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고객이 직접 실 납부 요금과 가장 근접하게 휴대폰 월 납부 요금을 설계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요금계산기’ 서비스를 지난 3월 24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요금계산기는 고객이 신규 단말 구매 시 직접 온라인으로 납부 요금을 설계하고 비교할 수 있는 간편 조회 서비스다. 고객은 요금계산기를 통해 결합, 제휴, 약정 등 다양한 할인 조건을 선택하고 이용정보 기반 맞춤 요금제 등을 선택해 월 납부 요금을 미리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그동안 고객이 신규 단말 구매 시 온라인에서 확인 가능했던 예상 납부 요금은 공시지원금 정도만 반영된 수준으로 결합, 약정 및 제휴 할인 등이 적용되지 않아 실 납부 요금과 차이가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금제, 결합 혜택 가운데 개개인의 이용패턴에 적합한 최적의 요금제와 서비스를 선택하려면 통신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콜센터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KT 요금계산기를 통해 이제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처럼 고객이 직접 이용정보 기반 단말, 요금제 등을 추천 받아 상품정보를 비교하고 요금 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설계한 요금으로 바로 온라인 가입을 진행하거나, 이 내용을 가지고 궁금한 점에 대해 전문 상담사와 좀 더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결합 할인 내역을 불러오거나 신규 결합 예정 회선 수(가족 수)를 입력하면 적정 결합 할인 조건을 제시하는 결합 할인 반영 설계 기능은 통신 3사 중 유일하다. 요금계산기의 주요 기능으로는 ▲제조사, 사이즈, 용량 등 조건별 추천 기능이 추가된 단말 제안 ▲이용정보 기반 고객 특성별 요금제 추천 ▲적정 통신 결합 할인 조건 제시 ▲제휴 카드 등 기타 할인 선택 ▲기존 납부요금 비교 ▲설계 내용 문자 발송 및 오프라인 상담 연계 ▲시뮬레이션 결과 연계 KT샵 주문이 있다.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KT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요금계산기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이용해볼 수 있도록 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요금계산기를 통해 온라인 단말 주문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 발뮤다 등 인기 가전을 추첨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요금계산기로 휴대폰 예상 납부 요금을 문자 발송한 이벤트 응모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스타벅스 쿠폰은 선착순 지급으로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KT 공식 온라인몰인 KT샵을 참고하면 된다. KT 고객경험혁신본부 박효일 상무는 “요금계산기는 전문 상담사 상담 전 또는 온라인 셀프 가입을 위해 요금설계나 요금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맞춰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편의서비스로 고객가치 창출에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超(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청담 쇼룸에서 봄맞이 특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유명 현대미술 갤러리인 가나아트와 협업해 <이른 봄날의 편지>라는 주제로 이달 4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한다. 청담 쇼룸의 3층 리빙관과 4층 아틀리에(atelier, 화가의 작업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노은님, 이왈종, 장마리아, 박철호, 리오넬 에스테브, 던응, 에단쿡 등 국내외 유명 작가 7인이 참여했다. LG전자와 가나아트는 다가온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색상의 미술 작품을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빌트인 가전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특히 청담쇼룸 3층 리빙관에서는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에서 보여주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기반 이왈종 작가의 미술 작품 ‘제주생활의 중도’와 ▲고객이 목적에 맞게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컬럼형 냉장고·냉동고 ▲와인의 종류에 따라 상칸·중칸·하칸의 온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컬럼형 와인셀러 ▲5개 화구를 갖춘 전기레인지 ▲원바디 블랙글라스 디자인의 광파오븐 등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와 가나아트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테마의 전시회를 연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2017년 국내 최초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개관한 데 이어 지난해 고객의 생활 공간을 예술로 바꾼 복합문화공간인 청담 쇼룸을 선보였다. 고객은 가전과 가구가 조화를 이루는 쇼룸에서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공간별 구성제품을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간을 작품으로, 삶을 예술로’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슬로건에 걸맞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까시나(Cassina)’, ‘비앤비 이탈리아(B&B Italia)’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공동 전시회를 여는 등 여러 예술 활동을 전개해 왔다. LG전자 여민준 H&A영업지원담당은 “다가오는 봄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비롯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이 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현지시간 기준 지난 3월 31일 미국 동남부 경제 중심도시 애틀랜타(Atlanta)에 무역관을 개설했다. 무역관 개관식에는 손수득 KOTRA 부사장을 비롯해 박윤주 주애틀랜타 총영사, 팻 윌슨(Mr. Pat Wilson) 조지아(Georgia)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 현지 경제계 유력인사 30여 명이 참가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한 상황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애틀랜타무역관은 조지아(Georgia), 플로리다(Florida),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앨라배마(Alabama) 등 미국 동남부 4개 주와 카리브 지역 일부를 관할한다. 이곳에서 한미 양국 간 산업협력 및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다음 세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최근 코로나19와 지정학적 요인으로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관 개설 이후 양국 간 물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애틀랜타는 미국 물동량 4위의 서배너(Savannah) 항구와 UPS 본사가 소재하는 대표적인 물류 중심지다. 이에 KOTRA는 빨라진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지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애틀랜타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본부를 중심으로 375개의 연구소와 기업에서 2만 6000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대표적인 생명과학산업 중심지다. 에모리(Emory),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등 유수의 대학에서 연간 3만 2000명의 전문 인력이 배출되고 있어, 알콘(Alcon), 퀘스트 다이어그노틱스(Quest Diagnotics)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도 찾는 지역이다. 141개의 헬스IT 기업과 196개의 의료기기 제조사가 소재하는 등 산업 기반이 탄탄한 만큼, 우리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애틀랜타무역관이 지원할 예정이다. 끝으로 조지아주는 낮은 주 법인세율(5.75%)과 미국 내 가장 낮은 최저임금(시간당 7.25달러)으로 기업의 비용 부담이 적다. 중남미 지역으로도 진출이 용이하다는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자동차 및 이차전지 분야의 생산 거점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2010년부터 기아차, 이후 SK이노베이션, 한화큐셀, 금호타이어 등이 진출하는 등 한국 기업 대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조지아주정부는 한국투자유치 담당 인사를 차관보급으로 임명하는 등 미국에서 한국과 조지아주의 관계는 매우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1년에는 현대?기아차, SK이노베이션이 각각 8조 4000억원 및 5조원 규모의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중소중견 협력사들의 동반 진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애틀랜타무역관은 현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동남부 투자 진출 거점센터」를 상시 운영해 우리 기업이 진출 초기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KOTRA와 조지아주 경제개발부는 MOU를 체결해 관내 기업들의 교류와 상호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무역·투자 사절단의 상호방문 및 세미나, 전시회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를 공동 개최해 교역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손수득 KOTRA 부사장은 “애틀랜타무역관은 우리 기업의 미국 동남부 지역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안정적인 원부자재 공급을 위한 물류거점 확보, 양국 간 의료바이오 분야 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T그룹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문기업 KT클라우드(대표이사 윤동식)가 1일 공식 출범했다. KT클라우드의 초대 대표이사로 KT 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장 윤동식 부사장이 취임했다. KT는 클라우드·IDC 사업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강남, 여의도 등 주요 IDC를 포함한 클라우드·IDC 사업 분야 자산을 KT클라우드로 포괄적으로 출자했다. KT클라우드의 지분은 KT가 100% 보유하게 된다. 국내 클라우드·IDC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6%을 기록, 2025년 11.6조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KT는 클라우드·IDC 사업의 별도 법인화를 선택했다. KT클라우드는 오는 2026년까지 매출 2조 규모의 국내 최고 DX 전문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다. 8,000억원 규모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집중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공공분야 전담 사업체계도 구축해 DX 분야 국내 선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다진다. 나아가 글로벌 수준의 AI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에 집중한다.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출시한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 서비스를 필두로 AI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고 AI 플랫폼과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앞으로 초대규모 ‘GPU 팜’과 전용 AI 반도체 칩 개발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AI 풀스택’ 사업자로 거듭난다. 또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운용사 등과 협력, 2024년까지 대규모 IDC 공급에 나선다. 글로벌 사업자와 제휴해 해외 연결 서비스를 확장하고, 우즈베키스탄 등에 IDC 구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IDC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또한 에너지 절감 기술과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친환경 탄소저감 IDC를 실현, 대한민국 대표 IDC 사업자로서 ESG를 선제적으로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KT클라우드의 첫 수장으로 선임된 윤동식 대표는 KT가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로, KT 클라우드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윤대표는 KT 클라우드추진담당, KTDS 사업인프라총괄, KT IT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KT그룹 내 디지털인프라 사업을 진두 지휘했다. 신설법인의 본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에 마련된다. 임직원 수는 약 500명 규모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KT인재채용사이트에서 연중 상시 클라우드·IDC 경력직을 모집한다. 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는 “독립법인으로서 새롭게 태어난 KT클라우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 체계를 갖추고 사업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제휴·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KT 클라우드는 네트워크, IDC 클라우드를 통합 제공하는 국내 유일 사업자로서 KT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클라우드는 1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KT목동IDC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소속 임직원들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출범 선포식을 가졌다. 윤동식 대표는 이 자리에서 KT클라우드의 출범을 선포하며, 임직원 모두가 KT클라우드의 주인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당부를 전했다. KT클라우드는 법인 창립을 기념해 KT클라우드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 간 포탈사이트에 신규로 가입하기만 하면 경품을 지급해주는 이벤트 시행과 더불어, 총판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고객 모집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KT클라우드 서비스포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화토탈이 회사의 사명을 ‘한화토탈에너지스’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주주사인 토탈에너지스가 자사(自社)의 신규 사명을 관계사에 적용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프랑스 화학에너지기업인 토탈에너지스는 지난해 5월 “기후변화에 직면한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한화와 토탈에너지스가 50대 50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신규 사명은 4월 1일자로 적용되며 홈페이지 주소는 www.htpchem.com으로 변경된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임직원 참여형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우리 함께 호보당당(虎步堂堂)’캠페인을 4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 함께 호보당당’은 우리은행 창립 123주년을 기념해 임직원의 1억 2천 3백만 걸음을 모으면 이를 기부금으로 환산, 1억 2천 3백만원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우리은행은 작년에도 모바일앱을 활용한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상·하반기 시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공제로 조성된‘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해 아동, 환경, 메세나 3개 분야 중 임직원이 직접 선정한 분야에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이원덕 행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분위기가 침체되었지만, 우리은행 임직원은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임인년에는 어렵고 힘든 우리의 이웃들이 호랑이의 걸음처럼 당당하게(虎步堂堂)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아암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 농어촌 특성화고 인재육성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책임 경영을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통합 16주년을 맞았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현장 상황을 고려해 별도 행사 없이 사내방송을 통해 진옥동 은행장이 통합기념사를 전달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먼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통합 신한은행 출범의 당위성은 고객가치 창조에 있으며, 고객과 마주하는 영업 현장이 은행의 중심임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로를 배려하고 각자의 노력을 인정하는 ‘직원이 사랑하는 회사’를 만드는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문제를 빠르게 공유하고 대안은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소통에 더욱 힘쓰고, 명확한 비전 제시를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행장은 “신한이 1+1을 넘어 창조적 가치를 구현해 냈듯이, 굳건한 신뢰로 하나가 될 때 ‘더 큰 신한’으로서 고객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갈 수 있다”며 “통합의 다짐을 기억하며 새로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업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전통과 원칙을 지키되 혁신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혁신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며 서로를 향한 온기가 충분하다면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올해 상반기에 신입 및 경력직을 200여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부문은 ▲IT ▲직무전문가(ICT 리크루터) ▲보훈 ▲ICT, 자본시장 등 경력직 전문인력 등이다. 먼저 비대면 플랫폼 확장 및 신규 서비스 확대를 위해 IT 부문 채용을 실시한다. 직무 전문가 부문은 은행산업 변화에 따라 발생되는 다양한 채용수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ICT 리크루팅 경력자를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다. 또한,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보훈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IT 부문의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직무 전문가 부문은 서류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구성되며, 보훈 특별채용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KB국민은행은 디지털, ICT, 자본시장 등 핵심성장분야에서 경력직 전문인력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특히, ‘KB형 플랫폼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ICT 채용 부문을 확대한다. ▲애자일코치 ▲금융AI ▲클라우드 ▲데이터 ▲뱅킹서비스 개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13개 부문으로 이뤄지며 서류전형 이후 실무자 면접과 임원 면접을 하루에 모두 진행해 신속하게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IB’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방학기간 동안 국내∙외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진행한 ‘글로벌IB Apprentice’프로그램을 올해도 실시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글로벌 IB부문 신입행원(L1)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의 면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신입행원 채용에 관한 세부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공식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신입행원 채용 시 AI 역량검사, NCS 및 TOPCIT시험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영업 역량’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 대한 채용을 위해 ‘ESG 동반성장’ 부문 채용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용모델 i20의 고성능 버전 i20N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최근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폴로 GTI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i20N은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에 이어 아우토 자이퉁까지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가 각각 실시한 세번의 비교평가에서 모두 폴로 GTI를 앞서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바디 (body) ▲주행 컴포트 (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 (powertrain) ▲주행 다이내믹 (driving dynamic) ▲친환경성/비용 (environment/cost) 등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i20N은 총점 2,926점을 획득해 라이벌인 폴로 GTI(2,898점)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역동성이 중요한 차종인 만큼, 이번 평가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역시 주행 다이내믹 항목이었다. 민첩한 핸들링, 슬라롬 테스트, 제동력, 접지력 등으로 구성된 주행 다니애믹 부문에서 i20N은 723점을 받아 685점을 기록한 폴로 GTI를 크게 앞섰다. 아우토 자이퉁은 “i20N은 라이벌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그립, 적극적인 스티어링 감각으로 빠른 코너링 속도를 보장한다”며 “i20N의 자세제어장치를 해제하면 하중 이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층 더 코너를 민첩하게 파고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i20N에 적용된 고성능 ‘N’ 브랜드 인테리어나 N 모드에서 활성화되는 주행 프로그램 등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i20N과 폭스바겐 폴로 GTI의 비교 평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아우토 빌트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각각 실시한 1:1 비교 평가에서도 i20N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2월 공개된 아우토 빌트의 비교 평가에서 i20N은 총점 275점을 따내 폴로 GTI(270점)를 앞섰으며, 3월 공개된 AMS의 평가 결과에서도 총점 650을 기록하며 592점에 그친 폴로 GTI를 가볍게 제쳤다. 아우토 빌트는 “이처럼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는 거의 없다”고 호평했으며, AMS지는 “i20 N을 타고 주행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고 언급했다. 또 i20N은 지난해 영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매체인 <탑기어(Top Gear)>의 연례 고성능차 테스트 이벤트인 ‘스피드 위크’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고성능 스포츠카와의 경쟁에서도 빛을 발했다. 한편,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와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전문 매체로 손꼽히는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은 자동차에 대한 다양하고 까다로운 각종 평가를 실시해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자동차 산업 및 운전자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3월 31일 IBK기업은행, 군인공제회C&C, 금융결제원, 라온화이트햇과 금융권 군장병 디지털증명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오는 6월 중 현역병사 전용상품인 ‘KB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입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을 활용해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의 디지털인증서를 발급받아 KB스타뱅킹 또는 KB모바일브랜치를 통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게 된다. KB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이 시행되면 병사는 스마트폰 사용 여건이 보장되는 부대 안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휴가 제한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 가입할 수 있다. 훈련소에서 비대면 가입할 경우에는 전체 복무기간동안 적금 납입이 가능해진다. ‘KB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등 복무기관이 마련한 대표 정책금융 상품이다. 최고 연 5.5%의 비과세 적금으로 국가예산으로 지급되는 1% 이자지원금 및 사회복귀지원금 등 많은 혜택을 담고있다.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대표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가입절차를 하루라도 빨리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하며 국토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역병사들의 금융업무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나라사랑카드 발급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수행하며 군장병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나라사랑카드는 부대 내 매점(PX) 할인 등 혜택뿐 아니라 영내·외 사고에 대한 보험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중교통, 영화관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현역뿐만 아니라 예비역 장병들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KB국민은행은 2018년 군인연금증서 발급 사업자로도 선정돼 2029년까지 군인연금 수급자를 위한 각종 금융 혜택도 제공하는 등 국군장병의 평생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제로코로나’ 방역 정책을 고수해 온 중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비즈니스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KOTRA(사장 유정열)는 4월 1일 11시(현지시간)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지역 7개 무역관장들과 긴급점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초부터 중국 산동성, 선전시, 지린성 등지에서 확진자가 증가해 검사와 격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르는 이동의 제한, 교통 통제 등으로 물류 차질은 물론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부 조업 중단 등의 여파도 이어지고 있다. KOTRA 중국지역의 무역관에 따르면, 아직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직접적인 피해가 전면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사태가 장기화되기 시작하면서 계약 이행불가 등 영업 피해와 수익성 악화가 감지되는 상황이다. 더구나 중국 지방정부 등의 방역조치가 전격적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현지 우리 기업들이 사전에 대응하는 데도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중소기업들의 중국 비즈니스 관련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고자 ‘무역투자 24(누리집, 상담전화 )’를 통해 기업 비지니스 애로 상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중국 코로나19 확산으로 물품과 인력의 원활한 이동이 제한될 경우, 우리나라 무역과 공급망에 끼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KOTRA는 현지 무역관을 중심으로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모니터링에 집중할 것”이라며 “동시에 지원체제를 적기에 가동해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기아는 2022년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5,066대, 해외 20만 5,58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5만 64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1.7% 감소, 해외는 1.8%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6,15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487대, 모닝이 1만 8,694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 판매 기아는 2022년 3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7% 감소한 4만 5,06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435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3,566대, 모닝 3,559대, K8 2,722대, K5 2,642대 등 총 1만 5,728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919대, 셀토스 4,266대, 카니발 4,065대 등 총 2만 4,63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60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699대가 판매됐다. ■ 해외 판매 기아의 2022년 3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20만 5,58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 1,23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2,221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6,59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 스테판 드블레즈)가 지난 3월 내수 4,464대, 수출 5,9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총 10,409대를 판매했다. QM6는 3월 한 달간 2,411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국내 유류비 상승 기조에 따라 LPG 차량이 고유가 시대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인 56.1%를 점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가 QM6 전체 판매의 72%(1,738대)를 차지해, 지난 해 상위 트림 선택율(평균 48%) 대비 QM6 소비자들의 고급 사양 선호도가 크게 상승했다. XM3는 3월 7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 2023년형 모델을 포함해 총 1,524대가 판매되며, 지난달 대비 43.5%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유니크&프리미엄 스타일’ 완성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최고급 트림인 ‘인스파이어’ 트림이 총 218대 판매되며, 전체 XM3 판매량의 14.3%를 차지했다. TCe 260 엔진에서만 선택 가능한 인스파이어 트림은 XM3 TCe 260 엔진 모델 판매량으로만 보면 44.3%를 차지한다. 중형 세단 SM6는 3월 한 달간 203대가 판매되었다. 엔진별로는 1.3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엔진이 101대로 전체 SM6 판매의 절반에 가까운 49.8%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47대, 조에 198대, 트위지 81대 등 총 326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조에와 트위지는 출고 대기 없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전월 및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조에의 경우, 전월 대비로는 55.9% 전년 동기 대비 94.1% 증가했으며, 트위지는 전월 대비 161.3%,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3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5,30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97대, 트위지 40대 등 총 5,945대가 선적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6.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XM3 수출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엔진이 2,939대로 XM3 수출의 55.4%를 차지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소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고(Portfolio Designer & Developer) 사업개발 및 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Tech)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를 본격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미래 에너지 및 순환경제 관련 새로운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크게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작년 SK이노베이션과 산하 여덟 개 사업회사들은 각자 고유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고 사업회사별 독립경영 체계를 완성했다”면서 “올해는 각 사 파이낸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로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그린 앵커링(Green Anchoring)을 대표하는 ▲배터리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제조 기술력과 안전성을 무기로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소재사업은 획기적 원가절감 방안을 마련해 시장 지배력(Market Leadership)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기존 정유/화학/윤활유 사업은 지속적으로 재무성과를 만들어 내는 한편, 다양한 친환경 전환 방안(Green Transformation Option)을 실행해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함으로써, 각 사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SK이노베이션이 성장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Battery Metal Recycle) 사업은 올해 초 데모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가동했으며, 상업공장까지 착공함으로써 계획대로 사업화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장동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김태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박진회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장동현(SK 대표이사 부회장)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는 ESG에 중점을 둔 SK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변화를 진두지휘하며 바이오, 수소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안착시킨 점과 재무, 전략, 마케팅 분야의 높은 전문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태진 신임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업 지배구조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의 ESG 중심 경영 고도화 및 국제기업법, M&A 분야의 이사회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박진회 신임 사외이사는 금융 회사 CEO 출신으로서 기업금융 관련 전문성 및 타 기업 이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지배구조 대한 통찰력을 제시할 것으로 인정받았다. 그 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마지막으로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과 산하 여덟 개 사업회사들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거버넌스(Governance) 구조를 정립해 나가는 한편, 사업 회사 이사회에 SK이노베이션 경영층 이사 선임을 통해 각 사업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SK이노베이션 주주가치 제고와 일치되도록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례적으로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주주총회 폐회 선언 이후 주주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주주친화적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스노우(주)(SNOW, 대표 김창욱)의 자회사 케이크(주)(CAKE, 대표 이충희)는 공시를 통해 하이브 에듀(HYBE EDU, 사업대표 최영남)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 사의 합병은 급변하는 글로벌 언어 교육 시장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위한 것이다. 케이크는 지난 2018년 스노우에서 선보인 영어 교육 앱으로, 2020년 10월 스노우의 자회사로 분할되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4년 만에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아랍에미리트, 이라크와 같은 중동 지역 ▲멕시코,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서 ▲프랑스,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지역까지 넘나들며 영어를 공부하려는 전세계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매일 무료로 업데이트되는 짧은 원어민 실생활 영상과 오리지널 영어 강의 콘텐츠가 학습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영상/오디오 콘텐츠와 함께 제공되는 듣기/말하기 연습 특화 기능도 호평을 받고 있다. 양대 모바일 앱스토어인 애플 앱스토어(4.9) 및 구글 플레이(4.8)에서도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다운로드 수는 1억 건을 돌파하였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약 1천만 명에 달한다. 특히 언어 교육 앱 MAU 기준으로는 듀오링고(duolingo)에 이은 전세계 2위 서비스 사업자이다. 케이크는 하이브 에듀가 기존에 추진해 온 아티스트 IP 기반의 언어 교육 사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올해 중 케이크 한국어 학습 버전을 출시하는 등 한국어 교육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하이브 에듀는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전 세계 팬들과 학습자들을 위해 혁신적인 학습 콘텐츠와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 전파해 왔다. 특히, 2020년 발간한 ‘Learn! KOREAN with BTS’는 전세계 3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만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영국 셰필드대와 미국 미들베리대, 프랑스 에덱비즈니스스쿨 등 7개국 9개 대학에서 한국어 강좌 정식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 IP를 활용해 영어와 일본어로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BLACKPINK IN YOUR KOREAN’을 선보이기도 했다. 케이크 이충희 대표는, “글로벌 영어 교육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를 일궈낸 노하우에, , 하이브 에듀의 아티스트 IP 활용 언어 교육 사업 역량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케이크는 앞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서비스는 물론, 나아가 낯선 외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친근하게 찾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