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regen®)이 현대중공업그룹의 친환경 근무복으로 태어난다. □ 17일 현대중공업그룹∙현대리바트와 ‘리젠 프로젝트’ MOU 체결 효성티앤씨가 17일 현대중공업그룹∙현대리바트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룹 내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리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을 도입해 근무자들의 친환경 의식을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활성화하는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효성티앤씨의 ‘리젠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 등을 생산하고, 이를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의류 및 가방으로 제작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번 현대중공업그룹∙현대리바트와의 협업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는 포스코∙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만권 자원순환 프로젝트’ MOU를 체결하는 등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 또한 확장해 나가고 있다. □ ‘리젠’ 적용한 현대중공업그룹 친환경 재원재순환 근무복 제작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각 사업장 내 폐페트병의 분리∙배출 및 별도 선별 체계를 구축한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을 생산하고 현대리바트는 이를 활용해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으로 제작해 내년 6월부터 현대중공업그룹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최근 효성티앤씨의 ‘리젠’으로 만든 친환경 가방 및 의류가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 모던한복 브랜드인 ‘리슬’과 협업해 ‘리젠’이 적용된 트렌디한 한복 10여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다양한 기부 활동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엔씨(NC)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ArenaNet)은 올해 11월 열린 소아 환자 후원 프로젝트 ‘엑스트라 라이프(Extra Life) 2021’에 참가했다. 아레나넷은 게임 스트리밍 등 여러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기부 문화를 조성했다. 아레나넷은 5년 연속 ‘엑스트라 라이프’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엑스트라 라이프’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열리는 연례 기금 모음 행사다. 어린이 병원 네트워크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Children’s Miracle Network)’를 지원한다. 참가자는 24시간 동안 게임 또는 관련 영상을 스트리밍해 시청자의 후원을 받아 기부한다. 아레나넷은 올해 약 5만4천명의 시청자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기부금을 모았다. 팀원들은 아레나넷의 PC MMORPG ‘길드워’와 ‘길드워2’를 스트리밍하거나 재미있는 도전을 하는 등 시청자와 활발히 소통했다. 시청자가 기부할 때마다 단축키 설정을 제거해 결국 마우스만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게임 내에 등장하는 NPC의 책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올해 ‘엑스트라 라이프’는 처음으로 목표 총액 5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할 만큼 성공적이었다. 아레나넷은 스트리밍 방송과 ‘길드워2’ 커뮤니티 팀의 추가 기부를 통해 총 13만 달러를 모으며 최종 모금 순위 4위에 올랐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활발한 소통 등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엑스트라 라이프’가 선정한 ‘슈퍼 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부금은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중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 여덟 곳 등에 전달했다. 아레나넷 팀원들은 본인과 동료의 자녀 역시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며, 앞으로도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엔씨(NC)는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NC West)를 통해서도 지역 사회를 위한 활발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웨스트는 아시아 및 아시아계 미국인 증오 범죄에 맞서기 위해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미국 흑인인권단체(NAACP) 등 5개 단체에 모금액을 기부했다. 엔씨(NC)의 지속가능경영 행보는 앞으로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엔씨(NC)는 올해 3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핵심 분야로 선정하는 등 책임감 있는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엔씨(NC)는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게임사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잡지 ‘투자와 연금’ 5호 ‘부동산 투자, 이제는 글로벌이다’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이번 호 커버스토리 ‘부동산 투자, 이제는 글로벌이다’를 통해 ‘부동산 투자도 글로벌 자산배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해외 부동산에 간접투자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국 가계자산은 부동산에 집중돼 있다. 부동산은 유동성이 떨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현금흐름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줄 수 있는 훌륭한 투자자산이다. 다만 우리나라 가계 부동산 자산은 아파트 가격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한 까닭에 주택, 특히 아파트에 쏠려있는 경향이 있다. 투자와연금센터 분석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산배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첫번째 이유는 향후 국내 아파트 투자에 비우호적인 한국 거시경제 환경이다. 그동안 국내 아파트 가격 상승은 금리하락, 소득증가, 가구수 증가 등 우호적인 거시경제 변수 영향이 컸다. 그러나 앞으로는 금리상승, 저성장, 40~50대 인구감소 등으로 아파트 투자에 비우호적일 가능성이 높다. 두번째 이유는 부동산 메가트렌드 변화다. 부동산 투자자들은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아파트 투자 대안으로 상가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으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 남에 따라, 상가, 백화점, 마트 등 전통적인 상업용 부동산보다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상업용 부동산이 부상하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은 국내 물류센터나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할 방법이 많지 않아 투자가 어렵다. 그러나 해외 부동산으로 시선을 돌리면 공모 부동산 펀드나 리츠 등을 활용해 손쉽게 투자 가능하다. 해외 부동산에 달러로 투자할 경우 환율 변동 리스크에도 대비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 변동 예측은 어렵지만 세계경제에 위기가 닥칠 경우 달러 가치는 상승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포트폴리오에 일부 달러자산을 보유함으로써 환율 변동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 투자자는 달러 현금 보유보다 임대소득이 발생하는 달러 부동산 자산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투자자가 글로벌 자산배분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에 의하면 네 가지 방법으로 글로벌 부동산에 분산투자 가능하다. 첫번째로 투자자는 증권사 주식매매 시스템을 통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리츠를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두번째로 증권사, 은행 등 금융회사를 통해 해외 부동산 혹은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 가능하다. 세번째로 해외시장에 상장된 리츠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리츠 ETF에 투자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해외시장에 상장된 리츠 혹은 리츠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과세 방식은 투자 방법에 따라 상이하다. 이번 호에는 커버스토리 외에도 2022년 연금관련 제도 변화, 퇴직급여 관련 꼭 알아둬야 할 핵심 포인트, 반도체 ETF 제대로 투자하는 법 등 투자와 연금 관련 다양한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매 분기 발간되는 ‘투자와 연금’은 노후를 대비해 자산운용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투자 및 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잡지다. 올바른 투자 방법, 평생소득 마련을 위한 전략, 연금에서 투자 가능한 금융상품에 대한 집중 분석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 있다. ‘투자와 연금’은 전자책 형태로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유료 정기구독 신청을 통해 매 분기마다 직접 받아볼 수도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린족으로만 선택이 가능한 신규 직업 ‘천도사’가 추가됐다. 천도사는 천체의 힘이 담긴 보주를 이용하는 원거리 마법형 직업으로 공간왜곡을 통한 순간 이동을 활용하여 본인이 이동하거나 상대방을 특정 지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전설 등급 수호령을 ‘진’으로 진화시키고 무공패의 추가 옵션을 선택해 변경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레볼루션 쿠폰’ 3종도 지급한다. 이용자들은 본인의 상황에 맞게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전략적으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신규 서버 ‘천지개벽’도 열렸으며 신규 서버 이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홍문 20레벨과 현계까지의 퀘스트가 모두 완료된 상태로 시작할 수 있어 보다 빠르게 ‘던전’과 ‘세력전’ 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전설 등급 장비와 신규 의상 도안을 획득할 수 있는 ‘3주년 설야구릉 겨울 축제’ 이벤트도 주목할 만 하다. 주간 단위로 제한 시간이 있으며 이벤트 필드 내에서 획득한 주화를 모아 원하는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준비했다. 우선 오는 1월 25일 오후 18시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스페셜 쿠폰 받기를 통해 신규 얼굴 장식 ‘무쌍’과 영웅 수호신령 등이 포함된 ‘3주년 스페셜 선물상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별도 공지 시까지 신규, 복귀, 기존 유저 타입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3주년 특별 감사 이벤트’가 열리며 같은 기간 동안 매주 새롭게 열리는 미션을 달성해 전설 등급 장비와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3주년 축제 4주 미션’이 열린다. 더불어 28일 동안 접속해 최상급 수호령 10+1 티켓, 최상급 무공패 10+1 티켓 등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는 ‘28일 특별 출석부’도 진행된다. 넷마블 정승환 사업본부장은 “무엇보다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3주년을 함께 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신규 직업 천도사를 비롯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높은 만족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이어나가기 위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소통하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12월 6일 출시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게임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 ‘포럼’, 공식 페이스북, 공식 커뮤니티앱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Worl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대내외 급격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리더십 확보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신속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및 인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 총 203명의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특히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3명 중 1명은 40대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인재에 대한 발탁 인사가 크게 확대됐고, 연구개발(R&D)부문의 신규 임원 승진자 비율이 37%에 달하는 등 실적 위주의 인사가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대폭 늘려 차세대 리더 후보군을 육성하는 한편, 변화와 혁신에 대한 메시지 전달을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구체화를 위한 인포테인먼트, ICT, 자율주행 등 주요 핵심 신기술·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승진 배치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전자개발센터장 추교웅 전무,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김흥수 전무,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기초선행연구소장·수소연료전지사업부장 임태원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승진 임명하고, ICT혁신본부장에는 NHN CTO 출신의 진은숙 부사장을 영입, 임명했다. 또한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상무와 AIRS컴퍼니장 김정희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전자개발센터장 추교웅 부사장은 미래 핵심 사업 분야인 전자·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반을 주도해 왔으며, 향후 커넥티드카 대응을 위한 신규 플랫폼 및 통합제어기 개발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김흥수 부사장은 제품 라인업 최적화 및 권역별 상품전략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고, 향후 그룹 차원의 미래기술 확보 및 신사업 추진역량 내재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총괄하며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GV80, GV70 등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차 기초선행연구소장·수소연료전지사업부장 임태원 부사장은 재료 및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 전문가로, 기초선행연구소장으로서 그룹의 미래 선행기술 개발을 주도해왔으며, 최근 수소연료전지사업부장 겸직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사업 총괄 역할도 맡게 된다. 현대차 ICT혁신본부장에는 진은숙 부사장을 영입, 선임했다. 진 부사장은 NHN CTO 출신으로 데이터, 클라우드, IT서비스플랫폼 개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NHN 재직시 기술 부문을 총괄하며 클라우드, 보안솔루션, 협업 플랫폼 등 다수의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자회사 NHN Soft 및 NHN EDU CEO를 겸직하며 클라우드 관련 기술/사업/조직도 이끌었다. 향후 현대차의 IT 및 SW 인프라 관련 혁신을 추진하고, 개발자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모셔널CSO 장웅준 전무는 자율주행 및 ADAS 분야의 리더로서 기술역량 확보에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비즈니스 관점의 넓은 시야와 기술 및 사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향후 확대될 자율주행 분야의 고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차 AIRS컴퍼니장·CDO 김정희 전무는 2018년 현대차에 합류한 이후 AI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적용에 힘써 왔으며, 싱가포르 AIR Center 설립 등 글로벌 확장을 통해 등 향후 그룹의 제품 및 서비스에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 19 등 높은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글로벌 사업실적을 달성한 성과 우수인재를 승진하고, 제네시스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부영입도 실시했다.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에 김선섭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인도권역본부장을 맡아 코로나 19 등 높은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탄력적 생산 운영을 통해 우수한 사업실적을 달성했으며,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보임을 통해 글로벌 권역체계 고도화 및 권역 간 시너지 확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러시아권역본부장에는 오익균 전무를 부사장에 승진 임명했다. 오 부사장은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 기반으로, 러시아 시장 판매 점유율 확대 및 손익 극대화에 기여하였으며, 모빌리티 신규사업의 성공적 런칭 등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제네시스 CBO(Chief Brand Officer)로 그레이엄 러셀(Graeme Russell) 상무를 영입 임명했다. 벤틀리(Bentley), 맥캘란(Macallan) 등 럭셔리 브랜드에서 쌓은 전략 수립 경험 및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디자인경영담당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각각 담당분야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슈라이어 사장은 디자인 어드바이저(Design Advisor)을 맡아 그룹의 디자인 철학과 혁신에 공헌해 온 경험을 살려, 우수 디자이너 양성과 대외 홍보 대사 및 협업 지원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Technical Advisor)로서 연구개발본부를 이끌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엔지니어 육성 및 고성능차 개발·런칭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후임 연구개발본부장은 박정국 사장이 맡아 제품 통합개발을 통한 성능 향상 및 전동화, 수소 등 미래기술 개발 가속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 이원희 사장, 이광국 사장, 하언태 사장은 각각 고문으로 선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사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인사”라며 “완성차를 비롯한 미래 핵심 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온이 17일 오전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SK온은 지난 10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이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17일부터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온 각자 대표 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성장전략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맡고, 지 대표는 경영 전반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온 이사회 의장직은 기존과 같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인사평가보상위원회를 열어 최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 선임 안을 보고 받았다. 이사회는 최 수석부회장이 일찍이 배터리 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사업 기획과 투자 확대 등을 주도해 온 점과, 주요 관계사 CEO와 그룹 글로벌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져 온 글로벌 사업 감각과 네트워크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온 관계자는 “그룹 대주주이기도 한 최 수석부회장의 책임 경영을 통해 중요한 성장기를 맞은 배터리 사업을 SK그룹의 핵심성장동력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SK온을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톱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회사 의지가 실린 인사”라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충남 서산, 중국 창저우, 헝가리 코마롬, 미국 조지아 등의 배터리 생산 공장 기공식, SK배터리가 탑재된 국내 최초 고속 전기차 ‘블루온’ 시승행사 등 중요한 배터리 사업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 배터리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SK텔레콤 전략지원부문장 ▲SK E&S 대표이사 부회장 ▲SK그룹 글로벌위원회 위원장 ▲SK텔레콤 이사회 의장 및 SK 대표이사 부회장 ▲SK네트웍스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SK온을 빠르게 키워 SK그룹의 탈탄소 전략 가속화,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서비스 시장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온은 1990년대초부터 배터리 연구를 시작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2017년 1.7기가와트시(Gwh)에 불과했던 배터리 사업은 이후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워 단 5년만에 전 세계 5위 배터리 회사로 성장했다. 미래 전망은 더욱 밝다. 포드, 현대기아차, 폭스바겐, 다임러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향후 납품하기로 확정된 물량을 일컫는 누적 수주 잔고가 220조원에 이른다. 이는 물량으로 1,70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80킬로와트시(KWh) 전기차 2천만대 이상에 공급 가능한 수준이다. 이러한 누적수주잔고는 글로벌 업계 최고 수준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SK온은 현재 약 40기가와트시 수준인 연간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25년 220기가와트시, 2030년 500기가와트시로 늘리기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중이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로봇 등 배터리 적용 분야를 다양화해 공급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SK온은 이날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신규 임원 6명을 선임하고 계열사 및 관계사에서 9명의 임원을 영입해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본격 글로벌 양산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배터리 제조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지역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또 글로벌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조직을 확대 및 전문화하여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R&D분야에서는 미래 배터리 소재 등 선행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6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임금격차 해소 협약 및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문화확산 우수 공공기관(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원전산업계와 지역 공동체 지원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쾌거를 거뒀다. 특히, 한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를 획득하는 등 동반성장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 및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16일 방위사업청과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사업’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2026년 말까지 노후화된 기존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백두정찰기 4대를 국내기술로 개발한다. 사업 규모는 8,000억 원대 초반이다. KAI는 체계개발 업체로 프랑스 닷소(Dassault)사의 비즈니스 젯 팰콘 2000LXS을 기반으로 정보수집 장비, 송수신 시스템 등 주요 항전 장비의 체계통합과 정보수집체계 운영을 위한 지상체계 및 통합체계 지원요소 개발을 담당한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백두체계 능력보강 1차 사업과 달리 이번 2차 사업에서는 KAI가 체계종합개발을 맡아 국내 방위산업의 정찰기 개발역량이 성숙 단계로 진입할 전망이다. KAI는 T-50 고등훈련기와 FA-50 전투기 겸 경공격기, KUH 수리온 헬기, 소형무장헬기(LAH), KF-21 보라매 전투기 등 다양한 군용기 연구개발을 통한 체계종합역량과 P-3C와 B-737 등 중·대형 항공기 개조개량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항공전자 전문업체 및 중·소 협력사 22개사와의 상생과 MRO 전문업체 KAEMS의 협력 등 국내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AI는 지난 3월 특수목적기 개발사업 진출과 항공기 성능개량/개조사업 확대 등 고정익 사업의 미래사업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KAI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정부의 군 전시작전권 전환 정책에 따라 추진 예정인 원거리 전자전기(Stand-off EW), 합동이동지상표적감시기(ISTAR) 등 감시체계 구축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유모델 중형 수송기 개발을 병행해 수송기와 해상초계기, 각종 임무목적기 추가 공급 및 정비(MRO)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사업은 우리 군의 전력 강화는 물론 기술 축적, 일자리 창출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의 하나”라며 “KAI의 다양한 항공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저축은행중앙회(회장 박재식)가 연말을 맞이하여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복지관장 김예숙) 및 지역아동센터 나눔공부방(원감 김명희) 각각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마포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100여 가정에 간편식 갈비탕을 비롯한 라면, 쌀, 사과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 및 청소년의 비대면 학습 환경 지원을 위한 노트북 및 태블릿 PC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김생빈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 없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2019년부터 마포장애인ㆍ서울시립노인종합복지관에 나눔을 이어왔으며, 지난 10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저소득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가슴을 뛰게 하는 업데이트 발표, 대회, 축하 공연, 그리고 체험 행사까지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은 국내 단일 게임 최대 행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매년 진화된 행사 방식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변화된 환경에 맞춰 작년은 역대 최초 온라인으로 개최해 Part1과 Part2로 나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당시 누적 시청자도 62만여명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던파 페스티벌 더 넥스트 띵’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부터 ‘던파’ 공식 트위치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15회를 맞는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는 과연 어떤 콘텐츠와 즐길 거리로 즐거움을 제공할지 살펴본다. ‘소통의 아이콘’ 윤명진 총괄 디렉터가 직접 전하는 ‘던파’ 미래상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던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윤명진 총괄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다. 윤 총괄 디렉터는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친근한 개발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윤 총괄 디렉터는 4년여만에 던파 라이브 서비스로 복귀하자마자 소통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 ‘던파로ON 2021 SUMMER’에 등장했다. 현장에선 사전 수렴된 총 2,397건의 의견에 대해 다양한 개선안을 공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연중 가장 큰 ‘던파’ 이벤트인 ‘던파 페스티벌’에서 윤 총괄 디렉터가 공개할 내용에 관심이 몰린다. 특히, 올해 1부 업데이트 발표는 총 90분으로 예정돼 있어 작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각종 ‘던파’ 커뮤니티에서는 윤 총괄 디렉터 등장과 발표 분량을 보고 최고 레벨 확장, 신규 전직 공개 등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개선안,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이 공개될 거라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발표 규모감은 올해 ‘던파 페스티벌’ 타이틀 ‘더 넥스트 띵(THE NEXT THING)’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는 ‘던파’ 이용자들에게 ‘띵진’으로 불리는 윤 총괄 디렉터가 그리는 큰 그림이자 ‘던파’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를 암시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역대 두 번째 온라인 개최, 작년 증강현실 이어 올해는 참여형 이벤트 작년 ‘던파 페스티벌’은 플랫폼에 맞게 증강현실(AR) 기술과 각종 영상 및 카메라 촬영 기법을 접목시켜 시공간을 넘나드는 장면을 연출해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진화된 행사 방식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 2부는 이용자도 직접 온라인으로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2부에선 ‘던파’ 이용자에게 익숙한 총 8명의 플레이어가 4개팀으로 현장에 마련된 게임에 참여하며, 시청자들은 온라인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벤트에 참여해 ‘띵 포인트(THING POINT)’를 모을 수 있다. 포인트는 전용 웹페이지에서 노트북, 모니터, 스페셜 오라 아바타, 클론 레어 아바타 등 원하는 혜택으로 교환 가능하다. 네오플 조종실 남윤호 실장은 “'2021 던파 페스티벌 더 넥스트 띵’은 온라인 상에서 유저분들이 직접 참여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접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공개를 앞둔 겨울 업데이트 발표, ‘던파’ 미래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아가 인도에서 현지 전략형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인도 패밀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는 인도 시장 전용 모델로 개발한 다목적차량(MPV)의 이름을 ‘카렌스’로 정하고, 16일(목) ‘기아 카렌스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카렌스는 1999년 기아에서 출시한 MPV 모델명이자 ‘카(Car)’와 ‘르네상스(Renaissance)’의 조합으로, 신흥국가 MPV 시장에서 기아 제2의 중흥기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차명이다. 기아는 카렌스 개발 초기부터 인도의 가족단위 고객 특성에 맞춰 긴 휠베이스 기반의 7인승 차량으로 설계했다. 인도 자동차 산업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MPV 라인업 확대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대가족 중심의 인도 고객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인도권역 모빌리티 시장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렌스는 ▲1.6리터 자연흡기 엔진 ▲1.4리터 터보 엔진 ▲1.5리터 디젤 엔진과 함께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6단 자동변속기(AT) 등 다채로운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돼 고객 선택권을 넓혔으며, ▲6-에어백 ▲전자식 자세제어(ESC)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Vehicle Stability Management) ▲경사로 주행 보조장치(HAC)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 ▲기아 커넥트 ▲무선 업데이트(OTA) ▲보스 8스피커 시스템 ▲10.25인치 내비게이션 화면 ▲시트백 공기청정기 등 동급 최고의 안전∙편의사양을 갖췄다.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과감한 캐릭터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으로 MPV임에도 마치 SUV를 연상시키는 자태를 갖췄다. 여기에 기아의 새로운 라이팅 콘셉 ‘더 스타 맵(The Star Map)’을 기반으로 설계된 DRL은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와 조화돼 카렌스의 하이테크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킨다.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중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을 근간으로 모든 탑승객들이 차량의 기능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함에 주안점을 뒀다. 대시보드에 넓게 펼쳐진 고광택 블랙 패널은 내비게이션 화면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센터페시아는 운전자에게 편리한 사용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비행기 좌석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 패턴, 색상을 3열 시트 모두에 고르게 조화시킴으로써 승객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2열 원터치 전동 더블 폴딩 기능은 탑승객의 3열 출입을 용이하게 돕고, 3열 시트를 접어 화물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카렌스는 이외에도 ▲1열 팝업 컵홀더∙트레이 ▲2열 쿨링 캔홀더 ▲2열 접이식 등받이 테이블(컵홀더 포함) ▲도어 포켓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실용성을 갖춰냈다. 기아 대표이사 송호성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카렌스는 대담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에 동급 최고의 안전 사양을 갖춰 인도 패밀리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영감을 주는 이동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인도의 가족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이기 위해 제품 개발과 개선 활동에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LG전자는 16일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고객품질연구소에서 제품품질평가단의 우수 활동자를 선정했다. 평가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최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LG 트롬 워시타워 오브제컬렉션을, 우수 활동자 4명에게는 LG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을 상장과 함께 수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 6명을 포함해 지승현 LG전자 고객품질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를 제외한 제품품질평가단 구성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화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LG전자는 개발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사전에 파악하고 출시 전 개발단계에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품품질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평가단은 LG전자가 마련한 오프라인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한 후 평가하거나 집에서 제품을 받아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해본 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느낀 점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7월 출시한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의 개발 단계에서도 제품품질평가단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제품의 성능과 사용성을 개선했다. 올해 최우수 활동자 가운데 한 명을 비롯해 100명 이상의 제품품질평가단이 개발중인 제품을 직접 써보고 ▲음악을 감상하는 중에도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인 ‘주변소리듣기’의 음향 성능 ▲스마트폰 홈화면의 위젯 내 시인성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LG전자 고객 1,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LG전자가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또 LG전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평가단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전용 앱을 구축했다. 평가단은 앱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의견을 편리하고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품질평가단뿐만 아니라 국내 공식 홈페이지, 콜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일 세탁하기 힘든 어린이 옷도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에서 편리하게 관리했으면 한다”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업계 처음으로 「키즈 전용 옷걸이」를 내놨다. 키즈 전용 옷걸이는 기존 LG 스타일러와 함께 제공된 성인 의류용 옷걸이보다 크기가 작아 어린이 옷이나 작은 체형의 성인 의류도 편리하게 걸 수 있다.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 김종필 상무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뿐만 아니라 잠재된 니즈까지 파악해 제품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2022년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LG전자는 2022년 14/15.6/16/17형(35.6cm/39.6cm/40.6cm/43.1cm) 크기의 다양한 ‘LG 그램’ 라인업에 새롭게 공개한 포터블 모니터 ‘LG 그램+view’를 더해 노트북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22년형 ‘LG 그램 16’ 주력 모델인 22년형 ‘LG 그램 16’은 1,190g의 가벼운 무게에 80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신제품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질이 선명하고 깨끗하다. 또한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영역 DCI-P3를 99% (Typ.)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LG 그램 16’은 더 강화된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Tiger Lake)를 탑재해 21년형 그램(Z90P) 대비 데이터 처리속도가 약 10% 빨라졌다.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실감 나는 게임 환경도 지원한다. 또 인텔이 제시하는 차세대 노트북의 새로운 규격인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 강력한 성능,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빠른 충전기능 등을 갖췄다. ‘LG 그램 16’ 디자인은 미니멀한 아름다움과 견고함이 장점이다. 특히 직각으로 마감된 모서리에서는 단아한 세련미가 배어 나온다. 또 키보드 자판 글씨 디자인에 ‘LG 그램 로고체’를 적용,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다.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탁월하다. LG전자는 신제품 포장재 또한 탁상 달력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 환경까지 생각했다. 22년형 LG 그램은 ‘스노우 화이트’, ‘차콜 그레이’, ‘옵시디안 블랙’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209만원(16형/i5/8GB/256GB 기준)이며 모델별로 상이하다. 노트북과 함께 사용하는 포터블 모니터 ‘LG 그램+view’ 공개 LG전자는 최근 멀티태스킹 작업을 위해 노트북에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점에 착안, 포터블 모니터 ‘LG 그램+view’를 선보였다. LG 그램+view는 노트북과 함께 들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멀티태스킹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포터블 모니터다. LG전자는 신제품에 LG 그램 16에 적용된 화면과 같은 크기인 16형에 16: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고객은 두 제품을 나란히 붙여 사용하면 약 26형 크기의 32:10 화면비의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view’의 무게는 670g(본체기준)에 불과해 휴대성도 뛰어나다. 신제품은 별도의 조작 없이 노트북과 USB 케이블만 연결하면 화면이 확장된다. 노트북 화면을 복제하거나 확장할 수 있고, 오토 피벗 기능으로 고객의 사용환경이나 콘텐츠에 따라 가로/세로 모드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참고자료를 보면서 문서작업을 하거나 영상 편집을 할 수 있고, 노트북과 동일한 화면을 상대방에게 쉽게 공유 할 수 있다. ‘LG 그램+view’의 가격은 399,000원이다. LG전자는 이달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을 포함한 전국 가전 매장, 공식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2022년형 LG 그램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예약 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LG 그램+view’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LG전자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그램은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대화면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둔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16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금일 신한지주 자경위와 이사회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인 자본시장 분야에서 단기간 내 그룹의 경쟁력을 Jump-up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높은 전문성, 강한 실행력을 갖춘 경영진 발굴과 고객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그룹의 미래도약을 위한 통찰력과 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경영진’ 라인업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와 검증의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CEO 후보 (6명 신규선임, 4명 연임 추천) 지난해 3월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 선임된 이영창 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내부통제 시스템 정비와 조직/인력 쇄신을 통한 강한 체질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 추천되었다. 이영창 사장은 ‘투자 명가로서 신뢰 회복’이라는 명확한 비전 하에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조직 정비를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향후 IB등 분야에서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Head급 인사영입을 통해 자본시장 경쟁구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내년 초 신한대체투자와 통합으로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될 신한자산운용은 ‘전통자산’과 ‘대체자산’ 두 부문으로 나눠 각자대표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장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전통자산 부문에는 운용사 CEO 경력 20년의 전 KB자산운용 조재민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조재민 사장은 KB자산운용을 ‘가치투자의 명가’로 성장시킨 인물로 시장을 보는 안목이 뛰어나고, 인재 발굴 및 육성 역량이 탁월해 그룹의 자본시장 역량을 강화하는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특히 조재민 사장은 운용업계 내에서 단일대표와 각자대표제를 모두 경험한 베테랑 CEO라는 면에서 통합 이후 대체자산 부문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성과를 내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로 추천, 선임되었다. 통합 자산운용사의 대체자산 부문은 기존 신한대체투자의 김희송 사장이 연임 추천되었다. 김희송 사장은 17년 신한대체투자 설립과 함께 CEO로 선임되어 해외 부동산 등 다양한 딜 소싱을 통해 중소형 대체투자 전문회사로 성장시켰으며 통합 이후 대체부문의 특성을 활용한 상품 라인업 다양화로 전통 & 대체 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주도할 예정이다. 부동산리츠 전문회사인 신한리츠운용은 그룹 내 차세대 IB리더로 인정받는 신한금융투자 김지욱 부사장을 CEO로 신규 발탁했다. 신한리츠운용은 향후 투자 대상 섹터와 지역을 확대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프롭테크를 비롯한 DT 신사업 발굴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 밖에 자본시장 분야 자회사인 아시아신탁, 신한AI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배일규 사장, 배진수 사장이 연임 추천되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최근 은행, 카드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신한라이프 출범 및 카디프손보 인수까지 그룹의 사업라인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지난해 신한금융투자 이영창 사장에 이어 이번 신한자산운용 조재민 사장까지 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이 뛰어난 인물을 CEO로 선임해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인 자본시장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디지털/ICT 전문회사인 신한DS는 그룹 최초의 여성 CEO인 신한은행 조경선 부행장이 추천되었다. 조경선 부행장은 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을 역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고객 마케팅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DS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인재육성 플랫폼인 ‘SCOOL’ 등의 대외 마케팅과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신한DS의 CEO 적임자로 신규선임 추천되었다. 특히, 조경선 부행장은 신한은행 공채1기 출신으로 금융권 최초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1기 과정을 수료한 그룹 내 대표적인 여성 리더로, 여성 CEO 선임은 신한금융그룹 최초다. 금번 자경위를 통해 CEO 임기만료 예정인 10개 자회사 중 사업구조 셋업 및 리빌딩을 추진 중인 회사를 제외한 6개사 CEO가 교체되며, 신한아이타스, 신한신용정보 등 중소 자회사도 변화대응역량을 갖춘 새로운 CEO를 선임해 시장 환경과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신한금융그룹 겸직 사업그룹장 후보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는 그룹 전략 실행의 핵심 Post인 CSSO(전략/지속가능), CFO(재무), CDO(디지털)를 영역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인재로 모두 교체했다 그룹 경영전략과 사업모델 발굴, ESG 전략 수립과 추진을 총괄하는 그룹 CSSO에는 신한라이프 통합, 아시아신탁과 신한벤처투자 PMI를 주도해 보험, 자본시장 등 업권별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룹사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던 현 경영관리팀 고석헌 본부장이 상무로 발탁되었다. 또한 현재 신한베트남 법인장인 이태경 본부장을 그룹 재무계획과 자본관리, IR 등을 담당하는 그룹 CFO로 선임했다. 이태경 법인장은 지주회사와 은행에서 경영관리, 재무기획 업무를 담당했고 과거 LG카드 인수 실사 과정에 참여하는 등 시장 인사이트와 재무적 통찰력을 겸비해 그룹 재무/자본정책 수립과 실행 및 전략적 투자자 관리(IR) 업무 수행을 위한 최적임자로 낙점되었다. 그룹 재무부문 내에 신설되는 회계본부에는 회계사 출신으로 재무, 회계/세무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김태연 본부장을 상무로 신규선임해 그룹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효과적으로 설계, 운영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한지주는 외부 컨설팅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그룹 디지털 거버넌스 재편’을 결정하고 관련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그룹 CDO 산하에 디지털전략팀과 디지털추진팀을 분리 신설하고, 각각 그룹 디지털 지향점 설정과 전략 수립, 그룹사별 디지털 핵심과제 관리와 그룹사간 협업 체계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룹의 디지털, ICT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하는 그룹 CDO는 ‘고객과 사업’, ‘디지털과 ICT’에 두루 정통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금융 & 비금융 플랫폼 모두에서 본격적인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새로 영입되는 그룹 CDO는 세부적인 조율을 거쳐 연말 이전에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사업그룹장 중에는 금리인상 등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로 그룹 손익에 기여한 장동기 GMS사업그룹장과 자산관리 사업모델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안효열 WM사업그룹장이 각각 연임 추천되었다. 또한 글로벌사업 경험이 풍부한 신한은행 서승현 본부장과 신한라이프 통합을 지원하며 보험/연금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혀 온 이영종 부사장이 각각 글로벌 사업그룹장, 퇴직연금사업그룹장으로 신규 선임되었다. 이날 이사회는 “2022년은 금리인상, 미국 테이퍼링 등 금융시장 이슈와 함께, 코로나 대응 및 국내외 정치적 이슈까지 맞물린 복합적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 선임된 CEO와 경영진들이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의 기반을 구축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천된 인사들의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자경위에서 내정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들은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다음은 인사 내용.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영창 연임 추천 (임기 1년) 신한자산운용 사장, <전통자산 부문> 각자대표, 조재민 신규선임 추천 (임기 2년) <대체자산 부문> 각자대표, 김희송 연임 추천 (임기 1년) 제주은행 은행장, 박우혁 신규선임 추천 (임기 2년) 아시아신탁 사장, 배일규 연임 추천 (임기 1년) 신한DS 사장, 조경선 신규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아이타스 사장, 정지호 신규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신용정보 사장, 이병철 신규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리츠운용 사장, 김지욱 신규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AI 사장, 배진수 연임 추천 (임기 1년) 신한금융그룹 겸직 사업그룹장 후보 GMS사업그룹장, 장동기 연임 추천 WM사업그룹장, 안효열 연임 추천 글로벌사업그룹장, 서승현 부사장 신규선임 추천 퇴직연금사업그룹장, 이영종 부사장 추천 신한금융지주 경영진 후보 그룹 전략 & 지속가능경영 부문장(CSSO), 고석헌 상무 신규선임 그룹 재무 부문장(CFO), 이태경 부사장 신규선임 그룹 리스크관리 부문장(CRO), 방동권 부사장 승진 지주 회계본부, 김태연 상무 신규선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12월 16일 「산업안전 관련 사업주 처벌 국제 비교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경총은 조사 배경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2.1.27)을 앞두고 과도한 사업주(경영자) 처벌(1년 이상 징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요 외국과의 사업주 처벌수위(법정형) 비교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적이고 합리적인 산업안전정책과 법제도 개선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국가로는 안전선진국으로 알려진 유럽, 아시아, 북미 등 12개 국가*를 선정하였으며, 조사내용은 ① 산업안전 관련 각국의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형법」,「노동법」상 사업주 처벌규정(법정형), ② 한국의 「중대재해처벌법」과 유사한 법제를 가진 국가들(영국, 호주, 캐나다)의 실태를 파악하고, ③ 처벌강화 입법에 따른 산재감소 효과를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각국의 안전·보건조치 위반 및 사망자 발생 시 사업주 처벌 수위 (조치 위반) 안전·보건조치 의무 위반(사망자 없는) 시 처벌수위는 ① 징역형을 두고 있는 국가들은 최대가 1년, 금전벌(벌금 또는 과태료)은 최대 3,400만원으로 한국(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보다 모두 낮았고, ② 징역형 규정이 없거나(독일, 프랑스 등), 벌금 대신 과태료를 부과하는 국가(미국, 독일)도 있었다. (사망자 발생) 안전·보건조치 의무 위반으로 근로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업주에 대한 처벌수위는 ① 징역형(금고)은 3년 이하, ② 벌금은 대체로 1천만원 내외(영국, 프랑스 제외)로 한국보다 매우 낮았으며, ③「산업안전보건법령」이 아닌 「형법」으로만 책임(업무상과실치사죄)을 묻고 있는 국가(프랑스, 일본, 오스트리아)도 있었다. (사망사고 반복) 사망사고를 반복해서 일으킨 사업주에 대해 가중처벌 규정을 두고 있는 국가는 한국과 미국뿐이었으며, 미국은 가중 처벌수위가 ‘징역형 1년 이하 또는 벌금 2만불(2,300만원) 이하’로 우리나라(10년6개월 이하 징역 또는 1억5천만원 이하 벌금) 보다 매우 낮았다. (원청 책임) 주요 선진국들(영국, 독일, 미국, 일본 등)은 원·하청 간의 역할과 책임을 구분하여 안전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있었으나, 한국은 하청근로자에 대한 모든 안전관리 책임을 원청에게 전적으로 묻고 있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해외 실태 영국의 「기업과실치사법」은 사망자 발생 시 기업(법인, 단체)에 대한 벌금형만 규정하고 있었으나, 우리나라는 경영자 개인 처벌을 포함해 훨씬 강한 제재규정을 도입하였다. 호주와 캐나다는 「기업과실치사법」 제정국가로 알려져 있으나, 별도의 특벌법을 제정하지 않았으며, 우리나라와 같은 「산안법」과 「형법」을 통해 산재사망 기업과 사업주를 처벌하고 있었다. 처벌수위 강화 입법과 사망자 감소와의 상관관계 외국(영국, 호주, 캐나다) 및 한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산재사망을 일으킨 기업과 사업주에 대한 처벌강화 입법이 산재감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대부분의 선진국가들은 처벌보다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실제 영국과 싱가포르는 산업안전정책을 기업의 자율관리 방식으로 전환 후 사고사망자 발생률을 낮추고 있었다. 경총은 실태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한국은 조사대상 국가 중 ▲안전·보건 조치 위반, ▲사망자 발생 시(반복 사망 포함) 사업주 처벌 수위(법정형)가 가장 높았으며, ▲하청근로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범위도 주요 선진국들과 다른 차이점을 보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의 해외실태를 살펴본 결과, 한국만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CEO 개인을 형사처벌(1년 이상 징역)하고, 경영자를 특정하여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부여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국가가 되었다”고 꼬집었다. 경총은 “처벌강화 입법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산재감소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주 처벌 강화가 사고사망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지 않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부터 시행되더라도 산재사망자 감소효과는 없거나,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고사망자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는 국가들과 달리 한국은 너무 처벌중심으로만 대응하고 있어 산재감소 효과가 미흡하다. 경총의 이동근 부회장은 “한국은 사업주 처벌(법정형)에 있어서 만큼은 전세계의 어느 국가보다도 강한 법률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사고사망자를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한국도 과도한 처벌수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예방중심의 산업안전정책 수립과 사업추진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