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피동보조급수계통 성능 시험설비인 LAPLACE*를 구축하고, 13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LAPLACE는 체코 등 해외수출 주력원전인 APR1000에 최초로 적용되는 피동보조급수계통의 성능 시험을 위한 설비로, 10MW급 규모의 대형 증기발생기가 설치됐으며, 실제 APR1000의 증기발생기와 똑같은 311℃, 100기압의 온도와 압력 조건을 조성했다. 이러한 고온·고압조건의 단일계통 실증설비 구축은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이자 최초로, 국제적으로도 최상위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보조급수계통은 증기발생기에 물을 제공하는 주급수계통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설치되는 보조 설비다. 피동보조급수계통은 한수원이 독자적으로 개발, 2014년 국내 표준설계 인허가를 받았다. 전기로 작동하는 능동형보조급수계통과 달리 전기 없이도 작동이 가능해 사고 발생 시 운전원의 조작이 없어도 72시간 이상 원자로를 안전하게 냉각할 수 있어 원전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대형 피동보조급수계통 성능 시험설비의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해외 원전수출 및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 등의 사업추진에 있어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디지털명세서를 이용하는 KT 고객이 2천만명을 넘은 것을 기념해 'KT 디지털명세서와 함께 Green 세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T는 우편명세서 제작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고자 이 이벤트를 기획했다. 우편명세서를 이용하고 있는 KT 고객은 5월 13일까지 디지털 명세서(모바일명세서, 이메일명세서, 스마트명세서, 웹명세서, 모바일통지명세서)로 전환하고 KT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T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에어로타워 공기청정팬(3명),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5명), 캉골 에코백(30명), 러쉬 기프트 세트(100명)을 선물한다.. 당첨되지 못한 고객을 위한 스타벅스 커피쿠폰(500명)도 준비됐다. KT는 지난 10년간 디지털명세서를 이용해 탄소배출 5,400톤의 감소 약 18만7000 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두는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T는 문자와 앱(App..), 이메일 형태의 디지털명세서 외에도 통신업계 최초로 ‘네이버명세서’와 ‘모바일통지명세서’를 2021년 1월 도입했다. 모바일통지명세서는 문서의 송수신, 열람 사실을 법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전자문서로 공인알림문자를 통해 명세서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박효일 상무는 "KT는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구의 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라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ESG활동을 실천하고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이동식 에어컨에 AI건조와 대용량 제습 등 위생 관리를 대폭 강화한 2022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가 15일 출시하는 이번 제품은 제습 성능이 더욱 강력해졌다. 이동식 에어컨 기존 모델(PQ08DBWAS) 대비 60% 강화된 하루 최대 44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춰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경우 실내를 쾌적하게 제습한다. 신제품은 AI건조 기능을 탑재, 인공지능이 이동식 에어컨의 사용시간을 분석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한다. 고객이 건조 시간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국내 이동식 에어컨 시장의 저변을 넓혀 온 LG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하루 4시간 사용 시 기존 정속형 모델(LW-C062PEW)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한다. 저소음모드로 사용 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39데시벨(dB)의 저소음 냉방도 장점이다. 한국 창틀에 맞게 제작된 간편설치 키트는 나사가 필요 없고 결합이 간편해 혼자서도 쉽게 설치 가능하다. LG 이동식 에어컨은 주방, 공부방, 서재 등 집안 여러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잦은 이사 등으로 에어컨을 재설치하거나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운 경우 유용하다.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방면적에 따라 23제곱미터와 26제곱미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실버, 로즈, 화이트, 샤인 등 4가지 색상이다. 출하가 기준 냉방면적에 따라 85~90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LG 이동식 에어컨은 원하는 곳에 쉽게 설치하는 장점과 건조와 제습 등 위생 관리가 더욱 편리해져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스마일게이트와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공동 제작한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가 12일 (화) 오후 6시 신곡 ‘I Like That’을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한유아의 활동명은 YuA로, 데뷔곡 ‘I Like That’은 우아하면서 강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리드미컬한 신스 사운드의 댄스 음악이다. 이번 음원에서 세상에 없던 YuA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신비로운 감성을 지닌 YuA 고유의 목소리를 구현 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 수백 명의 보이스 데이터를 취합한 뒤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해서 최적의 목소리를 만들었다. YuA의 첫 음원을 위해 세계적으로 K-POP의 위상을 떨친 크리에이티브 팀이 합류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 제작 총괄은 CJ ENM에서 스마일게이트와 협업 하에 진행했으며, 마마무의 ‘HIP’, ‘너나잘해’를 비롯해 화사의 ‘마리아’, ‘멍청이’, 청하의 ‘SNAPPING’ 등의 K-POP 히트곡과 <사랑의 불시착>,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곡한 박우상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을 맡아 주목 받았다. 또 리아킴 안무가가 이끄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국내 최고 댄스 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도희킴이 안무를 총괄하며 YuA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춤 동작을 만들었다. 또 뮤직비디오는 최근 ‘레드벨벳’, ‘하이라이트’, ‘아이즈원’ 등 한류를 이끈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바이킹스리그(Vikings League)에서 연출을 맡았다. 스마일게이트 IP사업담당 백민정 상무는 “YuA(한유아)의 신곡을 드디어 세상에 공개하게 돼 기쁘다. 그 동안 국내 최정상 팀들과 함께 멋진 곡과 춤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고, 이번 신곡에 그 노력이 담겨 있다”며 “YuA의 첫 음원을 통해 많은 이들이 즐거움과 위안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YuA의 첫 노래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유아는 지난 2월 YG케이플러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데뷔곡 발매를 시작으로 가수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며 방송, 유튜브, 공연,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한동수 교수 연구팀이 머신러닝(기계학습)에 기반한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은 유전체 정보를 해독하는 방법으로 유전체를 무수히 많은 조각으로 잘라낸 후 각 조각을 참조 유전체(reference genome)에 기반해 조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조립된 유전체 정보는 암을 포함한 여러 질병의 예측과 맞춤형 치료, 백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방법으로 생성한 유전체 조각 데이터를 온전한 유전체 정보로 조립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다. 유전체 정렬 작업에는 많은 연산이 들어가며,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방법에 관한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의 인덱싱(색인) 기법(Learned-index)을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에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영목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옥스포드 바이오인포메틱스(Oxford Bioinformatics)' 2022년 3월에 공개됐다. 유전체 정렬 작업은 정렬해야 하는 유전체 조각의 양이 많고 참조 유전체의 길이도 길어 많은 연산량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또한,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에서 정렬 결과의 정확도에 따라 추후의 유전체 분석의 정확도가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는 높은 정확성을 유지하며 빠르게 연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유전체 분석에는 하버드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에서 개발한 유전체 분석 도구 키트(Genome Analysis Tool Kit, 이하 GATK)를 이용한 데이터 처리 방법을 표준으로 사용한다. 이들 키트 중 BWA-MEM은 GATK에서 표준으로 채택한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이며, 2019년에 하버드 대학과 인텔(Intel)의 공동 연구로 BWA-MEM2가 개발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의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는 연산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표준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 BWA-MEM2과 동일한 결과를 만들어 정확도를 유지했다. 사용한 머신러닝 기반의 인덱싱 기법은 주어진 데이터의 분포를 머신러닝 모델이 학습해, 데이터 분포에 최적화된 인덱싱을 찾는 방법론이다. 데이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인덱싱 방법을 사람이 정하던 기존의 방법과 대비된다. BWA-MEM과 BWA-MEM2에서 사용하는 인덱싱 기법(FM-index)은 유전자 조각의 위치를 찾기 위해 유전자 조각 길이만큼의 연산이 필요하지만, 연구팀이 제안한 알고리즘은 머신러닝 기반의 인덱싱 기법(Learned-index)을 활용해, 유전자 조각 길이와 상관없이 적은 연산량으로도 유전자 조각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연구팀이 제안한 인덱싱 기법은 기존 인덱싱 기법과 비교해 3.4배 정도 가속화됐고, 이로 인해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는 1.4 배 가속화됐다. 연구팀이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로 공개돼 많은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유전체 분석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머신러닝 기술로 가속화하는 연구들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한동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계학습 기술을 접목해 전장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기존 방식보다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전장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효율화,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ˮ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데이터 스테이션 구축·운영 사업으로서 수행됐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가 ‘빛의 계승자(HEIR OF LIGHT)’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오랜 시간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온 5성 캐릭터(서번트) ‘렘’의 신규 아바타가 추가된다. 새로운 아바타는 신성기사 콘셉트로 앙증맞은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렘의 매력을 한껏 높인다. 아바타 추가와 함께 렘의 트레이드 마크인 ‘반사’ 스킬이 개선되어 더욱 강력해진다. 새로워진 반사 스킬은 적의 ‘강화 효과 해제’ 스킬에 쉽게 해제되지 않으며 반사 시 피해량도 크게 상향된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다음달 10일 까지 게임에 접속만 하면 ‘불/물/숲 5성 캐릭터 선택권 1개’와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켜주는 ‘즉시 각성 1개’, ‘즉시 6성 진화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런칭 1500일을 기념하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가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최대 4장의 ‘뽑기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1500일 당일인 4월 14일에는 10장의 뽑기권을 획득할 수 있다. 뽑기를 진행하면 뽑기 1회당 ‘에너지 50개’가 주어지며 뽑기 결과에 따라 ‘5성 소환석’, ‘8성 장비 선택권’ 등 다채로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봄 시즌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나무 심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탐험, 던전, 대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클리어하고, 이벤트 아이템인 ‘씨앗’과 ‘나무’를 획득하여, ‘초월의 파편’, ‘아티팩트 소환석’ 등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수집형 RPG인 ‘빛의 계승자’는 고풍스러운 비주얼과 독특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유저 친화적인 업데이트로 국내·외 마니아층을 확산시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빛의 계승자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NHN글로벌(대표 Paul Lee)이 서비스하는 B2B 마켓플레이스 ‘패션고’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로 북미 패션 부문 B2B 마켓플레이스 1위 자리를 굳혔다. 패션고는 글로벌 도매 벤더와 개인 리테일 사업자를 연결해주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최근 플랫폼 이용자들의 스마트한 쇼핑을 위한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 박람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북미 패션 시장에서의 저변을 넓혀 나가며 패션 B2B 마켓플레이스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 대비 패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벤더사는 약 50% 가량, 개인사업자 수는 70% 이상 증가하며 NHN의 글로벌 커머스 사업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패션고의 성장은 이미지만으로 빠르게 유사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Style Match +(스타일 매치 플러스)’ 기능이 견인했다. 스타일 매치 플러스는 NHN의 자체 AI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서비스로 상품명이나 브랜드 등 제품 명을 알지 못해도 이미지 검색을 통해 상품 검색이 가능하다.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없을 경우 비슷한 상품을 보여주는 유사 이미지 상품 추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 악세서리 등 잡화 검색에도 적용이 가능해 스마트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패션고의 새로운 ‘drop-shipping(드롭쉬핑)’ 서비스도 이용자들 사이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드롭쉬핑 서비스는 개인사업자가 대량으로 사입해 판매하지 않고 벤더사에서 주문 건을 직접 배송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개인사업자들은 주문만 전달하면 도매상이 재고관리부터 배송까지 처리해 사입 비용과 재고 및 물류 부담이 없이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다. 패션고는 클릭 한번으로 드롭쉬핑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 이용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 외에도 패션고는 베스트셀러 상품 실시간 파악이 가능한 ▲Best of Best, 상품 관리가 간편한 ▲통합 배송 시스템,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패션고는 이와 같은 서비스 고도화와 더불어 온라인 패션 무역박람회 ‘패션고 위크’ 개최를 통해 북미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패션고는 ‘패션고위크’에서 ▲단독 브랜드 쇼 ▲업계 전문가와의 인터뷰 콘텐츠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FG Live’ 등을 선보이며 오프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구현해냈다. 2020년 8월에 진행했던 첫 패션고위크 이후 꾸준한 참여자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다가오는 5월에는 팜스프링스에서 첫 오프라인 패션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직접 부스를 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Style Match +’와 같은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 주문 후 트래킹까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참여자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NHN글로벌 폴 리(Paul Lee)대표는 “패션고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해 더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NHN글로벌은 패션부문 1위에 그치지 않고 북미 B2B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 1위를 목표로 엔터프라이즈 리테일러 공략 및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글로벌은 최근 패션고 코리아를 설립하고 인력 채용과 함께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서비스하고 에이스프로젝트(대표 박성훈)가 개발한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MLB 9이닝스GM(General Manager)’이 ‘2022 MLB’ 오프닝 데이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MLB 9이닝스GM’은 유저가 MLB 팀의 감독 겸 단장이 되어 선수 영입부터 훈련, 경기 진행까지 구단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특히, 메이저리그 선수협회와의 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실제 MLB 선수들의 정보와 이미지는 물론 구단 로고 및 유니폼까지 사실감 넘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2022 MLB’의 개막을 게임 유저들과 함께 더욱 즐겁게 맞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간단한 참여만으로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오는 5월 20일까지 게임 내 각종 콘텐츠를 즐기면서 구단 전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육성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2022 오프닝데이 기념 미션 클리어 이벤트’가 펼쳐진다. 유저들은 선수 영입과 육성 등 매일 게임 내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에 따라 플레이하고, 달성 결과에 따라 ‘몬스터 선수’, ‘레코드 박스’ 등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누적 달성한 횟수에 따라 ‘스킬변경권’, ‘특별 강화권’ 등 선수 능력 강화에 필요한 핵심 아이템들을 비롯해, 각종 아이템을 패키지로 획득 가능한 ‘레코드 박스’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최종 미션을 달성한 유저에게는 게임 내 최상위 등급인 ‘얼티밋 선수(팀 선택)’까지 보상으로 주어진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선을 보인 ‘얼티밋 선수’는 타이틀에 걸맞게 높은 능력치는 물론 해당 선수들만 가질 수 있는 특별한 효과까지 추가로 부여된 게 특징이다. 유저들은 ‘얼티밋 선수(팀 선택)’를 통해 한층 강력한 전력을 보유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술 조합을 통한 덱 구성의 재미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을 위한 특별 출석 이벤트를 마련해 원하는 선수를 바로 얻을 수 있는 몬스터 선수 영입권을 즉시 지급하고, 성장 아이템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MLB9이닝스GM'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양대(총장 김우승)가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SK하이닉스와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한양대는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된 계약식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한양대 김우승 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공과대학 내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 정원 40명(수시 24명, 정시 16명) 규모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한양대와 SK하이닉스가 공동 개발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반도체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춘 반도체 전문가로 양성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와 SK하이닉스에서 학비전액 및 매달 학업 보조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SK하이닉스에 취업하게 된다. 또, SK하이닉스의 연구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미국 실리콘밸리 및 해외 학회, 연구소 방문 등의 견학기회 제공된다. 김우승 총장은 “‘21세기 편자의 못’이라 평가받는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하게 돼 기쁘다”며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산업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은 “산학 연계교육으로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한양대와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 SK하이닉스가 힘을 합치게 돼 기쁘다”며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며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인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한양대에서 글로벌 무대를 누빌 최고의 반도체 인재들이 다수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이 12일,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에 ▲수서발 고속철도의 경전선 노선 신설과 ▲창원 동대구 간 철도 고속화 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거나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남 인구는 331만 명으로 경전선 인근 주민 중 수도권에 방문 하는 인구가 연간 1,300만 명에 이르고 연간 경전선 KTX 이용객도 362만 명으로 나타나는 등 주말의 열차 혼잡도가 110%에 달한다”라면서 “특히, 경남에서 경기 동남부 지역 및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철도 이용객은 동대구역에서 SRT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SRT 운영사 측이 의지가 없다면 코레일이 나서서 KTX를 운행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허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창원 동대구 구간 철도 고속화 사업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창원에서 동대구 구간의 철도가 고속화 되어 있지 않음에 따라서 해당 구간에서는 고속철도가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이번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창원 동대구 구간의 고속화 사업이 반영되어있고 현재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도 시행 중인 만큼 새정부 초기부터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과거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을 설득한 끝에 2016년과 2019년에 두 차례에 걸쳐서 경전선 운행 횟수를 증편 시킨 바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오원석)은 4월 12일, ‘22년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금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부품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500여명이 시청하였다. 재단 오원석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자동차산업은 각국의 부양정책 노력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자동차 판매가 약8천만대에 그치며 약9천만대 수준이였던 코로나 이전 수요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다행히 한국 자동차산업은 그동안 완성차와 부품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공급망 관리 강화, 품질안정 및 생산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였고, 정부의 개소세인하 연장, 미래차 지원 정책 등에 힘입어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생산 5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전하였다. 그러나 이런 실적들이 완성차의 생산 볼륨 증가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만큼, 현재 대부분의 부품사들은 여전히 생산감소, 고정비증가, 원자재 및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심각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고, 특히 코로나 이후 더욱 강화된 탄소중립 정책과 ESG경영 등으로 인해 전기차의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우리 부품사들이 피부적으로 느끼는 변화와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하였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각국 패권 경쟁에 따른 자원 무기화, 중국 상해 추가 봉쇄 등으로 인해 원자재와 중간재 전반과 물류까지 공급망 전반이 위기 상황에 처해있으며, 최근 쌍용차의 법정관리 재점화, 환율변동, 고유가지속, 엔저지속 등이 우리 자동차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더 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우리 자동차업계가 통제할 수 있는 변수가 아니므로 공급망 확보, 판로개척, 자금조달 등에 있어 정책 당국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현실이라고 전하였다. 아울러 올해 주요 국가들과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강화된 환경규제 속에서 전동화차 개발양산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 규모를 늘려 친환경차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내연기관차 부품의 변화와 감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우리 자동차업계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에 대응하여 우리 부품사들의 미래차 사업 다각화 지원을 위해 정부 주도로 다양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아직 대다수의 부품사들은 내연기관차 대비 전기차의 개발 부품수가 적어 미래차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고, 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비용과 전문 기술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며, 내연기관에 비해 낮은 경제 규모 및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부품사의 입장에서는 선뜻 대응해 나가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 전하였다. 또한 전기차만으로의 급격한 전환과 편중은 자칫 자동차업계의 고용감소, 배터리 원자재 가격급등, 전기생산을 위한 화석연료 사용증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전 세계가 공감하고 있는 탄소중립의 모습이 전기에너지외에도 유럽에서 중점 육성하고 있는 E퓨얼과 미국의 바이오연료, 그리고 일본 도요타가 추진중인 내연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수소연료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만큼, 특정 구동장치나 에너지에 의존하지 않는 미래차 기술개발과 정책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자동차부품업계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을 바탕으로 생산효율을 제고하고, 기업 스마트화, 수출 판로개척, 미래차 연구개발 및 인력확보 등에 힘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번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천재일우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본 세미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정경록 과장이 「2022년 자동차산업 정책 방향」, 서강대학교 김용진 교수가 「탄소중립 선언이 자동차부품산업에 미치는 영향」, 서울대학교 최인철 교수가 「위드코로나 시대, 마음의 변화를 통해 행복해지는 법」 이라는 주제를 발표하였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정경록 과장은 2022년 정부의 자동차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 하였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①자동차 제조/생산/미래기술/연관산업, ②국제/해외/통상, 환경/에너지/안전, ③연관 산업(금융, 서비스 등), ④부품 전환/공정 전환, 법률/기반, 인적자원/노사 등 자동차산업 현안 과제와 대응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정부의 자동차산업계 소통과 채널창구 역할, 전동화 지원 정책, 기술/혁신/교육(국책연구기관 및 기술중점대학) 등에 대해 전하면서 한국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 하였다. 이어서 두번째 발표자인 서강대학교 김용진 교수는 글로벌 ESG투자현황과 ESG경영 및 기업성과 등을 예로 들며 현재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가치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ESG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ESG의 한 축으로 탄소중립이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탄소중립에 따른 자동차산업 구조 변화로 인해 내연기관 부품 수요 격감, 관련 업체들의 사업축소, 수익성 악화, 업체간 통폐합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였고, 친환경차 전환에 따른 제품 연구개발 투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생산설비 투자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지만 에너지원교체나 생산공정 변화는 대규모 자본과 장기간의 기술개발이 필요하므로 국가적 차원에서 면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급격한 환경규제 강화는 부품업체 영업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그로인해 친환경차 투자 위축과 탄소중립 목표 미달성의 악순환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고 전하면서 내연기관부품 업체들의 일정 수준의 이익률을 유지시키고, 탄소중립 연료(이퓨얼 등)와 같은 다양한 기술적 가능성을 통한 대응을 모색하여 전기동력차로의 안정적 전환을 위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마지막 발표자인 서울대학교 최인철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계 경영진 및 임직원들을 위해 행복의 본질과 특성을 이해하고, 행복 재고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위드코로나 시대, 마음의 변화를 통해 행복해지는 법이라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 하였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G전자의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OLED evo)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 AV 전문매체 왓하이파이(What-Hi-Fi?)는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 모델명: 65G2)을 “진정한 아름다움 그 자체(The G2 is truly a thing of beauty)”라고 평가하며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부여했다. 매체는 이 제품이 지금까지 본 것 가운데 가장 밝고 풍부한 올레드 화질과 압도적 명암비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다 세련되게 벽에 밀착하는 형태로 업그레이드된 갤러리 디자인 등을 두루 갖췄다고 호평했다. 또 이 제품이 올레드 에보 일반형 모델(시리즈명: C2) 대비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장점을 충분히 지녔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영국 매체인 테크레이더(TechRadar)도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보면 올해도 LG가 OLED 화질의 왕좌를 내어줄 것 같지 않다”고 강조하며 “LG전자는 차세대 플래그십 제품인 올레드 에보의 화질을 마치 현기증이 날 만큼 크게 올려놓았다”고 극찬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의 첫인상을 “눈부시게 아름다웠다”고 표현했다. 매체는 “전반적인 화질이 지난해 모델보다 훨씬 매력적이며, 특히 올레드 에보 전용으로 탑재되는 화질 알고리즘 ‘다이나믹 톤 매핑 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와 화질/음질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의 조합이 더 밝고 선명한 화질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도 “LG 올레드 에보는 올해 최고 TV를 놓고 경쟁할 제품”이라며 “이제껏 선보인 제품 가운데 가장 밝고 선명한 화질은 물론이고 친환경 복합섬유구조인 신소재를 적용한 덕분에 이전 모델들보다 훨씬 더 가벼워진 점도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65형 LG 올레드 에보는(모델명: 65C2)은 일반 스탠드 설치를 기준으로 같은 크기의 작년 모델(65C1) 대비 45% 가벼워 배송과 설치가 간편하다. 가벼워진 무게 덕분에 제품 유통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제품 운송용 컨테이너(40피트 기준)에 65형 신제품을 싣는 경우 한 번에 150대 가량을 운반할 수 있는데, 지난해 제품을 운반하는 경우와 비교해 컨테이너의 중량을 2.4톤(ton) 가량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독자 화질/음질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와 전용 화질 알고리즘을 적용한 LG 올레드 에보(OLED evo) 시리즈를 지난해 1개 시리즈 3개 모델에서 올해 2개 시리즈 11개 모델까지 대폭 확대했다. 세계 최대 97형(대각선 약 246센티미터) 제품과 세계 최소 42형(대각선 약 106센티미터) 올레드 에보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한 번 더 진화한 LG 올레드 에보의 차별화된 화질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스마트십 기술력을 한층 높이며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기술인 “DSME 기자재 상태진단 솔루션”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이 분야 최고 등급인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조선해양산업 핵심기술사업’ 국책과제를 수행 중에 있으며, 이번 인증 획득은 그 개발 과제 성과 중 하나다. 특히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스마트십 기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이 스마트십 솔루션 기능을 보다 구체화하고 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의 기자재 상태 진단 솔루션은 선박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안전운항능력을 강화한다. 먼저 인공위성통신을 활용해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의 각종 장비에서 운전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육상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때 주요 장비와 기자재의 결함 등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이로써 선주는 선박 내 주요 장비의 문제를 조기에 감지해 그에 따른 예지 정비와 유지 보수, 재고 관리 효율을 높여 보다 안전한 선박 운항을 꾀할 수 있게 된다. 기자재‘상태 진단(CBM: Condition based Monitoring, Maintenance)'은 장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장비의 작동 상태와 고장 여부 및 그 원인을 판단해 유지 보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장비 별 설정값을 기준으로 이상 유무를 판단해 다소 한정적인 정보 제공에 그쳤던 기존 기술과 달리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에서 개발한 솔루션은 진동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하고 분석해 결함의 원인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 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수년에 걸쳐 주요 장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장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해 이를 분류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또 지난해에는 실제 운항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직접 테스트를 거쳐 정확도 검증까지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이 기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GS인증 취득을 위한 절차를 밟아, 엄격한 시험 및 심사 절차를 통과하고 최종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는“회사는 이번 기자재 상태진단 기술 확보로 자율운항선박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십 솔루션은 선주들에게 실익을 안겨 주고, 수주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LNG-FSU 2척에 이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신규 브랜드 ‘NU(New&Unique)’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연성과 편리성을 두루 갖춘 우리카드 차세대 대표 브랜드 ‘NU(뉴)’는 ‘New(뉴)’와 ‘Unique(유니크)’의 합성어로, 고객을 위한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로고는 교집합 및 합집합을 뜻하는 수학기호 형태를 활용해 엄선된 서비스 장점을 서로 유연하게 결합하고 다양한 가치가 편리하게 더해지는 특성을 표현해 디자인했다. 이 브랜드는 우리금융지주의 공통 가치체계와 상호 보완되며, 향후 브랜딩 활동을 전개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패밀리 브랜드로서 실제 출시될 하위 상품 네이밍 및 디자인 등에 종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 New & Unique, ‘NU’는 ‘우리카드다움’으로 새로운 시대와 소통할 수 있는 우리의 경쟁력이다”면서, “New & Unique‘NU’를 바탕으로 선보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대표 브랜드 New & Unique‘NU’ 선포를 기념하고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해당 지역 소상공인이 천연재료로 제작한 비누 약 2천 2백 여개를 전 임직원 및 창신 제 2동 독거노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비누에는 New & Unique‘NU’ 브랜드 로고 및 ‘우리카드가 산불피해지역 이재민들과 함께한다’는 메시지의 포장이 되어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창작자와 함께 하는 지속성장 방안을 발표하고 실행에 나선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된 이번 상생안은 ▲ ‘작가 권리 향상’ ▲ ‘창작 지원 확대’ ▲ ‘작가 수익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한다. 먼저, 카카오엔터는 정산 투명화를 통한 ‘작가 권리 향상안’을 내놓았다. 작가 개개인이 아니라 작가들이 소속된 회사(CP, Content Provider)와의 계약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카카오페이지의 경우, 계약 구조상 정산 세부 내역을 파트너사(CP)에게만 공개해 왔다. 이를 확대해 작가들도 정산 내역을 열람할 수 있는 ‘작가용 정산 사이트’를 구축하여 상반기내 오픈할 계획이다. 시스템 사용 안내 및 교육을 거쳐 하반기부터는 파트너사와 협의한 작가라면 누구나 세부 정산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와 CP사 사이의 공정한 계약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말 자회사(CP)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작가들이 보다 더 공정한 계약을 맺고 작가로서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일부 계약 조항들에 대한 개선 권고안을 도출하여 자회사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각 자회사들은 개선안의 취지와 의미에 깊이 공감하여 권고안을 모두 수용했으며, 현재 계약서 수정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자회사들은 이번에 보완된 계약서를 토대로 작가들과 신규 계약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부문장은 “이번 자회사 전수조사 및 개선안 권고는 ‘공정계약 확립을 위한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체 CP사 중 카카오엔터의 자회사는 비록 작은 수에 불과하지만 업계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엔터와 자회사들이 작가들의 권리 향상에 힘쓴다면 궁극적으로 업계 변화가 빠르게 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는 대한민국 최초로 웹툰/웹소설 작가를 위한 ‘창작지원 재단’을 설립한다. 향후 5년간 최소 100억 원의 카카오엔터 자체 자금이 투입되는 이 재단은 연내 설립을 목표로 현재 이사회를 구성 중에 있다. 창작지원 재단은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 하에, 카카오엔터 산하 작가는 물론 재능 있는 창작자 전체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작가들의 창작 지원은 기본, 창작 과정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심리치료 지원’, 저작권과 같은 법적 문제를 돕는 ‘법률 지원’ 등 창작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에 있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 등을 통해 문화 창작 교육을 진행하고, 예비 창작자들을 육성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K콘텐츠 작가 발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작가 생태계를 강화하는 상생안과 더불어 직접적으로 작가 수익을 확대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지난 해 말 카카오엔터는 ‘선투자 작품의 실질 정산율 60% 보장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선투자 계약 시 총매출의 55% 수익배분율 외에 최소 5%의 이벤트(마케팅) 캐시 수익을 보전해, 작가들이 받는 실질 정산율을 최소 60%로 보장하겠다는 내용이다. 카카오엔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작품의 ‘뷰어엔드(viewer end, 작품 스토리가 끝나는 하단부) 영역의 광고 수익도 작가들에게 분배할 계획이다. 두가지 안 모두 연내 정산을 목표로 세부 내용을 기획 중에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진수 대표는 “창작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게 자리 잡고 이를 기반으로 작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카카오엔터가 앞장서 다양한 개선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기업과 창작자가 함께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