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음성으로 프로야구 생중계를 틀고, 손짓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홈IoT 서비스 ‘U+스마트홈 구글(Google)패키지’의 상품 기능과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이하 ‘구글패키지’)’는 ▲7인치 화면이 장착된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음성인식도 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탭’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해 1~2인 가구의 콘텐츠 소비 성향과 일상 패턴을 고려해 출시됐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구글 네스트 허브’의 기능 강화다. 구글 패키지의 핵심기기인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는 ‘퀵 제스쳐’ 기능이 추가돼 손짓 하나로 편리하게 콘텐츠 제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기 앞에서 손바닥을 펼쳐 보이면 음악이 재생되고, 한번 더 같은 동작을 하면 일시정지 되는 방식이다. 베이스(저음역대)가 전보다 50% 강화돼 사운드도 더욱 풍부해졌다. 휴식을 편안하게 해주는 ‘수면센싱’ 기능도 향상됐다. 수면분석 서비스는 구글에서 개발한 레이더센서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달리 몸에 착용하지 않는 비접촉 방식으로 고객의 수면정보를 수집하고 보여준다. 수면 중 호흡수, 기침, 코골이 습관을 추적해 요약하고, 양질의 수면을 위한 코칭 팁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자사의 핵심 콘텐츠인 U+프로야구 서비스를 네스트 허브에서도 제공한다. 구글패키지 고객들은 “헤이 구글, 유플러스 프로야구 실행해 줘”라는 간단한 음성 명령을 통해 누구나 KBO 생중계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AI스피커와 앱(App.)으로 밝기와 색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무드등’도 개선됐다. 우선 기존 대비 밝기를 2배 강화하고, 상단에 원형 터치버튼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 향상을 도모했다. 조명의 색상이 바뀌면서 감성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음악모드, 영상을 볼 때 시력보호를 해주는 영상모드를 신설해 네스트 허브와의 시너지를 강화했다. 이번 무드등은 집안 어디든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차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촛불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인테리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최근 DIY(직접 만들기) 시장에서 간접조명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무드등이 1~2인 가구 및 MZ세대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구글패키지 개편을 맞이해 가입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연내 구글패키지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은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멤버십을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은 “앞으로도 구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핵심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상품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의 찐팬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서한서 구글 하드웨어 파트너십 상무는 “이번에 출시되는 네스트 허브 2세대를 통해 구글에서 개발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기능들을 보다 일상에서 밀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글의 글로벌 기술 역량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LG유플러스 모바일 또는 인터넷 서비스 결합을 통해 월 7,700원(VAT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에서 은상 7개, 동상 3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로 총 48개의 상을 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가정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 기술을 고려한 디자인들을 선보였으며, 제품뿐 아니라 인터랙션, 선행 콘셉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세련된 무풍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으며,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또한, 'Neo QLED 8K'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프레임을 가진 인피니티 스크린(Infinity Screen)과 초슬림의 유려한 디자인으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적의 요리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 '스마트싱스 쿠킹' △국가별 제품 조형 선호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인 '디자인 프레임' △미래 스마트폰과 로봇 관련 콘셉트 디자인도 은상에 선정됐다. 또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액자형 TV '더 프레임' △내부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4도어 플렉스 냉장고'는 동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돈태 부사장은 "팬데믹 이후 고객의 변화하는 삶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는 21일(미국 시간) 시상식에 이어 22~23일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IDC, International Design Conference)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삼성전자 이돈태 부사장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 Better Tomorrow)'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디자인상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최고상을 포함해 총 10개 상을 받으며 제품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가 어워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Gold)을 수상했다. LG 스탠바이미는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1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올해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 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올해로 41회째를 맞는다. 매년 산업디자인 분야에 크게 기여한 제품 디자인을 선정해 수상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권위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금상 수상작인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패브릭 마감 후면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화면을 시청하지 않을 때에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시청하는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인체공학 디자인도 장점이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하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이는 틸트(Tilt)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을 모두 지원한다. 화면 높이도 위아래로 최대 20cm 내에서 조절할 수 있다. 올레드 TV, 워시타워 등 LG전자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가전들도 두루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마치 예술 작품을 연상시키는 LG 올레드 에보(OLED evo)의 슬림 디자인을 보다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갤러리 스탠드 ▲바(bar) 타입 디자인을 탈피하고 유려한 곡선 디자인을 활용한 LG 사운드 바 에클레어(Soundbar Eclair) ▲선과 여백을 최소화해 매끄러운 심리스 디자인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 ▲집안 어느 공간에 놓아도 조화로운 디자인의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등 4개 제품은 나란히 동상(Bronze)을 수상했다. LG 스타일러, LG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 LG 퓨리케어 듀얼정수기,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스피커 등 총 5개 제품도 본상(Finalist)를 받으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철배 전무는 “좋은 디자인은 고객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는 디자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국내 연구진이 폭증하는 데이터와 변화하는 인터넷 활용 환경에 대비한 새로운 인프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면서 미래 디지털 사회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터넷이 단순한 연결에 그치지 않고 최적의 정보 처리를 하면서도 보안, 검색 편의성을 높인 ‘데이터 중심’ 네트워킹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975년에 개발된 현재 인터넷 구조는 IP 주소를 기반으로 한 호스트 간 연결로서 데이터 전달만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이로 인해 모바일 환경의 이동 지원, 콘텐츠 출처의 정확성, 데이터가 원본과 일치하는지 담보하는 무결성 부문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상·증강현실(VR·AR), 메타버스 등 대용량 콘텐츠 소비와 교통 시스템, 원격 제어 등 오류나 고장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서비스와 기반 데이터가 중요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ETRI가 개발한 새로운 인터넷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에 ‘이름을 부여하고 보안(Signature)을 내재’하며, 네트워킹과 컴퓨팅을 융합하는 것이다. 새로운 인터넷 기술이 적용되면, CCTV, 블랙박스,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에서 얻는 실시간 데이터에 각각 이름이 부여된다. 덕분에 응용 단계에서 사용하는 이름 그대로 쉽게 데이터를 검색하고 안전하게 자동으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방서에서는 도시 곳곳에 설치한 센서로부터 센서 위치, 센서 이름, 발생시간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의 이름을 받아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얻는 알림서비스를 쉽게 개발해 화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위치한 플랫폼에서 센서 데이터를 모아 분석을 해야 했다. ETRI 기술을 적용하면 데이터 이름에서 화재 위치, 시간 등 관련 정보가 자동으로 전달될 수 있어 추가 분석처리가 필요하지 않다. 데이터에 보안을 내재하면서 데이터 전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조작 여부나 오류를 감지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덕분에 오동작도 미연에 방지하고 권한이 없는 사용자의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 연구진은 데이터 전달과 컴퓨팅을 융합하면서 네트워크 구조도 간결하게 만들었다. 처리가 시급한 화재 분석은 센서와 소방서 사이에 가까운 컴퓨팅 자원을 할당하고 AI 학습을 위한 처리는 원격에 있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할당하는 등 요구사항에 따라 서비스를 최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진은 개발된 기술을 국가연구개발망(KOREN)에 적용하여 안정적으로 동작함을 보이고 실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라우터 성능 검증 척도인 포워딩(Forwarding) 성능이 범용 서버에서 300Gbps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중심 네트워크 SW 기술력을 지녔음을 밝혔다. ETRI는 새 기술의 서비스 실증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부산광역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부산 시내 실시간 환경 감시를 위한 데이터 분배 인프라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ETRI 자율주행셔틀 오토비(AutoVe)의 V2X 인프라에도 적용되어 자율주행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TRI 김선미 네트워크연구본부장은“미래 디지털 인프라 필수 기술을 확보하고 실용화 가능성을 검증하여 새로운 인터넷 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지향적 환경에 적용해보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연결 지능 인프라 원천 기술 연구』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김장철을 앞두고 9월 30일까지 ‘딤채’ 기획전을 펼친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면 행사모델에 따라 엘포인트(L.POINT),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022년형 ‘딤채’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위니아딤채와 함께 마련했다. 최근 출시된 ‘딤채’ 신모델은 김치 숙성 기능을 강화하고 와인, 맥주 보관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며 롯데하이마트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딤채’ 김치냉장고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2022년형 신모델 스마트 체인지’ 행사를 진행한다. ‘딤채’ 신모델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 상당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같은기간 ‘미리장만 페스타’도 연다. ‘딤채’ 김치냉장고 인기 모델을 행사가로 선보이며 구매 모델에 따라 최대 1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동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위니아딤채 브랜드 이슈가전과 김치냉장고를 함께 구매하면 엘포인트를 최대 100만 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수지롯데몰점에서 ‘딤채’ 김치냉장고 행사모델을 구매하면 추가로 20만원 할인해준다. 롯데하이마트 김태영 가전1팀장은 “딤채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엘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형 ‘딤채’ 김치냉장고는 김치 숙성 기능과 ±0.1℃ 초정밀 정온 기술을 강화했다. 사계절 세컨드 냉장고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도 강화했다. 와인 종류별 보관은 물론 맥주와 소주까지 맞춤 보관할 수 있는 ‘보르도 스페셜’ 룸을 새롭게 탑재했다. 집에서 음료와 술도 직접 담가 먹는 최신 식문화 트렌드도 반영했다. 막걸리와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 보관할 수 있는 발효숙성 모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에너지는 10월 31일까지 전국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에너지의 대표적인 고객 이벤트로, 2012년부터 시행돼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는 행사 기간 내 SK주유소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주유 또는 SK충전소에서 누적 3만원 이상 충전하고, OK캐쉬백 또는 머핀 포인트 3천 점 이상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에도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 화재 대피용 습식 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이 추가되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5천 포인트로 신청 가능한 접이식 캠핑 카트는 인기리에 조기 마감됐다.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은 2014년부터 매회 고객들로부터 추가 제작 요청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옥스포드 블록 시리즈는 그동안 SK에너지의 대표 사업을 상징하는 ‘주유소’, ‘원유시추선’, ‘정비소’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올해 옥스포드 블록은 친환경 모빌리티 트렌드를 반영해 수소 충전소,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드론으로 구성된 ‘친환경 복합 스테이션’을 컨셉으로 한다. SK에너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플랫폼 사업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행사는 전국 SK주유소/충전소 및 엔크린닷컴 홈페이지, 머핀(muffin)/OK캐쉬백/시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통합 3회까지 중복 신청 가능하며, 충전소에서의 신청은 1회로 제한된다. 만약 포인트가 부족한 경우 OK캐쉬백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OK캐쉬백 포인트를 충전해 참여할 수도 있다. 행사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3천 머핀 포인트를 되돌려주는 “POINT IS BACK(포인트이즈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SK주유소/충전소에서 찍은 사진 또는 행사 참여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머핀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3천·5천 포인트 특권’ 사은품 신청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수령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신청 가능하다. SK에너지는 “3천·5천 포인트 특권으로 SK주유소/충전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7일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기본합의서 서명식’ 및 ‘제3기 사내벤처 업무협약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연구소기업으로 허가를 받게 되면 세제 감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한수원은 이날 사내벤처팀인 ‘환경과 에너지’, ‘그린방사선’ 팀을 연구소기업으로 설립하기 위해 이들 팀과 기본합의를 맺었다. 이들 사내벤처는 각각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슬러지 제거설비’, ‘원자력 활성탄 성능검증 및 처리를 위한 장치’를 개발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기본합의에 따라 사내벤처 대표는 자본금의 80~90%를 현금출자하고, 한수원은 나머지 자본금 및 기술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대전 대덕 연구개발특구 내에 연구소기업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진행된 ‘제3기 사내벤처 업무협약식’에서 한수원은 신규 사내벤처‘딥아이(Deep-AI)’와 협약을 맺었다. 딥아이는 앞으로 사내 빅데이터와 AI(머신러닝)기술을 결합한 비파괴검사(ECT) 자동평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사내벤처팀의 역량과 한수원이 보유한 기술을 결합한 연구소기업을 설립해 기술사업화 모델을 다양화함은 물론, 사내벤처를 활용한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확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사내벤처 지원 사업을 시작해 3기까지 모두 4팀의 사내벤처를 선발, 운영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원들이 협력업체 직원들의 '불법적 사무실 점거'에 항의해 호소문을 냈다. 당진공장 근무 직원들은 통제센터의 불법적인 점거가 20일 넘게 지속돼 정상적인 근무를 방해받고 있다며 불법행위를 즉시 중단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냈다고 현대제철 측이 17일 밝혔다. 호소문에 따르면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은 지난 8월 23일 현대제철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통제센터 건물을 무단으로 점거했다. 호소문은 "특히 통제센터를 점거하는 과정에서 현대제철 직원들과 경비 업체 직원들에게 집단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상해를 입혔으며, 건물 내 시설과 집기를 파손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욕설 등을 자행했다"고 밝혔다. 호소문은 또 "저희는 협력업체 노조에 이러한 모든 불법행위들을 즉시 중단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합리적으로 이 상황이 해결되어 하루 빨리 우리의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현 상황의 절실함을 전했다. 다음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호소문 전문이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직원 일동 명의의 호소문>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입니다. 현재 저희는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들의 불법적인 사무실 점거로 인해 20여일이 넘도록 정상적인 근무를 방해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현 상황의 조속한 해결 촉구를 호소합니다. 당사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은 지난 8월 23일 저희들이 근무하고 있는 통제센터 건물을 무단으로 점거하였습니다. 이들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는 통제센터는 에너지관제실(제철소내 전기, 전력 등 통제), 유틸리티 관제실(가스,석유,용수 등 유틸리티 시설 통제), 생산관제실(철도운송 및 항만 등 물류 흐름을 관제) 및 제철소 전체 PC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서버실 등 중요 시설이 밀집되어 있으며, 코로나 방역과 산업보건안전을 총괄하는 안전환경센터, 제철소 설비의 이상을 방지하는 정비센터 등 당사의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들이 밀집해 있는 사무공간입니다. 협력업체 노조에서 점거하고 있는 해당 사무공간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약 530여명이며, 해당 인원들은 노조의 점거 이후 현재는 임시 사무공간을 마련하여 원격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업무공간이 아닌 공간에서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원활한 업무진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과도한 추가근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현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서 많은 직원들이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하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저희 직원들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해당 사무공간에서 컨트롤하고 있는 가스설비, 전력설비 및 안전 관리 등의 문제가 언제든지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며, 나아가 해당 문제는 현대제철만의 문제가 아니라 2차, 3차 연계되어 있는 중소 영세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조속한 문제 해결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에서 다수의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제센터를 점거하는 과정에서 저희 직원들과 경비 업체 직원들에게 집단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여 상해를 입혔으며, 건물 내 시설과 집기를 파손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욕설 등을 자행하였습니다. 저희 모든 직원들과 경비 업체 직원들은 모두 한 가정의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들이며, 우리들 또한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들의 폭력 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용납되기 어려운 행동입니다. 뿐만 아니라, 점거이후에는 전국적으로 두 달 넘게 일 평균 네 자릿수 이상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협력업체 노조는 수 백, 수 천명의 대규모 집회를 수차례 진행하는 등 방역법을 위반하여 저희뿐만 아니라 당진시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경찰이 협력업체 노조의 불법 시위를 막는 과정 중 1,000여명의 노조원들이 거칠게 반발하면서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이 노조원들에게 깔리기도 하는 등 협력업체 노조는 공권력 또한 무참히 짓밟고 있습니다. 저희는 협력업체 노조에 이러한 모든 불법행위들을 즉시 중단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합리적으로 이 상황이 해결되어 하루 빨리 우리의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21. 09. 16 현대제철 당진공장 직원 일동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17일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내 보안과 안전망을 구축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조성사업에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조성 사업은 범죄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내 안심라이트와 CCTV, 조명용 사인물 등을 추가 설치해 보안과 안전망 확보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굿위드어스’를 통해 5개 전통시장을 선정, 경찰청·에스원 등과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시설 구축이 완료된 울산 신정시장에서 17일, 기념 행사가 진행됐으며 신정(상가)시장상인회장,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울산경찰청장 및 사업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범 시장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중앙회장은 “금번 전통시장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조성 사업을 통해 보안·안전망 시설이 설치되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상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했다. 한편, 박차훈 중앙회장은 기념 행사가 끝난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과 새마을금고가 상생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16일 기업공개(IPO) 일정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김 총괄사장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IPO에 대한 일정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내년에는 영업이익 플러스(+)를 최소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절한 밸류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IPO를 하는 것이 맞지 않겠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괄사장은 "계속 신규공장들이 가동을 하게 되면서, 저희가 배터리 자체로의 현금 창출 영역도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시장에 좀 보여주고 우리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미래라는 것을 프로그레스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남는 SK이노베이션의 가치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노베이션은 향후에, 이노베이션 안에 자회사가 6개 있다가 8개가 되는 것이다.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저희들이 가려고 하는 것은 그린포트폴리오쪽으로 효과적으로 전환을 할텐데, 그런 부분에 대한 것을 실제로 디자인하고 사업쪽에서 디벨롭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자체를 전체적으로 성과가 좀 더 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서 SK이노베이션의 정관 일부 개정 및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사업(E&P)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은 모두 승인됐다. 다음은 질의응답 요지. Q. IPO는 언제쯤? A. 왜 지금 분할하냐 이렇게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데, 배터리 사업 독립법인 체제를 빨리 정착을 시켜서, 우리들이 필요한 시점에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는 준비체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첫번째. 또 하나 이노베이션 차원에서 배터리를 육성하기 위해서 리소스를 조달하는 것은 독립법인 체제보다 유연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다른 투자지원 조달과 관련된 우연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독립법인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마 지금 걱정들 많이 하고계시는데, 지금 이노베이션 안에 여러 사업들이 묶여있다 보니까 배터리 사업의 가치 자체가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립법인에서는 성과와 관련된 부분은 명확히 분리가 될 것이고, 성장과 관련된 로드맵도 명확히 제시할 수 있을텐데, 그렇게 되면 시장에서의 인식이 더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은 재무성과를 보더라도 영업이익이 플러스로 돌아온 상황이 아닌데, 지금 수주량은 저희가 엄청나게 많잖아요. 1테라와트가 조금 넘어가고 있는데, 더 늘어나고 있어요. 생산 설비의 증설도 계속 이뤄지고 있는데 2025년에 스토리데이때 말씀드린 생산능력은 200기가 플러스 알파 정도 말씀드렸는데, 그것도 조금 더 늘려야될 것 같아요. 그것과 연관해서 저희가 발표할 일이 좀 남아있어서, 그때 말씀을 드리겠지만 공장을 짓고 생산할때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서 기존에 포드 JV를 빼고 수주한 물량이 700기가가 좀 넘어요. 그런데 그 중에서 저희가 실제적으로 지금까지 생산해서 판매한 물량은 30기가 정도밖에 안돼요. 미국 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면서 재무성과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영업이익 +를 최소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계속 신규공장들이 가동을 하게 되면서, 저희가 배터리 자체로의 현금 창출 영역도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시장에 좀 보여주고 우리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미래라는 것을 프로그레스로 보여드리면서, 저희가 적절한 밸류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IPO를 하는 것이 맞지 않겠냐고 생각했습니다. Q. 하반기 얘기도 하던데? A. 그건 어려울 것 같아요. 최소한 그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보여드릴게 좀 많은데, 시간차를 좀 갖고서 들어오는 부분이라 계속 시장에 말하고싶은 부분은 우리가 이렇게 가겠습니다라고 한 부분을 우리 스스로 증명해주는 모습을 보여 드려야, 향후 갈길이 먼데 2030년까지 진짜 가겠구나 SK이노베이션은 이렇게 성장하겠구나 배터리는 이렇게 가겠구나 하는 시장에서의 확신, 우리 입장에서는 신뢰를 탄탄하게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Q. 1년 내 흑자전환이면 3년내 IPO라고 생각해도 되는지? A. 그건 좀 보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자금 조달 방안으로서 IPO를 배제하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조달방안들도 많거든요. 자본 코스트라든지 이런것도 고려를 해가면서 적절한 시기에 대한 부분을 고려해보지 않을까 그래서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계속 투자수요라든지 재원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부분을 어떤 식으로 효과적으로 조달하는 것이 좋을까. 그리고 그게 우리에게도, 주주들에게도 유리한 방향으로 보면서 IPO에 대한 결정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지만 급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Q. 남는 SK이노베이션의 가치에 대해서 여전히 우려하는 부분이 많다. 배터리가 빠지고 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A. 그 부분은 스토리데이 때도 말씀드렸는데, 어차피 이노베이션은 향후에, 이노베이션안에 자회사가 6개 있다가 8개가 되는 것 입니다.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저희들이 가려고 하는 것은 그린포트폴리오쪽으로 효과적으로 전환을 할텐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을 실제적으로 디자인하고 사업쪽에서 디벨롭시키는 것 뿐 아니라 포트폴리오 자체를 전체적으로 성과가 좀 더 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면 저희들이 지분 매각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윤활유 처럼. 한편으로는 저희와 다른 업체가 힘을 합쳐서 회사를 만들어서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도 있거든요. 어쨌든지간에 사업들을 Transformation 해서 Value를 만들어낼 수 있는 쪽으로 이노베이션이 리딩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것 자체로도 상당부분 value로 가져가겠지만, 어쨌든 지주회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면 지주회사 discount 이슈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떄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Value 창출 방안을 저희가 만들어서 시장에 제시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일단은 배터리 메탈 리사이클에 대한 부분을 한가지 예시로 드렸는데, 그런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할 겁니다. 그 또한 말만 해서는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해서,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구체적인 progress를 보여드리면서 우리가 예전에 한 얘기가 이거였는데, 우리 이렇게 가고있다 말씀을 드릴거고요. 향후에는 스토리데이 버전2를 가게 되면 이번 7월 1일에 한 것이 총론이었다면, 앞으로는 각론과 실질적 progress 중심으로 설명해나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progress를 좀 애정을 갖고 봐주셨을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진짜 약속을 지키는 구나. 이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배터리 IPO관련해서 가능성만 열어두시긴 했지만, 지분 희석 가치에 대해 우려하는 주주들이 있다보니까, LG같은 경우에는 70~80%는 꼭 가져가겠다 얘기했었는데 SK이노베이션 어떻게 ? A. 저도 많이 희석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왜냐면 더 성장할테니까, 가능하면 좀 저희들이 리스킹을 하고, 조금 희석시키고 좀더 value가 올라가면 그 때 필요하면 하는 것이 맞지 않겠냐는 생각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적절하게 제대로 value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IPO를 하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정관 일부 개정 및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사업(E&P)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모두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및 석유개발사업이 가진 경쟁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필요가 있고, 두 사업의 분할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8월 3일 이사회에서 분할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신설법인 ‘SK배터리주식회사(가칭)’와 ‘SK이앤피주식회사(가칭)’는 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배터리와 석유개발사업, 두 신설법인의 분할 안건은 80.2%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또 ▲지배구조헌장 신설 ▲이사회 내 위원회 명칭 변경 ▲이익의 배당은 금전, 주식 및 기타의 재산으로 할 수 있는 조항 신설 등 일부 정관 개정 안건도 97.9%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이미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들도 대부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및 석유개발 사업 분할과 정관 일부 개정 두 안건에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스토리의 핵심인 ‘카본에서 그린(Carbon to Green)’ 혁신 전략의 추진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에서 탄소 중심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파이낸셜스토리’를 공개하고,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E&P) 사업의 독립경영을 통한 각 사업별 전문성 확보, 의사결정 속도 제고 및 가치 극대화를 위해 각각의 사업을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배터리사업은 이미 글로벌 선두권인 1,00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현재 연간 40기가와트시 수준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5년 기준 200기가와트시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분사가 글로벌 성장 가속화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향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분사 결정은 새로운 주력 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는 한편, 더 큰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제고하면서 사업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총 결정에 따라 배터리사업은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등을, 석유개발사업은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 CCS(Carbon Capture & Storage, 탄소 포집∙저장)사업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김준 총괄사장은 “각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며, “회사 분할을 시발점으로 각 사에 특화된 독자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질적/양적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으로 사업 구조 대전환을 선언한 SK지오센트릭과 글로벌 제지 기업인 APP그룹이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사장과 APP그룹 황즈위엔(黄志源) 회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APP그룹은 종이 및 펄프 제품을 생산해 전세계 160여개 국에 수출하는 제지 전문 기업이다.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이번 협력에 따라 신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한 재활용 제지 등 종이 소재 공급 및 친환경 소재 개발/도입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한다.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다양한 기능성 코팅 소재를 보유한 SK지오센트릭과 종이의 소재 활용도를 높이려는 글로벌 제지회사가 만나 종이 패키징 개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기존에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된 종이 포장재는 플라스틱 소재와 종이 소재의 분리가 어려워 재활용하는데 어려웠지만,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SK지오센트릭의 고기능 친환경 소재를 종이 포장재에 적용하게 되면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이는 수분차단과 강도 등의 문제로 식품 포장재 분야에서 크게 활용이 되지 않았으나, 최근 친환경 소재 기술이 발전하면서 재활용이 용이한 제지가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콜릿, 과자류의 외포장재나 우유 등 멸균팩 또한 종이에 알류미늄을 적용해 멸균기능을 가능하게 한 사례다. 특히, SK지오센트릭이 보유한 친환경소재와 종이를 결합하게 되면 종이 자체가 보유한 재활용성은 유지하면서도 포장재에 필요한 수분 차단, 접착성 등의 기능성을 보완하여 종이 소재가 가진 물성의 한계를 크게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친환경 종이 패키징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 종이를 개발하는 등의 친환경 종이소재 관련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APP그룹 황즈위엔 회장은 “친환경 소재기술을 보유한 SK지오센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재활용이 쉽고 기능이 우수한 종이 포장재를 개발하여 친환경 포장재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APP그룹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제지 전문기업인 APP그룹과의 협업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해 차별화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하는데 양사 간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SK지오센트릭은 APP그룹과 같은 다양한 소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장재 업계는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종이 포장재가 점차 기존 플라스틱 등 소재로 만든 과자봉지, 페트(PET)병, 주류병 등 식음료 포장재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네슬레, 코카콜라, 앱솔루트 등 식음료·주류 업계는 초콜릿 포장재, 페트병, 주류병 등의 플라스틱, 유리 등 소재를 종이로 대체한 시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배터리셀 합작공장 건립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인도네시아 현지 시간 기준)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 산업 단지(KNIC: Karawang New Industry City) 내 합작공장 부지에서 배터리셀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지 행사장과 현대차그룹 및 LG에너지솔루션 양측을 화상으로 연결한 온-오프라인 이원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비롯해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등 양 그룹 경영진들이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더불어 배터리셀 합작법인 홍우평 법인장, 현대차 이영택 아태권역본부장 등 합작법인과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들도 인도네시아 현지 행사장에서 함께 자리했다. 기공식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의 환영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및 바흐릴 라흐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인도네시아 현지 행사장의 주요 참석자들이 착공 버튼을 동시에 눌러 합작공장 건립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현대차그룹은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인 전기차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선두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셀 합장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기공식은 인도네시아, 현대차그룹, LG그룹 모두에게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시작으로 전후방 산업의 발전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것”이라며, “나아가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전기차 시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오늘은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인도네시아의 첫 차세대 배터리셀 공장이 첫발을 내딛게 된 의미 있는 날”이라며 “이번 합작공장 설립으로 세계 최초의 전기차 통합 서플라이 체인 구축에 한발짝 더 가까워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최고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핵심기지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측이 송출된 현지 영상을 참고해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축하 인사말에서 "이번 기공식은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 협력이 긴밀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산업 전략은 원재료 수출국, 제조품 수입국에서 벗어나 스스로 제품을 만들어 보급하는 국가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풍부한 니켈 매장량을 바탕으로 한 잠재력을 활용해 니켈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혁신을 지속하고 인허가 등의 부문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협력하는 모든 분야, 특히 전기차 관련 부분에서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착공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은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33만㎡의 부지에 건립되며, 2024년 상반기 중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합작공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15만대분 이상에 달하는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를 감안해 생산능력을 30기가와트시(GWh)까지 늘릴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신기술을 적용, 고함량 니켈(N)과 코발트(C), 망간(M)에 출력을 높여주고 화학적 불안정성을 낮춰줄 수 있는 알루미늄(A)을 추가한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랜 기간 축적한 완성차와 각종 부품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전체 배터리 시스템 및 완성차까지 연계될 수 있는 통합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에 힘을 보탠다. 합작공장의 배터리셀은 2024년부터 생산되는 현대차와 기아의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를 비롯해 향후 개발될 다양한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한 후 7월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약을 통해 약 11억 달러(한화 1조 1,70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8월에는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통해 폭발적으로 늘어날 글로벌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확대 정책 및 아세안 국가 간의 관세 혜택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는 아세안 자유무역협정 등에 힘입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도 주도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 대통령령을 통해 전기차 사치세 면제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부품 현지화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고, 최근에는 전기차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사치세율을 인상하는 자동차 세제 관련 법안을 확정하며 자국 내 전기차 관련 산업 육성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7월에는 현대차그룹 및 LG에너지솔루션과의 투자협정 체결을 통해 일정 기간 법인세와 각종 설비 및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등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합작공장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하기로 한 만큼, 배터리셀 합작공장은 아세안 및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15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대경중기청’),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문충도, 이하 ‘경북상의’),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과 “경상북도 지역주력산업 육성 및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경북 혁신중소기업 미래이음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성공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경상북도의 특별출연금 50억 원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소재 지역균형 뉴딜기업, 한국판 뉴딜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보증심사 일부 완화 등의 우대조치를 통해 기업당 최대 5억 원을 한도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대경중기청, 경북상의,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경북지역의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정부 및 자체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등 한국판 뉴딜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와 지역균형뉴딜 지원 업무협약 체결 후 제4차 산업혁명 지원 프로그램, 녹색보증, 행복일터 유지보증 등 다양한 보증제도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가 지역균형뉴딜을 위해 기보에 직접 재원을 출연하여 지원하는 선도적인 사례이며, 기보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경북지역 혁신중소기업의 미래를 잇고, 경북형 뉴딜사업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성공과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도심형 초고속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인천 도심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리는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김흥수 상품본부장 겸 EV사업부장(전무)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MOU 체결을 계기로 인천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탄소 중립사회 조기 실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공항철도 운서역 공영주차장(인천 중구 소재)에 향후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이피트)의 350kW급 초고속 충전기 6기와 3kW급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 10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초고속 및 완속 충전기 복합 설치로 시민들의 다양한 충전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충전과 결제가 한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등 E-pit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운서역 충전소는 지자체와 민간 사업자가 협력해 구축하는 도심형 초고속 충전소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의 모범 사례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도심 내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 EV6, G80 전동화 모델 등 신차 출시에 맞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건립해 충전기 72기를 운영 중이며, 도심형 E-pit 충전소를 지난 7월, 8월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차례로 개소했다. 나아가 오는 10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E-pit 충전소를 포함해 연내 5곳에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충전소 추가 개소와 혁신적인 서비스에 힘입어 E-pit 회원 가입자는 지난 4월 첫 개소 이후 넉 달여 만인 8월 1만명을 넘어선 데 9월 들어 최근 1만 4,000여명에 육박했다. 더불어 월 충전량은 20만 kWh(8월 기준)를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보다 나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에 나아가 충전 인프라와 연계된 다양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지자체와 손잡아 도심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