간을 보다 가치 있고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고자 세차와 충전을 결합한 ‘EV 파크’ 운영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이러한 고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고객분들의 충전 경험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전기차 운행 중 방전으로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경우 전담 직원이 찾아가 무료로 배터리를 충전해 주는 긴급 출동 서비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 아이오닉 5를 투입해 제주도에서 V2V(차량 대 차량) 급속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V2V(차량 대 차량) 서비스 제공 차량인 코나 EV, 아이오닉 EV에 아이오닉 5를 추가 투입함으로써 충전 속도가 32kW에서 120kW 급속으로 빨라지고 소요 시간도 13분에서 4분으로 단축되는 등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의 효율이 극대화되고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제주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V2V(차량 대 차량) 서비스 차량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핵심 원천, 기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ETRI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한 공모전 우수 활용 사례 발표와 서비스 응용 확산을 위한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8일, 강남 삼성동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오픈 API 활용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겸한 “2021 ETRI AI Practice Tech Day” 행사를 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ETRI 연구진의 AI 원천/기반 기술 소개와 중소기업 지원 정책, 실리콘밸리 기술 동향과 오픈 API 활용 우수사례 발표 세션 등이 마련되었다. 본 행사는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회차를 맞은 행사로 국내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과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연구원은 행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진입장벽을 낮추고 인공지능 관련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연구원은 2017년 10월부터 언어·음성·시각지능 등 인공지능 관련 오픈 API 서비스를 공개했다. 올해도 ▲행정문서 QA ▲문장 패러프레이즈 인식 ▲태국어 음성인식 ▲사람 상태 인식 기술 API 등을 추가 공개하면서 지난 5년간 API 총 37종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누적 사용자 총 7천 6백여 명, 누적 5천 4백만 건 이상 활용 기록이 집계되었다. ETRI 인공지능 오픈 API를 주로 이용한 비율은 산업체(34%), 대학교(33%), 개인/기타(33%)의 순으로 나타났다. 오픈 API를 통해 기술이전도 총 40건 이상 이뤄졌다. 연구진의 기술들을 이용하면 업무 생산성, 정보 공유와 활용도를 대폭 높일 수 있고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 및 자동통역서비스 등 다양한 인공지능 응용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공개한 기술 중 한국어 이해생성 언어모델인 ET5는 한국어를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국어 분석, 기계독해, 문장 의미 같은 언어 이해 유형뿐 아니라 문서 요약, 질문생성 등 언어 생성 유형에도 적용할 수 있어 많은 활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ETRI는 국내 인공지능 연구역량 강화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오픈 API를 기반으로 우수활용 사례 발굴 공모전도 실시했다. 공모전에는 총 26개 팀이 참가해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올해부터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부상으로 과기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공모전 대상은 서강대대학교 사이클링히트팀이 『멀티모달 감정인식에 필요한 ETRI 오픈 API 활용사례』란 주제로 차지하였다. 경북대학교 크누보이스팀은 『비표준어 음성인식 성능 개선을 위한 언어정보 결합 특징 및 비지도 학습기반 차폐 음향 특징 표현 활용 연구』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얻었다. ETRI 나중찬 서울SW-SoC융합R&BD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을 수행하여 얻은 ETRI 연구성과를 산업계에 확산시키고 인공지능 분야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본 행사를 꾸준히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본 성과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국가전략프로젝트 과제로 개발한 연구결과물이라고 밝히며 내년에는 그간의 지원내용을 고도화하고 내용을 추가 발굴하여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집안 어느곳에서나 다양한 환경에서도 와이파이(WiFi)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 3종을 업그레이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하는 ‘메시모드(Mesh Mode)’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를 출시했다. 이 기가 와이파이6를 단독으로 사용하면 일반 무선공유기처럼 쓸 수 있지만, 여러 대를 집안에 설치하면 전파의 확산 범위를 대폭 확장할 수 있다. 이번에 LG유플러스는 간혹 벌어질 수 있는 와이파이 품질 저하현상을 개선하고 5G, LTE 등 이동통신처럼 다수의 무선 공유기 사이에 핸드오버가 가능하도록 하는 ‘심리스 핸드오버(Seamless handover)’ 기능을 기가 와이파이6에 적용했다. 무선 공유기가 핸드오버의 작동을 주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심리스 핸드오버는 단말이 다수의 무선공유기 사이를 이동할 때 트래픽이 끊기지 않도록 연결하여 동영상 시청경험을 향상시켜준다. 예를 들어, 가정용 무선 IPTV ‘U+tv 프리’를 시청하는 고객은 집안 어디서나 화질 열화나 프레임 멈춤 현상을 겪지 않고 동일한 품질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그레이드에 앞서 국내외 무선공유기 제조사가 만든 제품과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표준화단체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가 인증한 이지메시(Wi-Fi Certified EasyMesh) R2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이웃집의 무선 공유기와 혼간섭을 피하도록 할당된 주파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채널자동전환(CSA)’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이 같은 새로운 기능은 기가 와이파이6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 뒤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기존 2.4㎓, 5㎓ 주파수대역과 함께 6㎓ 대역을 함께 사용해 와이파이 품질을 높이는 WiFi 6E 공유기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기술 실증을 완료했다. WiFI 6E 공유기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홈서비스개발Lab장은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와이파이 품질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에 무선공유기 주도형 핸드오버 기능 등을 업데이트 함으로써 독보적인 와이파이 품질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홈 와이파이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서 진행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사회적 백신의 역할을 수행코자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뜻을 모아 지난해 100억원 대비 20억원 늘어난 120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코로나 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돌봄 지원 ▲아동 교육 및 청년 자립지원 등 4대 분야에 걸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이처럼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 온도를 높이기 위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모두하나데이 '희망나눔 온(溫)택트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손님이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사랑의 김장나눔 ▲착한소비 챌린지 ▲Fall in 옷장 ▲하나 제로백 챌린지 등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중동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타마템 게임즈’에 총 600만 달러(한화 약 71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타마템 게임즈의 시리즈 B 라운드에서 리드 투자자로서 총 규모 약 1,10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의 투자를 리드했다. 크래프톤 외에도 벤처 수크(Venture Souq), 인데버 카탈리스트(Endeavor Catalyst) 등의 기업이 투자에 참여했다. 2013년 설립된 타마템 게임즈는 중동의 TOP3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다. 타마템 게임즈는 MENA(아랍어권, 중동(Middle East) 및 북아프리카(North Africa)) 시장의 이용자들을 즐겁게 만든다는 목표로, 다양한 아랍어 모바일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퍼블리싱하여 1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발생시켰으며, 1백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확보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도를 시작으로 중동, 아프리카 등 새로운 게임 시장으로 사업 기회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인도 법인 설립과 대규모 투자 단행, 이스포츠 환경 조성 등 현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번에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타마템 게임즈’의 투자를 주도하면서 아랍권 시장 공략에 한발 다가섰다. 크래프톤은 “MENA 이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중동 퍼블리셔 타마템 게임즈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출시 준비부터 현재까지 소셜 미디어, 스트리머, 마케팅 등의 업무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MENA 지역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12월 07일 포시즌스호텔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초청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제공급망 안정화, 新산업 육성을 위한 양국 기업 교류 강화, 중국 진출 한국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경총 측에서는 손경식 회장과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이 참석하고 중국대사관 측에서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왕치림 경제참사관이 참석했다. 손경식 회장은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양국은 경제, 정치, 문화 등 여러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잡았다”며 “내년 한중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 최대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되면 역내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최근 요소수 사태에서도 드러났듯 안정적인 국제공급망은 기업활동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한국과 중국이 밀접한 협력과 분업화를 통해 상호발전을 이뤄온 만큼, 양국 정부와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더욱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 회장은 “기술혁신과 신산업 창출은 국가전략과 기업생존의 핵심적인 분야가 되었다”며 “ICT, 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비롯해 바이오, 친환경 기술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인력을 가진 양국 기업이 활발히 교류해 세계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중 정부가 신산업 육성정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제조업 외에도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에게 투자 인센티브 제공, 규제 완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향후 ‘기업인 패스트 트랙’ 제도가 중소기업과 민간 분야까지 더욱 폭넓게 적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손 회장은 “경총은 한중 주요 기업인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중국 경제단체인 ‘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한중 경영단 자문회의를 공동설립했다”며 “아직은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건이 개선되는 대로 상호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2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으로 2월 베이징 올림픽 성공 개최를 통해 양국 교류와 협력관계가 한 단계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양국은 산업 및 공급 체인을 통해 밀접하게 연결된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바이오 의약 등 신산업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협력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6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 4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를 개최했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으로 각 업권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인재 Pool을 확대하는 등 금융업을 대표하는 여성 인재 육성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 행사에는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그룹 내 여성 리더 및 쉬어로즈 4기 등 약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그룹 내 예비 여성 리더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이날 쉬어로즈 4기 맴버들은 ‘차이(Difference)를 만드는 차이(Diversity)’를 주제로 한해 동안 진행했던 CEO 및 외부 전문가 그룹 멘토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쉬어로즈 1기 신한은행 조경선 그룹장의 특강, 그룹 여성 멘토 임명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오종남 스크랜턴여성리더십센터 이사장이 참석해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종남 이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신한 쉬어로즈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신한의 여성 리더들은 신한 쉬어로즈를 통해 얻은 다양성이라는 차이를 바탕으로 누구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후배들에게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롤 모델 역할을 하는 여성 리더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는 12.7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승진 ∙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기남 부회장 겸)DS부문장 →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 →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SET(통합)부문장 겸)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정현호 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 ∙ 삼성전자 북미총괄 최경식 부사장 → 삼성전자 SET부문 북미총괄 사장 ∙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박용인 부사장 →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사장 ∙ 삼성전자 법무실 송무팀장 김수목 부사장 → 삼성전자 SET부문 법무실장 사장 ▲위촉업무 변경 ∙ 삼성전기 대표이사 경계현 사장 →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DS부문장 ∙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 삼성전자 SET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강인엽 사장 →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사장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회장/사장을 회장/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주요사업의 성장과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들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함 미래를 대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인물을 SET사업, 반도체 사업의 부문장으로 각각 내정하는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구도下 진용을 새롭게 갖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SET사업은 통합 리더십 체제를 출범,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고객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반도체사업은 기술리더십과 비즈니스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워 사업 경쟁력을 더욱 제고토록 했다. 반도체 사업의 역대 최대실적과 글로벌 1위 도약 등 고도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을 감안하여 김기남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종합기술원 회장으로서 미래기술 개발과 후진양성에 이바지하도록 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TV 개발 전문가 출신으로 '17.11월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TV사업 15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부회장 승진과 함께 SET사업 전체를 리딩하는 수장을 맡아 사업부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킴은 물론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SET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은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 삼성전자 및 전자계열사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였다. 부회장 승진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지원과 미래준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 DRAM설계, Flash개발실장, Solution개발실장 등을 역임하며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주도했다. '20년부터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아 MLCC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실적을 견인하는 등 경영역량을 인정받은 리더로 삼성전자 DS부문장으로서 반도체사업의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며 부품 사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삼성전자 SET부문 북미총괄 사장은 구주총괄 무선담당, 무선사업부 북미PM그룹장과 전략마케팅실장을 역임한 영업 전문가로 '20.12月부터 북미총괄 보직을 맡아 역대 최대 매출을 이끌어 내는 等 북미지역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미국, 영국 等 주재 경험과 북미 시장 전문성, 영업 역량을 두루 갖춘 최경식 총괄의 사장 승진으로 북미지역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內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인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사장은 동부하이텍 대표 출신으로 '14年 삼성전자 입사후 LSI개발실장, Sensor사업팀장, System LSI 전략마케팅실장 등 System LSI사업부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DDI/PMIC/Sensor 사업 성장을 주도함 이번 사장 승진을 통해 System LSI사업부장을 맡아 비메모리 사업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 사업 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목 삼성전자 SET부문 법무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법무실, 준법경영실 등을 거치며 각종 법무이슈 대응에 기여했으며 송무팀장으로서 차별화된 법률지원 및 법무역량 제고를 이끌어왔다. 사장 승진과 함께 법무실장을 맡아 법무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법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SET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VD사업부 지원그룹장,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SDS 사업운영총괄,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며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내 핵심사업과 부서를 두루 경험하면서 전체 사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보유하여 CFO로서 역량 발휘가 기대된다. 강인엽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사장은 '17.5月 System LSI사업부장으로 보임된 이후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System LSI 비즈니스를 성장시켜 온 모뎀 개발 최고 전문가이다. 미주총괄 담당사장으로서 시스템반도체 기술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신기술 발굴 및 신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함은 물론 미래준비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PC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이 운영하는 ‘해피포인트’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19일까지 모바일 쿠폰북 이벤트 ‘해피패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해피패스’는 일상에서 떠나는 여행의 의미를 담아 테마파크 월드, 컬처&라이프 월드, SPC 월드 등 총 3개 테마를 여행할 수 있는 모바일 여권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해피포인트 모바일 앱(이하 해피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북을 제공한다. 먼저, 테마파크 월드에서는 ▲비발디파크(리프트 및 렌탈료 57% 할인) ▲스노위랜드(입장권 40% 할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입장권 45% 할인 및 시즌 상품 증정) ▲키자니아(반일권 35% 할일) ▲아쿠아플라넷(입장권 최대 40% 할인 및 SPC 쿠폰팩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컬처&라이프 월드에서는 ▲롯데슈퍼 ▲신라면세점 ▲메가박스 ▲인터파크 티켓 ▲트립닷컴 ▲아고다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및 해피포인트 최대 21%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SPC 월드에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아이디당 1회만 참여 가능) 이 외, 테마파크 월드 및 컬처&라이프 월드의 12개 제휴사 쿠폰 중 5개 이상의 쿠폰을 발급받은 고객은 해피포인트 100% 당첨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SPC 월드 쿠폰을 다운 받은 고객에게는 쉐이크쉑과 에그슬럿의 해피콘 구매 혜택(해피포인트 20% 적립)이 제공되며, 해당 쿠폰 사용 시 2022년 새해에 사용 가능한 별도의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평소 해피포인트 회원 대상 혜택을 제공하던 제휴사들이 함께 협업해 대규모 쿠폰 행사를 마련했다”며, “해피포인트는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시즌별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가 국민임대주택 입주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에 개최한 ‘LH 국민임대 주거생활이야기 수기 공모전’의 당선작이 공개됐다. 입주민과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 직원들이 LH 국민임대주택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입주민, 직원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15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10개 등 총 32개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LH 사장상과 함께 대상 200만 원, 금상 15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30만 원 등 총 2,2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하며, 미수상 참가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대상 수상작 – 입주민 편 입주민 부문 대상을 수상한 황OO씨는 ‘행복한 내 일생을 함께한, 앞으로도 함께할 동반자’라는 제목으로, LH를 통해 신혼집을 마련한 사연과 입주 후 이웃과 함께하는 일상의 이야기를 보내왔다. 황씨 부부는 신혼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중 LH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보고 36형 주택을 신청해 당첨됐다. 처음으로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이웃과 정을 나누면서 함께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사연을 보냈다. 황씨 부부는 아이를 낳고 옆 동 46형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다가 얼마 전 신혼희망타운에 당첨돼 입주를 기다리는 중으로, LH 주거사다리를 통해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황씨 부부는 “만약 내가 인생사를 쓴다면 LH를 빼고는 적을 내용이 없을 것 같다”며, “결혼, 출산, 육아, 내 집 마련 이 모든 것이 LH와 함께 이룬 것들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를 마쳤다. 대상 수상작 – 직원 편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 부문에서는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도운 김OO씨의 ‘공감을 시작으로 돌봄에 이르다’ 이야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씨는 대구의 국민임대주택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제빵 기구를 기부 받고,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제빵 문화강좌를 개설했다. 김씨는 문화강좌를 통해 입주민간 교류와 소통이 활발해지면 주민 갈등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 강좌에 참석한 주민들은 서로간의 이해가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김씨는 주민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직접지자체 긴급복지지원금 제도를 공부한 후 입주민에게 설명해, 28세대가 경제적 지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LH 무지개 돌봄사원 모집 공고를 어르신들에게 설명해 주고, 지자체, 사회단체와의 협업으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 자활근로를 소개하고, 도시락을 제공했다. 김씨는 “공감에서 시작해 돌봄의 길 위에 서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며, “더 큰 열정을 가지고 내 앞에 펼쳐질 주거복지의 길을 힘차게 걸어갈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기 공모전 당선작은 「LH 국민임대 주거생활이야기 수기집」과 동영상으로 제작․배포돼 공공임대주택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당선작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감동적인 작품들이 많이 접수돼 당선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공공임대주택이 우리 주변의 이웃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이라는 것을 공유해 더 많은 국민들이 공공임대에서 안정된 삶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LH 국민임대 53만호 공급 이번 수기공모전의 대상인 LH 국민임대주택은 지난 2001년 수원정자에서 처음으로 입주가 시작됐으며, LH는 20년 동안 총 746개 단지에서 531,843호를 공급했다. LH가 공급한 주택은 전체 국민임대주택의 94% 수준으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LH는 양적 확대와 함께 품질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승강기·주차장 규모 확대는 물론, 안전을 위한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최근에는 스마트홈 기술과 태양광등 그린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과 입주민 비용 부담도 줄이고 있다. 현행 영구·국민·행복주택 등은 ‘통합공공임대’로 통합돼 입주자격이 단순해지고, 소득에 따라 임대료를 부담하게 된다. LH는 이 달 통합공공임대 시범사업 2곳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에쓰오일(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1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과 브랜드 경영부문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경영혁신 분야 시상 제도로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최고 경영자와 브랜드경영, 고객만족경영, 상생경영 등 각 영역에서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S-OIL 알 카타니 CEO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탁월한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하여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알 카타니 CEO는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CEO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익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안전문화의 중요성과 ESG 경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문화를 혁신하였으며, 신규 첨단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을 중심으로 경제성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회사의 수익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측면에서 S-OIL은 일관되고 차별화된 브랜드마케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브랜드경영부문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S-OIL은 고객, 시장 및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합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S-OIL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에너지 산업에서 뛰어난 CEO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한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여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ESG를 기반으로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이 협력해야만 글로벌 공급망 문제나 환경문제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6일(현지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제1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 민간기업과 공공분야가 집단 참여 커뮤니티를 활용하면서 지혜를 모은다면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문제, 기후위기 등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TPD 환영만찬에서 "냉전 종식 이후 30년 동안 국제사회는 전례없는 평화와 번영을 누리면서 동북아시아는 '아시아의 시대'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기관차 역할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최 회장은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 지면서 한ž미ž일 3국은 많은 공통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미중간 전략적 경쟁과 인도태평양 주변국의 총체적 마찰, 북한의 비핵화 문제,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에 대한 세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최 회장은 "첫번째 해법은 집단 참여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이며, 두번째 해법은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이고, 세번째 해법은 동북아가 직면한 지정학적 현실과 위험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기후 위기 등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SK그룹의 노력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한달 전 SK CEO들은 함께 모여 탄소에 관한 미션을 수행하기로 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탄소저감으로 2030년까지 탄소 2억톤을 감축하는 것인데, 이는 세계 감축 목표량의 1%에 해당하는 매우 공격적인 목표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SK그룹은 미국에서 향후 4년간 40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탄소저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 회장과 함께 포럼에 참석한 유정준 SK E&S 부회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장 등도 SK그룹과 각 관계사의 탄소저감 노력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며 소개했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TPD에 모인 여러분들이 더 많은 행복을 창출해 세상에 나눠줄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TPD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학자, 재계 인사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의 각종 현안을 분석하고 해법을 찾는 집단 지성 플랫폼으로, 최 회장이 수년간 구상해 이번에 처음 선보였다. 미국의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날에는 존 오소프 상원의원(조지아주), 척 헤이글 전 국방부 장관 등이, 둘째날에는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빌 해거티 상원의원(테네시주) 등이 TPD를 찾는다. 최 회장의 구상에 공감한 글로벌 리더들이 오미크론 변이 증가 등 글로벌 팬데믹의 여진이 지속 중임에도 TPD에 대거 참여한 것은 그만큼 복잡해진 국제 정세와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상호 협력과 정책공조가 절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은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올해 들어서만 미국을 네번째 방문한 것을 비롯해 헝가리 등을 찾아 민간 경제외교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 회장과 SK그룹은 이번 TPD처럼 베이징포럼, 상하이포럼, 도쿄포럼 등 범태평양 국가에서 운영해 왔던 민간외교의 플랫폼을 활용해 민간 경제외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내년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경남매일 경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박완수(창원 의창구) 의원이 여야 주자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7일 조사됐다. 경남매일이 ‘PNR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 경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경남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8.6%)를 실시한 결과 박완수 의원은 16.5%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지지율 2위는 국민의힘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8.4%)이었다. 이어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의원 7.9% ▲국민의힘 윤한홍(창원 마산회원구) 의원 7.0%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 7.0% ▲여영국 정의당 대표 6.5%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의원 5.2%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 2.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박완수 의원은 여야 주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도를 받았다. 특히 2위인 이주영 전 의장을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인 8.1%포인트차로 따돌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범보수 후보 간 조사에서도 박완수 의원은 21.6%로 우위를 점했다. 이주영 전 부의장 12.1%, 윤영석 의원 10.8%, 윤한홍 의원 8.5% 등을 기록했다. 기타 인물 11.4%, '적합 후보 없다' 21.2%, '잘 모르겠다' 14.5% 등이 뒤를 이었다. 범진보 후보 간 대결에서는 민홍철 의원이 13.1%를 차지, 여영국 의원(12.8%)을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김정호 의원 7.0%, 한경호 의원 4.9% 순으로 높았다. 이 외에도 기타 인물 15.7%, '적합 후보 없다' 29.0%, '잘 모르겠다' 17.4% 등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실시됐다. 올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