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어스온이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이하 AI)기술 도입에 나선다. SK어스온과 AI솔루션 개발업체인 에너자이는 석유개발 및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이하 CCS)사업 분야에서의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어스온이 우수한 AI기술을 갖추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상생해 국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SK어스온은 올 9월부터 석유개발·CCS사업 관련 기술이나 AI기술을 보유하고, SK어스온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협력 관계 구축을 모색해왔다. SK어스온과 에너자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가 보유한 석유개발·AI/DT 기술을 교류하고 ▲AI/DT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검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에너자이는 2019년 설립한 신생 기업으로, ‘엣지(Edge) AI기술’을 독자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별도 서버를 통한 대량의 데이터 전송 및 처리 과정 없이 석유시추 장비와 같은 다양한 디바이스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 때문에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기술’의 한계점으로 꼽히는 ▲과도한 네트워크 의존성 ▲대량 데이터 분석에 따른 데이터 처리 시간 지연 및 높은 처리 비용 등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알려진다. 양사는 SK어스온이 보유한 해외 석유개발 인프라와 해상 탐사·시추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자이가 보유한 AI기술을 접목하면, 자원 탐사 정확도를 높이고 운영비용을 줄이는 등 석유개발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SK어스온과 에너자이는 석유개발사업 분야를 시작으로 향후 CCS사업 분야까지 AI/DT기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K어스온 관계자는 “향후 SK어스온의 핵심 친환경 사업인 CCS사업에 AI기술을 접목하면, 모니터링 과정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산화탄소 누출 등 이상 현상을 빠르게 감지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어스온 한영주 테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SK어스온의 핵심 사업인 석유개발과 그린 사업인 CCS사업에서의 AI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SK어스온은 핵심 사업들의 경쟁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영주 테크센터장은 “이 과정에서 에너자이를 비롯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과 상생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한 ESG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지난 23일 BBQ는 사단법인 희망등대와 ‘2022년 대한민국 꿈과 희망 프로젝트 BBQ치킨릴레이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BBQ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한 해 동안 약 3천 8백만원 상당의 치킨과 기프티콘을 후원한다. 52주 간 매주 치킨 30마리와 기프티콘 10개가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제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전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 각 지역별 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되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BQ는 이번 달 이미 총 2억원 상당의 자사 가정간편식(HMR) 3900박스를 각 지역 푸드뱅크 17곳에 기부한 바 있다. 또한 BBQ는 지난 22일 충주시청을 방문하여 270만원 상당의 치킨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날 기부된 상품권은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BBQ 윤경주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BBQ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하루 빨리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제철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체 친환경 인증제도인 에코파트너십(ECO partnership)을 시행하며 친환경 경영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제도와 관련해, 지난 23일 친환경 우수 협력사로 선정한 2개 업체에 에코파트너십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현대제철 에코파트너십은 친환경 경영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인증 제도로, 정부의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작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에코파트너십 인증업체로 선정된 협력사는 인증패 및 현판을 수여받으며, 선정 후 3년간 업체 정기 평가시 가점 적용, 장기 공급권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친환경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곳은 ‘효준정밀’과 ‘케이씨코트렐’로, 이들 업체는 오염물질 배출 감축에 국한하지 않고 에너지 사용절감, 설비 효율성 및 내구성 개선 등 제품의 사용가치 증대까지 고려한 제안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효준정밀은 특수강 연주공장에서 냉각수 누수를 방지할 수 있는 배관 연결방식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상수도 자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냉각수 누수에 따른 설비교체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설비의 가동시간을 더 늘려 원가경쟁력 향상에도 보탬이 된다. 케이씨코트렐은 소결 배가스 집진설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전방식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존 연속운전에서 간헐운전으로 방식을 바꾸고 내부 가스흐름을 균일하게 조정함으로써 기존 방식에 비해 소결 배가스 분진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뿐 아니라 매년 전력 에너지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 이 두 업체의 제안은 현재 개선공사를 마치고 공정에 적용 중이다. 우수한 아이디어가 제안 단계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효과로 이어지도록 협력한 결과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여러 협력사가 함께 동참할수록 친환경 경영의 저변은 확대될 것”이라며 “협력사들이 친환경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이 제안들이 실제 공정에 적용돼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협력사가 부품 국산화 확대, 우수기술 발굴, 친환경 공정 개선 등 여러 부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박람회, 에코파트너십 등 다양한 상생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 ‘2021 KHNP 원전 작업로봇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마무리하고,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로봇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대학(원)생, 중소벤처 등 23개 팀(개인 9팀, 단체 14팀) 총 53명이 참가해 중력가속도, 충돌 등을 묘사하는 물리 엔진이 적용된 가상환경에서 로봇제어 능력을 경연했다. 가상의 원전 내부 환경에서 참가팀들은 한수원이 개발 중인 생체모방형 4족 로봇 모델을 활용해 장애물 통과 및 임무 수행을 위한 인공지능 로봇제어 기술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했다. 경연 결과 부산대학교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ARAI팀이 자체 개발한 4족 보행 알고리즘으로 굴절 복도, 경사도 극복, 계단 등반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상금 1,000 만원과 함께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포항공대 박사과정 김주환 씨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원전과 같은 특수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이 됐다. 한수원은 이번 대회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국제적인 로봇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수상팀들의 임무 수행 시뮬레이션 영상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캄보디아 현지 승차공유 모빌리티업체 엠블(MVL)과 협업해 자동차 금융 상품 E-툭툭(TukTuk) 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E-툭툭(TukTuk)은 엠블(MVL)이 출시한 친환경 전기 삼륜차로 캄보디아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삼륜차(TukTuk)를 전기차로 제작해 환경 문제가 심각한 캄보디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동남아시아 3개국(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에 승차공유 서비스를 운용하는 엠블(MVL)과 2019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량 호출 어플리케이션에 전자지갑 모듈을 탑재하여 기본 결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략적 투자도 진행해 캄보디아 디지털 생태계에 직접 참여하는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E-툭툭(TukTuk) 대출을 엠블(MVL) 소속 드라이버들에게 제공하고 대출 실행 후 드라이버들의 운행 데이터와 금융거래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에 기반한 신용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탑승 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디지털 플랫폼에 적용하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캄보디아 리테일 시장에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자동차 대출 출시가 신한캄보디아은행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최근 대기질이 나쁜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기청정기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21년 11월 21일 ~ 12월 21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 공기청정기 매출액은 직전 한 달(‘21년 10월 21일 ~ 11월 20일)보다 20%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공기청정 기능에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LG전자 신상품을 소개하는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공기청정팬이다. 일반모델과 온풍겸용 모델 두 가지로 출시한다. 판매가는 각 109만 9천원, 129만 9천원이다. 청정면적은 18.4㎡(약 5.6형)이다. ‘22년 1월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과 월드타워점에서 운영한다. 롯데하이마트 윤상철 생활가전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공기청정팬은 공기청정 기능은 물론 온∙송풍 기능까지 탑재해 4계절 내내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라며 “팝업스토어에서는 롯데하이마트에서 단독 출시하는 색상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다. UV나노(UV nano) 기능으로 공기청정팬 내부를 99.99% 살균한다. 여기에 3가지 공기청정필터(부착형 극세필터, 집진 필터, 탈취 필터)를 활용해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와 함께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바람 면적을 조정하는 ‘에어가드’가 탑재되어, 깨끗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게 원하는 방향으로도 보낼 수 있다. 10단계 바람세기 조절이 가능하며, 16~30℃까지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희망 온도를 설정하면 온풍 기능으로 원하는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신상품은 LG전자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샌드 베이지, 네이처 그린, 레드 우드, 크림 화이트, 클레이 브라운이다. 이 중 ‘클레이 브라운’ 색상은 롯데하이마트에서 단독 판매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네이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서비스별 이벤트 및 콘텐츠 정보를 한 데 모은 '네이버 연말팩' 페이지를 오픈했다. 네이버가 야심 차게 준비한 2021 연말결산 시리즈부터 쇼핑 혜택 모음, 웹툰・시리즈・시리즈온・바이브 등 다채로운 콘텐츠 프로모션까지 무려 10가지 서비스 소식을 담아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빅데이터와 키워드로 올 한해 둘러보자... 2021 연말결산 시리즈 2021 연말결산 시리즈에서는 ▲ 올해 쇼핑 트렌드를 정리한 ‘연말쇼핑 차트’, ▲ 최애곡과 아티스트들을 돌아볼 수 있는 ‘바이브 리와인드(VIBE REWIND)’, ▲ 블로그 트렌드와 인기 키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 리포트’, ▲ 고민 키워드와 인기 상담을 둘러볼 수 있는 ‘엑스퍼트 올해의 상담’, ▲ 네이버 카페 이용 경험을 공유하는 ‘네이버 카페엔 천만명의 노하우가 있다’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의 연말 결산 페이지를 볼 수 있다. 그중 '2021 연말 쇼핑 차트'에서는 네이버쇼핑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다 판매 및 재구매 상품, 판매량 급상승 상품, 인기 선물 차트 등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쇼핑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1월1일~11월18일) 스마트스토어에서는 270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되는 등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밖에도 이용자들의 쇼핑 유형을 재미있는 키워드로 보여주고, 단골스토어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현황 등 연간 쇼핑 활동을 정리하는 페이지를 제공한다. 연말 선물을 준비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연말연시 기프트카드, ▲네이버플러스멤버십 CU 더블적립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로! 네이버파이낸셜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현장결제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로 12월 26일(일)까지 베스킨라빈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20% 할인이 적용되고, 해피포인트 앱 바코드 스캔 시 10% 할인 혜택도 드립니다. 아울러 12월 30일까지 클래식 오르골 시계(4천 원 할인), 플리스 블랭킷(2천 원 할인) 등 한정판 굿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12월 25일까지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로 2만 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을 적용하며, 해피포인트 앱 바코드 스캔 시 10% 할인, 통신사 최대 1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 밖에도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편의점 ▲뚜레쥬르, 써브웨이 등 베이커리, 푸드, 카페를 비롯해 가구, 가전, 쇼핑 뷰티, 테마파크 등 다양한 곳에서 네이버페이의 간편하고 편리한 현장결제를 이용해보자. 해피빈에서 착한 선물 쇼핑하고 따뜻한 연말 네이버 해피빈에서는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소셜 벤처와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연말연시 기획전'을 오픈했다. ▲더 착한 못난이 농산물, ▲네팔 여성 장인이 만든 크리스마스 소품, ▲52년 니트 장인의 캐시미어울 머플러 등 총 15개의 펀딩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의미 있는 선물과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MZ 세대로부터 높은 참여를 얻고 있다. 펀딩 기획전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 벤처들이 입점해 있는 공감 가게도 둘러보세요. 환경을 생각한 반려동물 용품, 수익의 일부가 소외계층에게 기부되는 꽃 화분,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생활용품, 지역 장인들이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 등 다양한 공감가게 제품을 선물하면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중소기업 옴부즈만(박주봉, 이하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12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유공자 등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47명, 사회공헌·기술혁신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인 20명 포함 총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와 규제혁신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등을 전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장관표창과 함께 ‘망치 트로피’를 수여했는데, 이는 망치로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부숴나가겠다는 규제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주요 수상자를 보면 한국중부발전(주) 강남구 차장은 사내 중소기업 규제애로 해소 전담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간담회를 통해 기업 고충을 발굴·해소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옴부즈만은 한국중부발전 등 공공기관의 규제혁신이 활성화되면 중소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김선우 단장은 기술기반 창업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창업대중화 시대를 여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 단장이 제안한 대학별 창업펀드 조성, 창업 실적 및 조사 공표제 등은 현재 제도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규제특례가 진행되는 혁신공간에 종합조정체계 마련 등을 제안하며 제도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해왔다. 자동차 조향장치 제조업체인 태림산업㈜ 오승한 대표는 2011년부터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매년 5명 이상의 학생을 채용하고, 자사 스마트공장 사례를 지역 내 중소기업 및 학교· 단체에게 개방해 활용토록 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제조하여 업계 선두로 자리매김 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새로운 상품을 시장에 내놓는 등 혁신기업으로 평가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윤종원 기업은행장, 박주봉 옴부즈만 등 주요 내빈과 수상자들은 무대로 나와 규제의 장벽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 규제혁신·애로 해소를 다짐했다. 이후 옴부즈만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한 결과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자전거도로 건설이 가능하게 된 ㈜상수와 가상체험 공유미용실 플랫폼 사업을 규제 샌드박스로 승인받은 ㈜버츄어라이브의 사례발표를 통해 규제혁신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석자 및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업은행은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고, 우리 중소기업이 변화의 물결을 넘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기존에 시장과 산업의 안정성을 위해 필요했던 규제들이 기존산업과 신기술의 ‘융합’을 어렵게 해서, 기업은 물론이고 국가 경쟁력 강화의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며, “정부가 적극행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들을 선제적으로 발견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코로나19와 마지막 싸움을 하고 있다”며 “새해에는 더 두터운 지원을 할 방법도 찾아보고, 올해 4분기에 대한 손실보상도 절차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봉 옴부즈만도 수상자에게 축하를 건네며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활기를 되찾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적극행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 분야의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여 대리점과의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초 계약 시 계약기간 또는 계약갱신요구권 보장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 ▲최초 인테리어 비용과 리뉴얼 시 소요 비용의 50% 이상 지원 ▲금리·임대료 지원 등 금융·자금 지원 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상생모델을 모범적으로 활용 ▲최근 1년 내 대리점분야 협약이행평가 최우수 및 우수 기업 등 5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은 이번 평가에서 대리점 대상 금융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 1년 동안 판촉비 등 약 300억원을 대리점에 지원했으며, 대리점이 저리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321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협약을 통해 지원 받는 대리점 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요소수 품귀 사태 당시 본사 차원에서 요소수 2,000리터를 확보해 대리점의 화물차량 운행을 지원했다. 그 결과 요소수 사태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유통과 판매에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었다. 한편, ‘대리점 동행기업’에는 대상 외에도 LG전자, 매일유업, 이랜드월드 등이 함께 선정됐다. 대상(주) 임정배 대표이사는 “대리점과의 상생은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상생 동반자로서 대리점과의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상생 경영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이찬희 前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2 기 위원장으로 선임된다.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 SDI, 삼성전기, 삼성 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 개 삼성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022 년 2 월부터 2 년이다.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제 50 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제 94 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특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준법감시위원회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익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객관성과 독립성을 잃지 않고, 주위와 항상 소통하면서, 2 기 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고객경험 혁신, △차별화된 금융플랫폼 구현, △IB·연금사업 경쟁력 강화, △비대면 고객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 NO.1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개인 리테일 사업을 총괄하는‘리테일디지털본부’가 신설된다. 해당 본부에는 개인고객 금융상품을 개발, 운영하는‘개인금융솔루션부’와 비대면 채널 ․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개인금융플랫폼부’가 신설돼 대면과 비대면 어디서나 개인고객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과장급 이하 젊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CX이노베이션팀’과‘MZ마케팅팀’을 신설해 MZ세대의 시각으로 고객니즈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전면시행 예정인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의 전담부서인‘MyData사업부’가 신설되어, 보다 높은 수준의 초개인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혁신기술사업부’를 신설하여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금융을 결합함으로써 금융플랫폼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IB 및 연금 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관련 조직을 강화한다. 먼저, IB그룹 내‘투자금융본부’와‘프로젝트금융본부’신설을 통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연금사업본부’를 신설해 마케팅 및 고객 수익률 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양질의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비대면 선호고객 대상 맞춤형 밀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WON컨시어지영업부’도 2개 부서로 확대 개편한다. 고객들의 비대면채널 이용이 증가됨에 따라 담당 고객을 최초 거래고객과 장기간 거래하지 않았던 고객까지 확대하여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채널과 연계하여 예적금 상품은 물론 대출상품도 상담 및 가입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2022년은 완전 민영화 이후 첫 해인 만큼, 이번 조직개편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3일, ‘21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달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관련 대규모 투자와 인력 채용을 인정을 받으며 민간기업으로서 수상할 수 있는 최고 표창을 받게 됐다. 2009년부터 시행된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촉진, 노동시간 단축, 정규직 전환, 일/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등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Green Energy & Materials Co.)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해 ‘19년 대비 ‘21년 9월말 기준 약 678명(공시 기준)의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향후 사업 규모 증가에 따른 채용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8년부터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무제(유연근무제)’를 도입했으며, 사내 시스템 운영/ 대체 휴가 부여 등을 통해 초과근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구성원의 자발적인 협의체인 ‘워라밸(Work&Life Balance) 클랜’ 활동 진행하여 구성원 스스로가 업무 최적화/비효율 제거 등 근무시간의 관리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 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우수한 가족친화 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자녀출산/양육지원/유연근무/직장문화 등)를 운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지난 ‘12년부터 작년까지 누적 총 4회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한 능력 중심 채용 및 체계적 구성원 육성체계 제공을 인정받아 ‘21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Best HRD) 인증을 받기도 했다. 그밖에 ‘17년 ‘소비자물가지수(CPI)연동형 임금인상률 결정 Model을 도입하고 이후 매년 역대 최단시간 임금협상 타결을 통해 소모적인 협상 과정을 줄이며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 참여한 SK이노베이션 지승영 인재개발담당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 확장 및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을 지속하며, 동시에 구성원이 더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가대표 비철금속기업인 LS니꼬동제련은 12월 22일(영국 현지시간) 아시아 최초로 ‘카퍼마크(Copper Mark)’ 인증을 취득했다. ‘카퍼마크’는 2019년 국제구리협회가 도입을 주도한 구리산업의 ESG 인증제도이다. 광석 채굴부터 제품 생산과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 등의 기준을 준수한 기업에게만 수여해, 동산업계의 유일한 ‘ESG 인증시스템’으로 불린다. 세계 최대 금속거래소인 LME(London Metal Exchange, 런던금속거래소)는 동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2023년까지 책임구매정책(Responsible Sourcing)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준수한 기업의 제품은, LME리스트에 등록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인증제도는 카퍼마크가 유일하다. 지금까지 이를 취득한 회사는, 호주의 BHP, 독일의 아우루비스, 다국적기업 프리포트-맥모란 등 글로벌 메이저 동산업 기업들 7곳뿐이며, 아시아에서는 LS니꼬동제련이 유일하다. 특히 아시아는 전 세계 구리의 69%를 사용하는 최대 소비 대륙이어서, LS니꼬동제련의 이번 취득은 더 큰 의미를 가진다. LS니꼬동제련은 최초 예상했던 내년 12월보다 무려 1년을 앞당겨, 인증 신청 9개월 만에 카퍼마크를 획득했다. 2020년 12월부터 인증 준비를 시작해 지난 3월 18일 취득을 신청했으며, 자체 기준 강화와 현장 실사를 거쳐 12월 22일 공식 인증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환경/안전 관련 투자와 윤리경영,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 이행이 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카퍼마크 인증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과 EU 국가들은 ESG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 따라서 카퍼마크 인증을 받은 기업은 장기적으로 판매경쟁력에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지속가능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퍼마크 인증을 통해 LS니꼬동제련은 원료확보와 제품판매에 메리트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사회책임투자(Responsible Investment)에 적합한 기업으로 분류되어, 자금 조달이나 투자 유치에도 유리해진다. 현재 동제련업계는 신규 대형 광산 개발 부진과 중국의 지속적인 신규 제련소 건설로 인해 원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2016년부터 수익성보다 지속성 우선의 장기적 안목으로 환경과 안전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시행 중이다. 또한 2017년부터 온산제련소를 중심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동산업계는 LS니꼬동제련의 카퍼마크 획득을 미래성장과 ESG 경영의 든든한 디딤돌로 평가하고 있다. 카퍼마크의 미셸 브륄하트 대표는 “아시아 최초 카퍼마크 취득을 축하한다”며, “LS니꼬동제련은 책임 있는 구매와 생산활동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빠르게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 세계 광산/제련업계 최대기업인 호주의 BHP는 이번 취득에 대해 “LS니꼬동제련과의 확고한 파트너십에 긍지를 느끼며, 양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장기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전을 보냈다. LS니꼬동제련 구자홍 회장은 “ESG에 부합된 회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며, 이번 카퍼마크 인증이 세계 최고 제련기업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 CEO 조주완 사장이 23일 임직원들에게 전한 2022년 신년 메시지에서 ‘F·U·N 경험’을 강조했다. F·U·N 경험은 ‘한발 앞선 (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의미 한다. 그는 “고객 감동을 위해 F·U·N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로 명확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하자”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이날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기는 성장, 성공하는 변 화’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신년 메시지를 시작했다. 고객경험 혁신 위한 회사의 지향점과 전략 제시 조 사장은 “차별화된 혁신기술과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하는 것”이 LG전자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를 위해 “사업모델과 사업방식에 변화를 주는 질적 경영이 필요 하며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를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혁신적 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고객은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으로 우리의 시각을 바꿔야 한다”며 “LG전자가 고객에게 ‘일상에서 당연한 선택’이자 ‘앞서가는 삶을 위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관점을 고객 입장에서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또 “한발 앞선(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F· U·N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고객경험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 객과 다양한 접점을 구축해 소통하는 사업모델,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 로 돌아가기 어려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사업방식,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연 구하고 기획하는 조직역량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경험 혁신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일하는 방식에도 혁신적 변화 필요 조 사장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직원들이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통합할 수 있는 유기적인 운영 체계가 필수”라며 “외부적으로는 전문역량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내재화할 수 있는 협업 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 임직원 여러분과 가까이서 자주 소통하며 회사를 다니는 즐거움과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의 말을 인용하며 “팬데믹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우리는 앞으로도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라며 메시지 를 마무리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CEO 신년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예년보다 앞당겨 글로벌 구성원들에게 전해 임직원들이 남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 올 새해 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화그룹이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권익 보호, 공정한 기업활동에 대한 의지를 담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공표하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 (주)한화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주)한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헌장’에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주주, 고객, 협력회사,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먼저, 1장(주주)은 ‘회사의 존립 및 주주권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사항은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결정된다’는 조항을 포함하며 주주권리 보장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또한, ‘지배주주는 회사와 모든 주주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여야 한다’는 조항도 명시됐다. 2장(이사회)에는 이사회가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사회 내 과반 이상의 사외이사를 둔다’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이어 ‘회사는 사외이사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사외이사는 직무수행을 위하여 충분한 시간을 투입하여야 한다’고 규정하여 사외이사의 역할을 구체화 했다. 4장(이해관계자)은 주주,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조항들로 구성되어 있다. 근로자(임직원)의 권리 존중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촉진 등의 내용들이 포함됐다. (주)한화는 ‘기업지배구조헌장’ 전문에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 혁신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일류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헌장’은 (주)한화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앞서 친환경에너지기업인 한화솔루션도 21일 이사회를 통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 공표했다. 선도적 기술과 혁신을 통해 스마트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공정성·투명성·독립성을 확보하여 상호 견제 및 균형 있는 지배구조 체제를 구축 운영하기 위해서다. 한화그룹 내 다른 상장사들도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초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속가능기업으로서의 ESG 경영과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ESG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원칙”이라고 강조하며,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화는 지난 5월 ‘한화그룹 ESG위원회’를 설립했고, 각 상장 계열사에도 ESG 위원회를 별도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ESG위원회는 ESG 관련 최고 심의 기구로서 환경과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과 주주 가치, 지배구조 등 ESG 경영 전 분야의 기본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심의한다. 또한, 모든 상장 계열사는 ESG 세부 활동과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한화그룹은 7개 상장사 중 6개사가 통합 ‘A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