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은행권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상품(비예금상품)의 완전판매를 지원하는 ‘AI 활용 완전판매 프로세스’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상품 완전판매란 영업점 직원이 투자상품 상담 및 판매과정에서 고객에게 상품에 대한 필수 설명과 함께 주요 서류를 교부한 후, 고객 서명을 받아 완전한 판매를 이뤄 충분한 고객 권리를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한은행은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상품 완전판매를 지원하고자 1월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해 영업점에 AI 자연어ㆍ음성ㆍ이미지 기술 적용이 가능한 고성능 지향성 녹취장비 등 사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솔루션 도입과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AI 활용 완전판매 프로세스’는 투자상품 상담 및 판매과정에서 ▲AI 고객 답변 인식 ▲실시간 AI 상담 분석 ▲태블릿 필기 인식 검증 ▲Full Text 자막 구현 등 AI 기술로 불완전판매 요소를 진단하고 분석해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직원에게 알려 완전판매를 돕는다. 먼저 투자상품 설명 시 AI가 음성합성 기반 고객 맞춤형 5가지 음성으로 고객에게 설명하고, 고객의 설명에 대한 이해여부 응답을 음성인식으로 검증한다. 이후 영업점 직원과 고객의 상담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완전한 부분 발생 시 직원이 보완할 수 있도록 알림창으로 지원한다. 또한 투자상품 상담 및 판매 과정에서 고객이 작성한 서류에 대해 태블릿 필기 인식 기술로 작성 내용을 실시간으로 검증해 발생 가능한 계약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녹취가 완료되면 녹취 원문의 텍스트 데이터 분석으로 완전판매 여부를 점검해 직원의 보완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설명단계에서 고객의 상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용 태블릿에서 진행되는 상품 설명에 AI 기술로 시각 효과를 더하고, 영업점 직원에게는 필수 설명 이행율을 표시해주는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세스는 은행 본업에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한 디지털 혁신 추진 사례로, 영업점 직원의 투자상품 완전판매를 지원해 고객 보호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하 서울대병원)은 2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AI기반 발달장애인의 조기 진단 및 도전적 행동 치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T와 서울대병원은 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발달장애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과 함께 향후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와 디지털 치료제 구축사업에 나서는 등 폭넓게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측은 첫 단계로 내년 상반기 중 발달장애 진단·치료를 위해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App.) 등 관련 솔루션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 10개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발달장애 진단을 위해서는 일상 속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보호자들은 동영상을 촬영해 SNS 등으로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이용해 왔다. 향후 전용 App.을 개발·이용하게 되면 보호자들이 편리하게 영상 파일을 전송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들이 체계적으로 자료 영상을 관리·분석할 수 있어 발달장애 조기진단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번째 단계로 양측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영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학습을 통해 도전적 행동 인지 및 예방 모델(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T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영상분석 모델’은 영상 데이터에서 발달장애인의 특정 동작과 모션 패턴을 분석해 도전적 행동 유형과 발생 빈도·강도 등을 정확히 인지하는 기술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AI가 촬영 영상을 분석해 발달장애인이 넘어지거나 위험할 수 있는 도전적 행동 유형을 세밀하게 구분하고 데이터화함으로써 의료진이 발달장애 여부를 초기 진단할 수 있게 돕는다. 발달장애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중앙지원단인 서울대병원의 경우, 전국에서 찾아오는 환자들로 일부 의료진은 외래 예약이 많이 밀려있는 상태다. 의료진이 AI를 통해 적기에 충분한 진료 테이터를 확보한다면 신속한 조기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AI 기반 영상분석 모델’을 통해 AI가 위험 상황을 인지해 이를 보호자에게 알릴 수 있어,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등 발달장애인 케어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의 약 20%가 하루 10시간 이상의 돌봄을 요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실제로 돌봄 가족 중 약 61%가 과도한 돌봄 부담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전국에 등록된 발달장애인 수는 약 25만명(2020년 12월 기준)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SKT와 서울대병원은 비전(Vision) AI, 음성분석 AI, 메타버스(VR/AR) 등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 발달장애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구축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디지털 치료제는 의약품과 같이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형태의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시장조사 기관인 그랜드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20%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87억 달러(약 1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T는 올해 2월부터 한국장애인개발원, CCTV 강소기업 이노뎁과 협력해 AI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발달장애인 AI 케어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12월 대구시 발달장애인 케어 센터인 청암센터에 적용·운영 중이다. SKT는 청암센터에 적용된 ‘AI 영상분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한다는 계획으로, 지자체 및 사회복지기관들과 협력의 폭을 넓히고, 향후 어린이집·요양원·학교 등 보편적 사회안전망이 필요한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중앙지원단장 김붕년 교수는 “발달장애 초기진단이 지연돼 조기 개입 및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AI를 통한 문제행동 예측 지표를 개발한다면 문제행동의 조기개입과 예방에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T 박용주 ESG 담당은 “AI영상분석 기술은 의료진에게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T는 꾸준한 AI연구를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고 보편적 사회안전망 강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PBAT를 상업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PBAT(Polybuthylene Adipate-co-Terephthalate)는 자연에서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이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와 PBAT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올해 4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시제품 생산과 ‘환경표지 인증(EL724&)’을 획득하고 8개월 만에 상용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SK지오센트릭은 PBAT의 원료를 공급하며, 보유한 마케팅 역량 및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판매처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SK지오센트릭은 PBAT의 주요 원료이자 각종 섬유 및 플라스틱, 전자 화학 물질 제조에 사용되는 1,4-부탄디올(1,4-Butanediol)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폴리에스테르계 제품 생산 기술을 가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SK지오센트릭으로부터 제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최적의 온도, 소재 혼합 비율 등 양사의 기술력을 접목한 고품질의 PBAT를 구미공장에서 생산한다. 일반 플라스틱 제품이 자연 분해 되는데 100년 가까이 소요되는 반면, PBAT는 매립 시 6개월 이내 90% 이상 분해되는 높은 친환경성을 가진 플라스틱 소재다. 빠른 분해 속도와 유연성으로 각종 일회용 봉투, 농업용 멀칭 비닐 등에 활용된다. 특히, 단단한 성질을 가진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인 PLA(Poly Lactic Acid) 나 전분 등 다른 소재와 결합 시 기존 플라스틱 필름과 유사한 강도를 가지게 되며, 인쇄성과 가공성이 높아 패키징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PBAT는 자연 토양에서 퇴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거에 어려움을 겪는 기존 농업용 필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PBAT 구미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 3,000톤 규모다. 환경 규제 강화와 더불어 생분해성 제품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업계는 글로벌 PBAT 시장 규모가 2020년 22만톤에서 2025년 80만톤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SK지오센트릭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2024년까지 6만톤/년 규모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 그린비즈 추진그룹 강동훈 부사장은 “PBAT는 빠른 분해 속도로 매립 시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화학 제품 생산 규모를 지속 확대함으로써 ‘Carbon to Green(탄소에서 그린으로)’ 전략의 실행을 가속화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기술본부 이범한 전무는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이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양산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내일을 열어가는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음식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땡겨요’는 신한 쏠(SOL)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한 ‘땡겨요’ 앱에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6개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IOS 기반의 앱스토어 설치와 사용 가능 지역 확대는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베타 서비스를 통해 개선된 ‘땡겨요’ 앱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22년 1월 14일에 본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그리고 배달라이더까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앱을 추구한다. 이용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할인 쿠폰으로 시작한다. 첫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첫 주문 배달이 완료되면 두번째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땡겨요’ 앱의 결제 방법에 따른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22년 1월에 ‘땡겨요’ 앱 등에서 발급이 가능한 ‘땡겨요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이 가능하고,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지역화폐 할인 기준인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선불 충전과 계좌 결제, 주문 횟수를 반영한 고객 등급에 따라 주문금액(서울사랑상품권 이용 금액 제외)의 최대 1.5%를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하는 리워드도 제공한다. 가맹점에게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 것으로 혜택을 시작해,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이 5백만원인 경우 기존 배달앱의 평균 중개 수수료 11.4%(결제 수수료 별도)를 적용하면 가맹점은 443만원을 정산 받지만, ‘땡겨요’ 앱의 중개 수수료 2%(결제 수수료 별도)를 적용하면 가맹점은 490만원을 정산 받을 수 있다. 또한 ‘땡겨요’는 자체 전자결제지급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 이자 및 수수료 없이 당일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자금 회전에 큰 도움이 될 ‘빠른 정산’을 제공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배달라이더의 데이터를 활용한 ‘라이더 대출 전용 심사 및 평가 보완전략’을 통해 1금융권 최초로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시해 저금리 혜택과 함께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급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출시에 맞춰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 씨를 광고모델로 선정하고, 구전민요 ‘옹헤야’를 재해석한 CM송 ‘땡겨요 Song’을 중심으로 광고를 제작했다. 소리꾼이면서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희문 씨와 금융의 경계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신한은행의 이번 ‘땡겨요’ 광고는 유튜브와 인터넷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땡겨요’는 사업을 통한 수익보다는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이로운 혜택을 제공해 배달 플랫폼에서의 상생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비금융 배달 플랫폼 ‘땡겨요’에서도 모두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22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한수원 R&D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우수 연구성과와 사외 연구협력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 및 CEO 간담회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수원은 사외 연구협력 우수기관 4곳과 우수연구자에게 표창과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연구윤리 선포식과 R&D 성과공유회를 개최, 청렴하고 공정한 연구수행 문화 확립을 다짐하고, 올해 사내외 연구개발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CEO 주관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 대학과 연구협력 기관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혁신형 SMR 기술개발 등 미래 에너지 기술 확보에 적극 도전해 글로벌 에너지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건전한 에너지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는 2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SK실트론 사건' 제재 발표와 관련, "그동안 SK실트론 사건에 대해 충실하게 소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제재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K㈜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 15일 전원회의 당시 SK㈜가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는 충분한 지분을 확보한 상태에서 SK실트론 잔여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지 않은 것은 ‘사업기회 제공’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 등이 이번 결정과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잔여 지분 매각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은 해외 기업까지 참여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밝힌 참고인 진술과 관련 증빙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SK㈜는 "특히, 공정위의 오늘 보도자료 내용은 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관계와 법리판단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기존 심사보고서에 있는 주장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 것으로 이는 공정위 전원회의의 위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의결서를 받는대로 세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자사를 대표하는 인기 모바일 게임 6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넷마블은 <제2의 나라> 0.5주년을 기념해 오는 1월 26일까지 장비, 이마젠, 코스튬을 각각 매일 10번 뽑을 수 있는 이벤트를 10일간 진행한다. 이벤트에 빠짐없이 참여하면 무료 뽑기 총 300회가 가능하다. 또 28일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희귀 4성 장비 상자', '이마젠 캡슐' 등을 증정하는 출석 이벤트를 내달 26일까지 진행하고, 미니게임 '호빵 빨리 먹기'를 통해 희귀 '4성 후냐 헤드헌팅 증서','고급 장난감 상자' 등 보상을 제공한다.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하얀 눈과 초대형 트리로 꾸며진 '설야 마을'을 추가했으며 시간제 이벤트 필드 '설야 구릉'에서는 몬스터들을 처치해 설야 주화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설야 주화는 이벤트 주화 상점에서 크리스마스 코스튬 '적설' 의상과 전설 수호령 등 다양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는 별도 공지시까지 ‘크리스마스 기념 빛나는 열쇠 보드’에서 빛나는 열쇠를 획득해 모은 수량에 따라 7성 전설 소울스타, 겨울밤의 대축제 코스튬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같은 기간 동안 열리는 ‘크리스마스 기념 7일 출석’에서는 7일 출석 시 ‘7성 영웅 소울스타’와 상위 슈 뽑기권 등 풍성한 보상이 제공되며 매일 제공되는 미션을 달성하고 데네루, 성소와 사도 관련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달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크리스마스의 선물’ 지역 퀘스트를 완료 시 특별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제공되는 특별 접속 보상도 주어진다.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 오는 23일까지 푸시 포상을 통해 'SS치즈루 이벤트 코인'과 '데이모스 기지용 체력 회복제' 등을 제공하며 오는 25일까지 연속 로그인 이벤트를 통해 매일 다양한 보상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이용자들은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 기념 러시 던전과 주사위 게임 이벤트, 그리고 퀴즈 이벤트 던전 등 다양한 이벤트에서 다양한 클리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상향된 인기 파이터들이 재등장하며 총 7000루비를 받을 수 있는 출석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서는 오는 22일부터 '기차맵', '유령의 성' 등 크리스마스 이벤트 맵 2종을 오픈하고,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진화 X-MAS 소피'와 '전용 행운 아이템' 등을 선물하는 7일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바일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에서는 오는 1월 20일까지 크리스마스 전용 지역 '크리스마스 타운'이 열린다. 이용자들은 크리스마스 타운에서 석기 생활을 진행하고 크리스마스 선물 보따리를 모아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우라' 코스튬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타운에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밤미 계열, 프테쿠스 계열, 파이어노스돈 계열 펫을 포획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가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품 프로모션인 ‘크리스마스 선물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선물게임을 보낼 때마다 랜덤 선물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선물게임은 카카오톡 친구들과 단체 대화방에서 즐길 수 있는 기능으로, 카카오톡에서 선물을 보낼 대화방과 선물할 인원을 설정한 후 보낼 선물을 골라 결제하면, 대화방에서 알림창을 통해 선물게임을 열 수 있다. 해당 알림창을 클릭하는 사람에게 랜덤 또는 선착순으로 선물이 돌아가게끔 할 수 있는 게임 형태의 선물하기 기능이다. 특히, 편의점 상품 또는 커피 교환권 등을 활용해 부담없이 센스있는 이벤트를 열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선물게임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시 선물게임 결제 1건 당 랜덤 선물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 1개가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송되며, 참여 횟수는 제한이 없다. 열쇠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 진입 즉시 선물 상자를 열어 당첨된 경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홈 화면에서 '크리스마스 선물게임’ 팝업 배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순금 열쇠 펜던트(6명), 초콜릿 간식박스(20명), 컵케이크 모양의 양말세트 (50명), 카카오쇼핑포인트 등 다양한 선물을 랜덤 증정한다. 한편, 선물하기에서 ‘오늘부터 매일매일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조카선물/나를 위한 선물/홈파티&홈데코 기획전을 비롯해 MZ세대의 랜선 선물 교환식을 위한 쓸모없는 선물 기획전까지 다양한 상황과 가격대별 적합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추천한다. 자세한 기획전 내용은 선물하기 내 ‘성탄절’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올 연말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단체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안부와 선물도 비대면으로 전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며 “선물게임을 통해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 달래고 소소하지만 유쾌한 이벤트로 지인들에게 ‘단톡방 산타’가 되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 임직원들이 이달 17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용 방한용품 키트를 안부 카드와 함께 지원했다. KOTRA는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한국 헬프에이지(회장 조현세)’와 함께 매년 어르신들의 여름과 겨울나기 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난곡 노인참여 나눔터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겨울나기 제품을 전달했다. 한편, KOTRA 임직원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개월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각자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를 실천한 결과, 약 4000만보를 기록해 캠페인 목표(3000만보)를 가볍게 초과 달성했다. 걷기 기부로 임직원 건강을 챙기면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더 나아가 목표 달성 시 약속한 우수리 기금 300만 원을 어르신 방한용품 지원에 후원하게 됐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국내외에서 2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비대면 걷기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각 지역 유저들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컴투스는 일본 현지 유저들에게 친숙한 유명 아이돌 그룹 ‘사쿠라자카46’을 올 한 해 ‘서머너즈 워’ 일본 홍보 대사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임명식을 시작으로, TV 광고,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서머너즈 워’를 알리는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각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개별 스페셜 웹 무비 총 8편은 온라인을 통해 순차 공개돼 약 500만 누적 뷰를 기록하며 현지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멤버들의 친필 사인 포스터와 ‘서머너즈 워’ 굿즈를 선물하는 시리즈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공식 트위터로 ‘서머너즈 워’와 컬래버 및 이벤트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유저 스킨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서머너즈 워’ 마샬캣 후드를 착용한 ‘사쿠라자카46’ 컬래버 피규어 선물 이벤트를 SNS로 전개하는 등 막바지 소통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 현지 유저들에게 ‘서머너즈 워’를 알리고 스킨십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 지난 12일 ‘서머너즈 워’가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에 재진입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컴투스는 올해 동남아 주요 지역인 태국에서의 ‘서머너즈 워’ 저변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Joke-so cool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홍보 영상 제작 및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해 태국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프랑스에서는 연말을 맞아 현지 인기 온라인 방송 채널에 ‘서머너즈 워’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국내에서도 유명 인플루언서의 해설로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해 유저들의 호응을 얻는 등 글로벌 인기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컴투스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장기 흥행과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별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12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모드를 선보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드는 ‘데스 래빗 서바이벌’ 모드다. 데스 래빗 서바이벌 모드는 모두 다른 번호의 파란 체육복을 입은 참가자가 거대 토끼의 눈을 피해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는 게임으로, 총 소모 시간이 가장 적은 참가자가 승리한다. 게임은 총 3라운드 동안 진행되며, 주어진 시간이 다 되면 게임은 종료된다. 아케이드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커스텀 방 카드를 사용하면 친구들과 함께 해당 모드를 즐길 수도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모드5종도 다시 즐길 수 있다. 전투 시작 전에 장비를 선택하고 많은 아이템을 파밍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메트로 로얄 모드’, 좀비를 처치하며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는 ▲‘좀비: 새벽의 저주 모드’, 헬리콥터, 중화력 무기로 무장한 차량 등 탈것을 타고 전투를 즐기는 ▲‘헤비 머신건 2.0 모드’, 3가지 룬스톤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 하는 ▲‘룬 테마 모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28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치킨 디너 출석 이벤트’에 7일 출석하면 스페셜 상자 교환권 조각 5개, 하트 치킨 인기도 아이템 4개를 획득할 수 있다. 1월 6일까지 진행되는 ‘겨울 열매 교환 이벤트’는 인게임 미션을 수행하고 겨울 열매를 수집하면 ‘산타 토끼 테두리(영구제)’, ‘골든 루돌프 세트’, 치킨 메달 8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23일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공지된 누적 로그인 시간을 달성하면 미스터리 상자 교환권 조각 5개, 골든 루돌프 머리장식(영구제)를 획득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도 모배와 함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커뮤니티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나도 산타! 인증 이벤트’도 펼쳐진다. 12월 26일까지 경기 종료 이후 함께 스쿼드를 진행한 친구, 팀원에게 선물을 건네 주는 화면을 캡쳐하고 스크린샷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프라이팬 쿠션, 발매트, 치킨 텀블러, 배틀그라운드 스티커, 배틀그라운드 마스크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12월 26일까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카페, 틱톡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12월 20일 11시부터 1월 18일 11시까지 크리스마스 컨셉의 신규 로얄패스가 출시된다. 로얄패스 구매 시 스노우 산타 몬스터 세트, 스노우 산타 몬스터 UAZ, 프로즌 가디언 세트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2월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원장 김종길)은 20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경북 안동 소재)에서 교원 연수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성교육 및 리더십 함양 교원 연수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콘텐츠 공동 개발 △양 기관의 연수프로그램 공동 홍보 △기타 상호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퇴계 선생 탄신 500주년을 기념해 ‘도덕입국’의 마음으로 선생의 가르침과 선비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 개원했다. 경북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승인받아 교원 연수를 운영하는 등 개원 이래 학교, 기업, 사회단체 등 81만 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하윤수 교총회장은 “74년 역사의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총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50만 교원에게 선비정신을 널리 알리고, 인성과 전인교육이 우리 교육에 더욱더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 회장은 ‘구고심론’(求古尋論 : 옛 것에서 도를 구하고 찾아 논하다)을 강조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과거와 인성교육을 배척‧폄훼하고 정파‧정치적 가치 주입이 마치 민주시민교육인양 교육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옛 성인들의 정신과 지혜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진정한 인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협약식에는 교총에서 하 회장을 비롯해 김영준 경북교총 회장, 류세기 한국교육정책연구소장, 김재철 종합교육연수원장 등이,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김병일 이사장, 김종길 원장, 이동원 부원장, 신종주 수련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미래에셋은 21일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한국협상학회 주최로 열린 ‘2021 대한민국 협상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협상학회는 “박현주 회장이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도전정신과 유연한 협상전략을 통해 ‘대우증권’과 ‘Global X’를 성공적으로 인수하는 등 국내외 M&A를 통해 전세계에 퀄리티 높은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점” 그리고 “인수, 합병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미래에셋그룹을 국내 최고의 금융회사로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협상력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의 자기자본을 가진 1등 증권사로 성장했으며, Global X 또한 인수할 당시 100억 달러 수준이었던 운용 규모가 3년이 지난 지금 4배가 넘게 성장해 약 430억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권성우 한국협상학회장은 “박현주 회장은 협상 파트너와 고객으로부터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탁월한 협상력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이러한 리더십을 통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도 10년 연속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협상학회는 지난 1996년부터 국내외에서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김철수, 진념, 이희범, 조동길, 박용만, 김종훈, 김지형, 윤동한, 조용병, 신학철, 스티브 린튼 등의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골프장 잔디 생육 관리에 디지털 혁신을 적용한 ‘스마트그린’ 서비스를 종신물산(대표 박상훈)과 함께 개발하고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대중제 골프장인 중원골프클럽(중원GC, 대표 이광득)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 인구가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해외 원정 골프가 어려워지면서 국내 골프 산업은 최대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비해 업계 종사자 수는 크게 늘지 않아 골프장 근로자의 근로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다. 또한 잔디 관리를 위해서는 골프장 근로자가 비정기적으로 모든 코스를 돌며 수작업으로 잔디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비료나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환경오염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 KT는 디지털 혁신으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종합 골프코스 관리 기업인 종신물산과 함께 ‘스마트그린’ 서비스를 개발했다. 종신물산은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잔디 및 관련 자재를 제공하는 업계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부설 잔디연구소를 운영하며 과학적인 잔디 생육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은 KT의 통신 및 플랫폼 역량과 종신물산의 잔디 생육 노하우를 결합해 골프장 잔디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분석하고 비료와 농약을 적기에 정량 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잔디 생육 관리 플랫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토양에 매설된 IoT 센서가 잔디의 온도, 수분함량, 산성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 정보를 잔디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 알고리즘이 적용된 플랫폼으로 전송해 잔디 상태를 자동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골프장에서는 스마트하게 코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골프장 이용자는 라운딩 전 최적의 잔디 상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통신망이 접목된 실시간 잔디 관리 서비스는 스마트그린 서비스가 국내 최초이며, 토양에 IoT 센서를 매설하는 방식은 세계 최초 사례다. 중원GC 이광득 대표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그린 서비스를 적용해 직원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잔디 관리 비용도 일부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고품질 잔디 관리로 이용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주민의 환경 불안감 해소와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신물산 박상훈 대표는 “KT와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잔디 생육관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축적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골프장 관리자의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는 “중원GC를 시작으로 전국 골프장의 비용 절감과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며 “앞으로 축구장과 야구장 같은 체육시설과 공원 등에도 스마트그린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연말을 맞아 최근 1년간 900만 이상의 가구가 이용하는 올레 tv의 장르별 빅데이터를 분석해 ‘2021년을 관통하는 3개 키워드와 분야별 시청 순위’를 21일 발표했다. KT는 올 한해 올레 tv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키즈랜드 전성시대’, ‘개취존중’, ‘집콕가족’을 꼽았다. KT의 분석 결과 올레 tv 전체 장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시청 횟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키즈랜드에서 나왔다. 또한 개개인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보는 뮤직, 보는 게임은 차별화 볼거리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온 가족의 다양한 취향은 영화와 TV다시보기 프로그램들에서도 확인됐다. 첫 번째 키워드 ‘키즈랜드 전성시대’의 주역은 올레 tv에서 단독으로 제공한 코코멜론이다. 작년에도 시청 횟수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8200만 건을 기록하며 올레 tv 전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영어 콘텐츠를 광고 없이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뒤를 이어 '뽀로로와 노래해요 NEW', ‘핑크퐁 수동요’가 차지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개취(개인취향)존중’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은 KT스튜디오지니에서 제작한 ‘크라임퍼즐’이다. 윤계상, 고아성이 출연해 큰 화제가 됐고 260만뷰를 달성하며 지난 11월 30일 뜨거운 호평 속에 종영됐다. 아울러 ‘올레 tv play’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콘텐츠도 과거 장수 예능 프로그램(무한도전 등)을 제치고 ‘크라임퍼즐’로 선정됐다. 올레 tv play는 올레 tv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검색해 구매도 할 수 있는 앱이다. 보는 뮤직 서비스 ‘뮤즈(MU:Z)’는 뮤직비디오 이용량이 가장 높았다. 에스파, 아이즈원, 프로미스나인 등 여자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이는 국방시설에 보급된 ‘군인의 친구’ 기가지니의 영향이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는 게임 서비스 ‘뷰플레이(VUUPLAY)’에서는 쉐어TV의 ‘어몽어스’ 게임리뷰를 가장 많이 봤다. 올레 tv가 선정한 마지막 키워드는 ‘집콕가족’이다. 어린 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가족 구성원별로 선호한 영화와 TV다시보기 프로그램들이 상위에 고르게 분포했다. 올해 올레 tv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동일한 콘텐츠를 무한 반복해 보는 영유아동의 시청 횟수가 반영됐다. 또한 설∙추석 연휴 고향 방문, 해외여행 대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한국 영화가 안방극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2018년에 개봉한 영화 ‘독전’은 무료 이벤트 기간에 급상승하였으며 어려운 시국에 심리적으로 정화될 수 있는 통쾌한 복수극이 특히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IPTV 이용 데이터는 최신 영화나 젊은 연령층에 국한될 수 있는 극장 또는 OTT와 달리, 다양한 개봉 연도/연령/장르를 아우르는 이용 패턴을 보여 올 한해 남녀노소를 막론한 대한민국 국민의 미디어라이프를 되돌아볼 수 있는 중요 정보가 된다”며 “특히 900만 이상의 가구가 선택한 국내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인 올레 tv는 가정 내 미디어라이프의 바로미터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올레 tv는 영화, TV프로그램은 물론 오리지널과 음악, 게임, 키즈 콘텐츠 등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