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G전자가 고객들이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F·U·N 경험’을 할 수 있는 ‘ThinQ 방탈출 카페’를 연다. LG전자가 추구하는 F·U·N 경험은 ‘최고의(First), 유일한(Unique), 새로운(New)’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의미한다. 서울 성수동 ‘카페 할아버지공장’에서 다음달 7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될 ‘ThinQ 방탈출 카페’는 LG 씽큐 앱의 주요 기능과 방탈출 게임 콘셉트를 접목해 마련한 복합문화체험공간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LG 씽큐 앱의 편리함을 보다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화 요소를 접목했다. ‘ThinQ 방탈출 카페’는 부엌, 거실, 서재, 세탁실 등 4개의 테마공간과 다양한 제품의 혁신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조성된다. 고객은 각 테마공간에서 LG 씽큐 앱을 활용해 다양한 가전을 제어하거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숨겨진 단서를 획득하고, 이 단서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제한된 시간 안에 완료하면 된다. 예를 들어 세탁실 테마공간에서 고객이 LG 씽큐 앱에 있는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의 ‘홈뷰 기능(제품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주변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해 제품을 원격으로 조종하면서 숨겨진 단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또 고객은 LG 씽큐 앱을 통해 IoT 액세서리인 창문 블라인드를 제어하며 숨겨진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고객은 ‘ThinQ 방탈출 카페’에 마련된 별도 전시공간에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화하는 ‘UP가전’과 LG 씽큐 앱의 기능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ThinQ 방탈출 카페’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이달 31일부터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1)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공식 SNS 채널에서는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M9 오브제컬렉션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 장진혁 전무는 “ThinQ 방탈출 카페에서 많은 고객들이 LG 씽큐 앱을 이용한 혁신적인 지능형 라이프스타일을 재밌게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제품 및 서비스 체험을 넘어 기억에 남는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고객들이 인공지능과 IoT 기술 등을 통합한 LG 씽큐 앱의 스마트한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국 LG베스트샵 매장에 전용 체험공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LG 씽큐 앱 체험공간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LG 씽큐 앱을 이용하며 혁신적인 지능형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최진환)가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 툴(Tool)이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On-Ad(온애드)’와 ‘On-Air(온에어)’를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온애드’는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성된 기업(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으로, 동영상∙이미지∙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화면에 자유롭게 노출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사업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거나, 광고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물을 노출하여 브랜드와 상품을 효과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애드’는 SK브로드밴드가 가진 미디어 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기업에게 최적의 미디어 마케팅 환경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국 A/S 전문 조직 ‘홈앤서비스’가 신속한 유지∙보수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최근 SK브로드밴드는 CJ올리브영, 이마트24 등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온애드’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전국 1천여개 CJ올리브영 매장에 ‘온애드’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 계산대 및 벽면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브랜드사 광고와 내∙외부 프로모션을 노출하고, 콘서트∙영화 정보, 아이돌 생일∙기념일 등 각종 광고 게시판으로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을 방문한 고객에게 특별하고 다채로운 시∙청각 미디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4월부터는 이마트24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필드, 고속터미널, 야구장, 코엑스 등에 입점한 편의점에 ‘온애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 왔을 때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여 상품광고와 매장 프로모션을 노출하고, AI카메라와 연동해 방문 고객의 연령과 성별을 분석한 맞춤형 광고도 송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 고객은 유용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사업주는 높은 마케팅 효율로 매장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온애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폭넓은 기능 확장성을 바탕으로 여러 업종에서 사업자별 니즈(Needs)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무인점포에서는 매장 이용 방법 안내, 공공기관에서는 정책 홍보, 프랜차이즈∙병원 등에서는 고객 순번 대기 표로 이용 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기업 사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On-Air(온에어)’의 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온에어’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사내 공지 사항, 사업 방향, 구성원 인터뷰, 내부 교육, 이벤트 등을 직원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온에어’는 기존의 사내방송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으로, 초기 설비 투자 부담이 없기 때문에 기존 대비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비용 경쟁 요인에 따라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들도 부담없이 사내방송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또한 B tv 셋톱박스를 통한 콘텐츠 전송으로 우수한 서비스 안정성과 24시간 고객센터 상담 및 장애 대응을 지원한다. 현재 ‘온에어’는 사업장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어 임직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니즈가 있는 기업 대상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권(카드∙증권∙보험)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방열 ConnectInfraCO담당은 “’온애드’와 ‘온에어’가 사업장에 차별화된 가치 제공은 물론 효과적인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확대하고, 파트너 기업과 마케팅 시너지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애드’와 ‘온에어’의 상품 가입 및 제휴 문의는 기업고객센터에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상품의 상세 내용은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 ‘기업’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전자가 30일(미국 현지시간)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사업 비전과 2022년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혁신은 항상 고객 경험으로부터 출발했다”며 “2022년 신제품은 단순히 최고의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었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사용자가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알아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사용자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캄 테크(Calm Technology)’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집안의 공기질을 감지해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가동시켜 청정 환경을 만들어 주고,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절전모드로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등의 서비스를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문제를 점검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팀삼성(#Team Samsung)’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0여개 기업들이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를 위해 만든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TV와 같은 스크린에 있어서도 “이제 보는(Watch) 제품에서 즐기는(Do) 제품으로 개념이 바뀔 것”이라며 “게임 콘솔ㆍ가상의 놀이 공간ㆍ업무효율을 높여주는 파트너ㆍ가정 내 기기들을 제어해 주는 허브 등으로 진화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같이 고도화된 연결성과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진화는 모든 공간과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영상디스플레이 사업 비전인 ‘스크린 에브리웨어ㆍ스크린 포 올(Screens EverywhereㆍScreens for All)’을 실현시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 TV 혁신 기술의 집대성 ‘Neo QLED 8K’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Neo QLED 8K’를 중심으로 사운드바 등 2022년 신제품을 소개하고 CES 2022에서 발표한 지속가능에 대한 다양한 실천 사례들을 공유했다. Neo QLED 8K 신제품에는 삼성 TV의 혁신 기술이 집대성됐다. 삼성 독자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Neo Quantum Processor 8K)’는 20개의 독립적인 AI 신경망이 영상의 각 장면을 분석해 입력되는 콘텐츠 화질에 상관 없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명암비 강화+’는 실제 사람의 눈이 이미지를 인지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을 자동으로 정해 화질을 개선함으로써 입체감을 높인다. ‘초미세 라이트 컨트롤’은 영상 속 사물의 형태와 표면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광원 형상을 최적화해 밝고 어두운 곳을 정밀하게 표현한다. 방의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와 색 온도를 조정해주는 ‘AI 컴포트 최적화’는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빛 반사가 거의 없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 ‘눈부심 방지 기술’도 적용했다. Neo QLED를 포함한 2022년형 QLED TV 전 모델은 업계 최초로 ‘팬톤 컬러 검증(PANTONE Validated)’도 받았다. 팬톤 컬러 표준의 2천여 개 색상과 피부 톤을 표현하는 110가지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 스마트 허브 강화… 사용자 맞춤형 스크린 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Neo QLED를 포함한 2022년형 스마트 TV에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더 강력해진 스마트 허브를 선보인다. 완전히 새로워진 ‘삼성 스마트 허브’는 보다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미디어ㆍ매직 스크린ㆍ게이밍 허브 등의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디어’는 190개 이상의 무료 채널을 보유한 삼성 TV 플러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주며, 머신러닝을 통해 사용자 선호도를 분석해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과 서비스에서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한다. ‘매직 스크린’은 주변 환경에 맞춘 배경화면을 제공하거나 예술 작품을 제안해 집안의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 준다. ‘게이밍 허브’는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최신 게임을 찾을 수 있는 디스커버리 기능을 제공해 별도로 다운로드나 저장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022년에는 게이밍 기능을 강화해 4개의 HDMI 2.1 포트ㆍ모션 터보 Pro(Motion Xcelerator Turbo Pro)ㆍ4K UHD 고해상도ㆍ144Hz 고주사율ㆍ슈퍼 울트라 와이드 뷰ㆍ게임바 등 다양한 게임 기능을 강화해 보다 빠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헬스’는 운동과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용자의 운동 루틴과 컨디션을 모니터링해준다. 사용자는 TV를 통해 자세ㆍ운동 시간ㆍ소모 칼로리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4’ 시리즈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에는 스마트싱스도 내장돼 집안의 다양한 기기들을 간편하게 연결해 모니터링 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에서 지원하는 IoTㆍ스마트 기기 뿐 아니라 일반 가전 기기도 동글과 연동해 컨트롤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연결된 기기들의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 ‘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끊임 없는 노력 삼성전자는 개발에서 유통·사용·폐기까지 제품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환경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며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먼저, 제품 포장 단계에서 생활 소품으로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패키지’를 통해 잉크 사용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개선을 이뤄냈다. 친환경 리모컨은 2022년형 TV 전 모델에 확대 적용된다. 친환경 리모컨은 태양광 또는 조명ㆍ와이파이 공유기 등의 무선 주파수는 물론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C타입)로 충전이 가능해 1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 올해 출시한 일부 제품들에는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해 해양 쓰레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삼성 Neo QLED 8K는 제조 공정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인정받아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로부터 2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며 일상 속 방역에 집중하는 엔데믹(endemic, 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맞춰 KT가 최신 방역기술과 AI로봇을 결합해 ‘위드 코로나’의 필수품이 될 'KT AI방역로봇'을 선보였다. 또한 KT는 이번 AI방역로봇 출시와 함께 KT만의 고객 맞춤형 ‘로봇 서비스 플랫폼’ 비즈니스 추진을 공식화하고, 로봇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KT, KT 로봇 서비스 플랫폼 사업 전략 공개하며 AI방역로봇 2종 출시 KT(대표이사 구현모)가 30일 오전 온라인으로 기자설명회를 열어 KT AI 로봇 서비스 플랫폼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AI방역로봇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I 방역로봇 2종은 중소형과 대형으로 방역용량과 크기에서 차이가 있으나 모두 플라즈마, UVC(자외선 파장) 살균과 공기청정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선호도와 적용 공간의 크기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방역활동은 방호복을 입고 사람들을 퇴거시킨 후 소독액을 분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KT의 AI방역로봇은 인체에 유해한 소독액 분사 대신,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하는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을 채택했다. 플라즈마 방식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방역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 탑재된 UVC LED를 통해 비말 등으로 바닥에 낙하된 바이러스에 대한 동시 방역이 이뤄지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생활 유해가스 등에 대한 공기 청정 기능도 제공된다. AI로봇 기능도 충실하게 구현했다.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안전한 자율 주행, 자동충전 등의 기술을 적용해 로봇이 스스로 이동하며 공간 전체에 대한 상시 무인 방역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네트워크 사업자인 KT의 강점을 활용, 24시간 지능형 관제로 원격 모니터링과 출동 등 선제적 고객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폰 앱으로 로봇 제어, 상태정보 확인, 방역 스케줄링과 결과 보고서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AI 방역로봇을 비롯한 KT AI 로봇 서비스는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KT 로봇 플랫폼 기반의 종합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로봇 설치 ▲플랫폼 사용 ▲원격 관제 ▲매장 컨설팅 ▲현장 AS 출동 ▲전용보험 제공 ▲매장 네트워크 구축까지 로봇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이라면 이 모든 것을 동시에 경험 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KT의 AI방역로봇은 지난 MWC 2022에서 글로벌 무대에 사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오미크론의 글로벌 확산이 한창인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에서도 24시간 상시 방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ICT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 AI 방역로봇,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일상 속 상시 방역’ 수요 충족 현재 한국 사회는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되며 다중 이용시설과 일상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방역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는 즉시 사멸하지 않고 생활공간이나 사물에서 최대 5일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면서도 일상생활을 중단하지 않을 수 있는 일상 속 방역이 중요해졌다. KT AI 방역로봇은 인체에 무해한 플라즈마 방식을 활용해 사람들이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도 상시 방역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즉시 정해진 구역에 대한 방역을 실행하는 즉시방역, 미리 예약한 일정에 맞춰 정기적으로 방역 서비스를 실행하는 스케줄 방역, 정지된 상태에서 바로 공기청정과 방역을 실행하는 정지방역 등의 기능을 통해 일상 속 방역에 최적화 돼 있다. KT AI방역로봇은 안전하게 상시 방역이 가능해 병원, 지자체, 공공시설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다수의 인원이 장기간 머무를 수밖에 없는 사무공간, 학원, 학교에서도 AI방역로봇의 수요가 높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 사각 지대에 있는 어린이들,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아동∙노인 복지 시설 등에서도 KT AI방역로봇이 감염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 ”로봇은 단순 디바이스가 아닌 서비스… 고객 맞춤 로봇 서비스 선보일 것”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이 2024년 1220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국제로봇연맹(IFR)은 서비스 로봇 시장이 연평균 23%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KT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로봇 시장은 2025년 기준 누적 23만대의 로봇이 보급되고 2.8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제조 로봇 위주에서 서비스 로봇 시장으로 중심이 이동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이러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KT는 로봇사업을 단순한 제품 공급이 아닌 로봇 서비스 플랫폼 사업으로 정의하고, DIGICO(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KT AI방역로봇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KT가 고객 수요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개념부터 설계한 맞춤형 로봇으로, KT 로봇 서비스 플랫폼의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KT는 이처럼 AI, 네트워크, 자율주행, 원격관제 등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봇 제조사와 고객 사이에서 로봇의 가치를 높여주는 ‘로봇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해, 사회와 고객이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고객의 경험을 혁신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지난 1년간 AI서비스로봇, AI호텔로봇, AI케어로봇, 바리스타로봇, 그리고 이번 AI방역로봇까지 KT의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KT는 앞으로도 본격 성장하는 로봇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의 필요에 맞게 배송과 물류, 환경, F&B 등 신규 영역으로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이제 로봇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디바이스 자체가 아니라 종합적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라며, “KT는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새로운 로봇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G전자가 더 강력한 성능의 LG 그램 신제품 출시에 맞춰 내달 10일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이색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LG 그램 가운데 처음으로 외장그래픽 카드 등을 탑재한 LG 그램(제품명: 17Z90Q, 16Z90Q)을 비롯해 ▲투인원(2in1) 노트북 LG 그램 360 ▲게이밍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온택트 환경에 최적화 된 LG 일체형 PC 등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제일 먼저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미라매트릭스(LG Glance by Mirametrix®)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 기능은 LG 그램에 탑재된 카메라가 사용자의 얼굴과 시선을 감지한 후 인공지능(AI) 분석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화면을 잠그고, 뒤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화면을 흐리게 만들거나 경고 메시지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또 별도로 조성된 포토존과 영상 편집공간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면 LG 그램 신제품을 이용해 편집한 짧은 영상이나 포토카드도 받을 수 있다. 게이밍 체험존에서는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과 명품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울트라기어 게이밍 스피커 등으로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가 100인 이상 기업 508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2년 신규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72.0%가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신규채용 실시 예정기업의 채용 규모는 ‘작년과 유사’ 59.6%, ‘작년보다 확대’ 30.6%로 나타났다. ■ (2022년 신규채용 계획) ‘계획 있음’이라는 응답이 72.0%로 가장 높았고, ‘계획 없음’이라는 응답은 17.3%, ‘신규채용 여부 미결정’이라는 응답은 10.6%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가 클수록 ‘계획 있음’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 (2022년 신규채용 규모) 신규채용 실시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채용 (계획)규모를 조사한 결과, ‘작년과 유사’라는 응답이 59.6%, ‘작년보다 확대’라는 응답이 30.6%로 나타났고, ‘작년보다 축소’라는 응답은 9.8%로 집계되었다. 신규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에게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결원 충원’이라는 응답이 3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채용방식) 신규채용 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0.4%가 ‘수시채용만 실시한다’고 답했다. 그 외 ‘정기공채와 수시채용을 병행한다’는 응답은 31.1%, ‘정기공채만 실시한다’는 응답은 8.5%로 집계되었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수시채용만 실시한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 (청년고용 문제 인식) 우리나라 청년고용 문제의 주된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1.7%가 ‘임금 격차 등에 따른 대기업·공공부문으로의 구직 쏠림 현상’이라고 답했다.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한 방안에 대해서는 ‘임금, 근로시간 등 노동시장 경직성 완화’라는 응답(29.5%)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부정적 인식개선’이라는 응답(25.6%)이 높게 나타났다. ■ (블라인드 채용) 블라인드 채용 도입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19.9%가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고 답했다. 경총 류기정 전무는 “최근 기업들이 신규채용에 적극 나서면서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채용시장에 훈풍이 예상되고 있다”며 “고용시장의 온기가 널리 확산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전력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획기적인 규제 혁파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와 KTL)이 사천시 소재 항공부품제조업체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2022년 사천시 항공부품기업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 의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항공 관련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속적 개발, 제3자 시험 활성화를 통한 부품 품질 및 신뢰성 향상, 시험평가·개발지원·제품인증 등의 종합적인 기술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항공부품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지난해 KTL은 사천시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 및 항공기 제작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290건(2.73억원)의 시험·교정에 대한 수수료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올해도 수수료 지원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2022년 사천시 항공부품기업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 대비 수수료 지원 범위와 금액이 확대된다. 수수료 지원 대상 교정서비스 항목이 3개 추가되며 지난해 수수료 지원 대상인 레이저트래커, 접촉식좌표측정기 교정과 더불어 올해는 다관절측정기, 레이저스캐너, 레이저간섭계에 대한 교정도 수수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비율은 85%(사천시 70%, KTL 15%)로 지난해(80%) 대비 상승해 기업 부담 수수료 부담이 15%로 경감된다. 국제표준(ISO)을 기반으로 한 교정 서비스를 통해, 항공우주 관련 제품 품질관리에 사용되는 다양한 계측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제품 품질 향상과 기업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밀장비를 교정 주기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운영해야하는 우주항공부품 중소·중견기업의 비용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수수료 지원사업은 오는 4월 1일부터 지원신청을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KTL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KTL 복합형상표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항공우주산업 분야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항공우주산업에서 수요가 많은 정밀계측 장비들 시험·교정 방법 개발과 함께 항공우주산업분야 스마트공장에 대한 품질관리 기술 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사천시의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항공우주청 사천설립'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섯다. 사천시의회는 29일 오후 3시 사천시청 연리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항공우주청 사천설립' 공약에 따라 조속히 사천시에 항공우주청을 설립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삼수 의장은 "사천시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체계총조립을 담당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를 중심으로 50여 개의 항공우주산업관련 업체가 밀집돼 있으며, 국내 항공산업 생산액의 6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리호 발사대가 위치한 고흥과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창원을 잇는 우주산업벨트의 중심지가 바로 사천"이라고 덧붙엿다. 특히, 이삼수 의장은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대로 우주항공의 중심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있는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설립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후보 시절 경남 창원과 진주 유세에서 경남의 지역공약으로 '항공우주청 설립'을 제시한데 이어 지난 3일 사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중심지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있는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가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년 제1차 고등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가 주관하며, 대면과 비대면(강원대학교 유튜브) 혼합형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대학의 역할'이다. 포럼은 코로나19 장기화,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등 고등교육 환경의 도전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미래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김동원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회장(전북대 총장),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정종철 교육부 차관, 이기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 10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 국회·교육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과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간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어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대학의 미래-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연구중심대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이종승 동아일보 부국장이 토론자로 참가해 대학의 위기 극복과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김동원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회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은 지역과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무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선진국형 고등교육 체계 구현을 향해 국가가 큰 틀에서 지원하고, 지역적·기능적으로 특화 성장하는 대학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인구와 자원의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은 지역대학을 육성하는 것이다"며 "국가거점국립대를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고,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는 '강소(强小)대학'의 경쟁력을 키운다면, 이를 동력으로 삼아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국회, 교육부, 인수위와 국가거점국립대가 당면한 위기를 직시하고, 고등교육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지난 2021년 8월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제1차 고등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했으며, 이어 11월 '국가균형발전과 고등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2021년 제2차 고등교육 정책포럼을 열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박완수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이 29일 경남도청 현관 앞에서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박 의원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과 창원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CEO,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40년간 쌓은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한편 '시작부터 확실하게'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경남을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먼저 "원자력, 조선 등 경남의 주력산업이 무너졌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 전반이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남의 위상과 경제 추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정치적 행보에 휘둘린 도정 운영과 도지사 리더십의 공백을 꼽고, 경남을 잘 알고 CEO형 행정전문가인 자신이 경남의 미래를 중단없이 재설계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핵심공약으로 "기업과 투자유치를 위해 '경남투자청'을 설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소 혁신플랫폼 구축, 연구개발 실용화 단지 조성, 제조업의 구조 고도화 등 4차산업혁명의 기반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창업사관학교'를 설치해 경남을 대한민국 청년 창업의 본산으로 만들고, 청년의 취업, 주거 정책 개발 등을 위해 도지사 직속의 '청년정책위원회'의 설치 계획도 제시했다. 이어 119와 병원, 자치경찰이 협업하는 통합의료관리시스템을 갖추고, 공공의료원 확충,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 어린이 예방접종 무료화 확대 등 의료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사회적 합의를 통한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 감소와 함께 다수의 생활밀착형 공약도 제시했다. ▲어르신들의 임플란트 시술 비용 지원 ▲경로당 운영비 현실화 ▲산후조리와 돌보미 비용 지원 확대 ▲보육 기관 등의 영유아 간식비 지원 현실화 ▲장난감도서관 확대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농어촌 일손지원 체계 구축 ▲농어업 지역 공용 샤워 시설과 체육시설 확대 ▲공공 오토캠핌장 및 파크골프장 확대 등이다. 박 의원은 "오는 2027년 남부내륙철도 개통 시점에 맞춰 세계적인 박람회(EXPO)를 경남에 유치해 전 세계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남해안 섬들을 연결하는 아일랜드 하이웨이를, 동대구부터 창원까지의 철도 고속화, 수서발 고속철도 경전선 노선의 신설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경남이 키워낸 자신이 모든 열정을 바쳐 경남의 확실한 발전을 이뤄내 도민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 민원식)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융복합민속예술공연제작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진주시 민속예술 공연콘텐츠를 현대화하고 공연예술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진주 민속예술과 미디어아트 기술이 접목된 융복합 창작공연 프로젝트를 공모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모대상은 2편 이상의 창작공연 제작 및 기획 경력(최근 4년 이내 1편 이상)과 1편 이상 정기 공연실적을 보유한 진주시 소재 민간 공연예술 또는 공연기획 단체이며, 진주시 외에 주소지를 둔 경우 진주시 소재 예술단체를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가능하다.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1 ~ 2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단체에는 공연 창작 및 시연회 개최에 따른 최소 4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의 교부금과 공연 창작 전반에 관한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제출된 프로젝트는 사업 이해도, 기획의 적합성, 단체역량 및 실현가능성,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서류 및 PT심사를 거쳐 4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처는 창의도시팀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박찬범 교수 연구팀이 식물의 주요 구성성분인 리그닌의 광촉매 특성을 규명하고, 리그닌 기반 광 촉매반응과 산화환원 효소 반응을 접목해 태양광으로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성하는 인공광합성을 성공시켰다고 28일 밝혔다.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진현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신세시스(Nature Synthesis)' 3월호 표지논문으로 출판됐다. 식물의 20~30%를 차지하는 주요 구성성분인 리그닌은 세포벽 형성, 물 수송, 씨앗 보호 및 스트레스 적응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바이오 연료, 펄프 및 종이를 생산하는 목재산업에서 리그닌이 부산물로 대량 배출되는데, 그 양은 연간 5천만 톤에 달한다. 그러나 리그닌은 분자구조가 상당히 복잡한 까닭에 활용이 어려워 95% 이상 소각되거나 폐기되고 있다. 연구팀은 자연계 리그닌이 일반적인 광촉매들이 지닌 작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리그닌이 광촉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그리고 연구팀은 다양한 리그닌 고분자 모델이 가시광선하에서 과산화수소를 생성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분광학적 및 (광)전기화학적 분석을 통해 리그닌이 열역학적으로 해당 광 산화환원 반응(photoredox reaction)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일반적인 광촉매는 산소를 환원해 과산화수소를 생성할 때 희생 전자 공여체(sacrificial electron donor, 예: 알코올, 포름산, 글루코스)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요구 조건 때문에 기존의 과산화수소를 생성하는 광 촉매반응은 원자 경제성(atom economy)이 낮고, 바람직하지 않은 부산물이 축적된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리그닌은 희생 전자 공여체 없이 산소와 물을 이용해 과산화수소를 합성할 수 있어 높은 원자 경제성(94.4%)을 보여주며, 부산물 축적 문제에서 벗어난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가시광선을 흡수하는 리그닌의 광 촉매반응을 생체촉매인 퍼옥시게나아제 활성에 적용했다. 퍼옥시게나아제는 유기합성에서 상당히 중요한 선택적 옥시 기능화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효소다. 퍼옥시게나아제는 과산화수소를 필수적으로 요구하지만, 고농도의 과산화수소에 의해 비활성화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리그닌이 광화학적으로 과산화수소를 적절한 속도로 생성하도록 설계해 퍼옥시게나아제가 지속해서 옥시 기능화 반응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데 성공했다. 박찬범 교수는 "이번 연구는 리그닌을 고부가가치 화합물 생성에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방법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ˮ면서, "리그닌의 광촉매적 메커니즘을 더 자세하게 밝혀 리그닌의 촉매 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효소와 접목, 정밀화학제품을 생산하여 산업적 파급력을 높일 계획ˮ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연구),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 양성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스퀘어(대표이사 박정호)가 28일 SK스퀘어 본사 수펙스홀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안건을 승인했다. 또한 박정호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주주들과 소통하며 회사의 비전을 제시했다. 2021년 11~12월 연결 재무제표는 매출 1조 1,464억원, 영업이익 4,198억원으로 승인됐다. 올해부터 연간 실적 반영 시 주주가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 보수한도는 120억원으로 승인이 이뤄졌다. ■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과 넥스트플랫폼(Next Platform)에 신규 투자 가속 박정호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올 한해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M&A(인수합병) 시장에서는 좋은 기업들을 좋은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라며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반도체와 블록체인 등에 투자해 SK스퀘어 기업가치 증대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K스퀘어는 향후 3년간 2조원 이상의 자체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국내외 투자자들과 공동투자 기반을 마련해 반도체, 넥스트플랫폼 영역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미국, 일본 등 반도체 선진시장을 무대로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Value Chain) 내 대표 기업에 투자해 SK스퀘어 산하의 SK하이닉스와 사업 시너지를 노린다. 최근 해외 유수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들이 SK스퀘어의 반도체 투자 역량에 신뢰를 표하며 공동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SK스퀘어의 주요 경영진은 지난 10년간 SK하이닉스 인수, 키옥시아 지분 인수, 인텔 낸드 사업 인수 등 성공적인 대형 M&A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전문 투자 역량을 두루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투자회사 가운데 SK스퀘어만큼 글로벌 반도체 영역에 강점을 가진 곳은 매우 드물다. 또한 SK스퀘어는 블록체인과 같은 넥스트플랫폼 영역에 과감히 투자해 미래 혁신 산업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출범 후 발빠르게 투자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디지털 휴먼 제작사 온마인드 ▲국내 최대 농업플랫폼 그린랩스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회사들은 현재 각 영역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SK스퀘어의 기업가치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코빗은 SK텔레콤, SK플래닛 등 SK ICT 관계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훌쩍 상회하는 가입자 순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온마인드의 디지털 휴먼 ‘수아’는 올해부터 TV 광고, 메타버스, 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보폭을 크게 넓힐 예정이다. 그린랩스도 국내 농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유니콘을 뛰어넘는 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 SK ICT 서비스 아우르는 블록체인 기반 경제시스템 구축해 고객 혜택 확대 SK스퀘어는 지난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투자해 2대 주주에 오른 이후, SK ICT 관계사들과 코빗의 시너지를 견인함으로써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메타버스, SK플래닛의 멤버십∙포인트 서비스 등 SK스퀘어 관계사가 보유한 실물 자산과 암호화폐를 연계해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혜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SK스퀘어는 관계사들과 함께 올해 상반기 내로 암호화폐 백서(White Paper)를 공개하고, 연내 암호화폐 발행과 이에 연계한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관계사들이 보유한 다양한 ICT 서비스와 오랜 기간 쌓아온 기업 신뢰도, 블록체인 기술력을 토대로 암호화폐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IPO∙강력한 제휴로 포트폴리오 회사 성장 주도… 주주환원정책 강화 의지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는 SK하이닉스, SK쉴더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 SK플래닛, FSK L&S, 인크로스, 드림어스컴퍼니, SK스퀘어 아메리카, CS T1, IDQ, 테크메이커, 스파크플러스, 나노엔텍, 코빗, 온마인드, 그린랩스로 총 19개에 달한다. SK스퀘어는 포트폴리오의 더 큰 성장을 주도해 스퀘어의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올 상반기를 목표로 현재 비상장사인 SK쉴더스, 원스토어의 IPO를 추진함으로써 신규 자금 유입을 통한 미래 성장을 앞당긴다. 이와 더불어 포트폴리오 회사들이 이커머스, 모빌리티, 콘텐츠 등 각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강력한 사업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외 파트너들과 기존 산업의 경계와 현재의 경쟁 구도를 뛰어넘는 협력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박정호 부회장은 이날 “SK스퀘어가 향후 투자 수익을 실현하면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특별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를 방문해 경남도 현안의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했다. 하 권한대행은 28일 오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찾아 권영세 부위원장과 서일준 행정실장 등 주요 관계자를 직접 면담했다. 이날 경남도가 건의한 내용은 ▲항공우주청 설립 및 서부경남 유치 등 국가균형발전분야 ▲소형 모듈 원자로(SMR) 중심 원전 기술 육성,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및 수소경제 혁신 플랫폼 구축 등 신산업 및 주력산업 육성 분야 ▲진주-울산 1시간 생활권 광역철도망 구축,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조기 건설 등 인프라(철도도로망) 구축 분야 등 총 23개 사업이다. 하 대행은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당선인께서 말씀하신 지역공약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특히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한 경남의 주요 산업들이 고도화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권영세 부위원장은 "도지사 공백 상황에서 도정을 이끄느라 노고가 많은데도 바쁜 와중에 방문해줘 감사하다며 "경남의 주요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대사와 참사관으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경남도는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지난 10일 기획조정실장이 국회를 찾아 당선인 측 주요인사에게 '대통령 당선인 지역공약 국정과제 채택 건의' 책자를 전달하는 등 경남 현안의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 '새 정부 경상남도 전략과제 건의'를 발굴해 각 정당에 제안한 바 있는 경남도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주요 후보의 지역공약을 분석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이슈를 계속해서 현행화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날 제안한 내용은 인수위가 정식 출범함에 따라 해당 분과 별로 핵심과제를 새롭게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이날 방문 후속 일정으로 각 분과 간사와 인수위원들을 만나 세부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인수위의 요청에 따라 이날(28일)부터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3급)이 지원근무를 시작했다. 김 국장은 인수위 내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경남의 주력 산업을 포함한 국정과제 발굴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백두현 고성군수가 민생과 직결된 제1회 추경안이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자 의회에 재차 상정을 요청하고 나섰다. 백 군수는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일들을 옮고 그름을 떠나 오로지 군민들만 생각해서 이번 추경만큼은 상정해서 함께 논의하고 통과시켜달라"고 의회에 간절히 부탁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가족센터 건립 등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 예산 등이 편성됐고 고성군은 군비가 반영되지 않을 시 사업 자체를 반납해야 하는 실정이다. 백 군수는 "모두가 힘을 모아 각고의 노력으로 만든 결과물들이 허망하게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의 군비는 반드시 통과시켜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코로나19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목욕탕, 노점상 등의 종사자들과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업인 등에게 지원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용역비와 노인일자리창출 전담기관 운영비 등의 예산반영도 요청했다. 백 군수는 의회 상임위에서 보류된 13개월부터 84개월까지 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초등학생에게 5만원을 지원하는 함께 키움 바우처 사업의 조례안과 예산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조례안과 예산검토를 당부했다. 특히 백 군수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던 유스호스텔과 동물보호센터 건립사업의 결정도 민선 8기 군정에 맡기겠다고 밝히며 이번 추경안 통과에 대한 절실함을 호소했다. 백 군수는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았던 고성을 위해 국·도비 예산을 많이 가져오고 군민을 위해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그 과정에서 의회와 소통하고 의논하면서 일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서운함은 잠시 잊어주고 지금은 군민들이 힘들지 않도록 도와달라"면서 "꼭 이번 추경안을 상정해 논의해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의회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