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아시아 지역 국가의 크로스파이어 리그와 국가대항전 활성화를 위해 ‘CFS 펀스파크 아레나 아시안컵(CFS Funspark Arena Asian Cup) 2022 시즌1’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CFS 펀스파크 아레나 아시안컵 2022’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개최되며 중국의 이스포츠 기업 펀스파크가 주최하고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 게이밍이 공식 지원한다. 상금은 시즌 별 10만 RMB (한화 약 1,900만 원)이다. 파일럿 형식으로 개최돼 흥행에 성공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부터는 아시아 국가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정착시켜 2번의 시즌으로 나누어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CFS 펀스파크 아레나 아시안컵 2022’에는 중국 4팀, 베트남 2팀, 필리팀에서 2팀 등 3개국에서 총 8팀이 출전한다. 중국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크로스파이어 중국 프로리그 ‘CFPL (CROSSFIRE Pro League)’의 상위 4팀 올게이머스(All Gamers), 바이샤게이밍(Baisha Gaming,) REC.LGD, eStar가 출전한다. 올게이머스와 바이샤게이밍은 지난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둔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또한, eStar는 CFPL의 프랜차이즈화 후 첫 결승전 진출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엑세크레이션(EXECRATION)과 퍼시픽 막타(Pacific Macta), 2팀이 출전한다. 두 팀 모두 지난해 대회에서 하위권을 기록했으나, 그간 갈고 닦은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CFEL에 참가했던 6개의 팀들 또한 공식 예선전에 참가하여, 상위 2개 팀이 출전 자격을 얻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CFS 펀스파크 아레나컵 아시안컵2022’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8개의 팀이 2개의 조로 나뉘어 싱글 라운드 로빈 형식의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조별 상위 2팀, 총 4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준결승전부터는 더블 앨리미네이션 형으로 진행되며, 3/4위전 및 결승전은 5전 3승제의 경기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중국어 중계는 도우위(Douyu), 베트남어는 닷키치(Dotkich) 유튜브 및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 E-pit Charging Service Platform)’을 적용한 ‘이피트(E-pit)’로 전기차 충전 생태계 성장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품질 제고 및 고객 편의 확대와 충전 사업자 육성을 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개발해 전국 ‘이피트(E-pit)’에 적용하고 충전 사업자에게 개방해 국내 충전 생태계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은 ▲충전소 운영을 위한 관제 시스템 ▲충전사업자와 회원간 충전 중개를 위한 로밍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중장기적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충전 사업자들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 활용 시 서비스 개발과 운영 부담이 줄어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며, 신규 사업자들은 충전 시장 진입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이 적용된 ‘이피트(E-pit)’는 ▲회원가입 및 차량등록 절차 간소화 ▲블루/기아 멤버스 포인트 전환 후 사용하던 방식 실시간 차감 방식으로 개선 ▲충전소 정보 고도화 및 고장 최소화 등으로 안정적 충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향후에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제휴사별 충전회원카드가 없어도 ‘이피트(E-pit)’ 회원이면 제휴 충전소에서도 ‘이피트(E-pit)’와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 ▲유연한 요금제 ▲멤버십 패스 생성으로 충전 요금 추가 할인 혜택 ▲요금 지불 가능한 제휴 포인트 확대 등 고객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11일(월) 안성휴게소(서울방향)를 시작으로 15일(금)까지 순차적으로 ‘이피트(E-pit)’ 운영을 재개하며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기존 충전소에 더해 신규 개소 예정인 충전소에도 적용해 ‘이피트(E-pit)’만의 프리미엄 충전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내 제주도 지역 최초로 ‘제주 새빌 이피트(E-pit)’를 개소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마포 ▲판교 ▲광명 등 주요 도심지에 ‘이피트(E-pit)’를 오픈하는 등 인구 50만명 이상 주요 도심지에 지속적으로 구축해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전기차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올해부터 다양한 사업자들과 추가적인 제휴 모델을 개발해 초고속 충전기 확대 보급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피트는 지난해 런칭 후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대한 고객 불만을 개선하고 충전 인프라 확대를 견인했다”며 “신규 개발한 충전 서비스 플랫폼 런칭과 지속적인 충전 인프라 확장으로 충전 생태계 질적·양적 성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정식 런칭한 ‘이피트(E-pit)’는 가입 회원 4만 명에 육박하는 등 국내 대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운영 임시 중단으로 불편을 겪었을 고객들에게 11일(월) 순차 운영 재개 충전소부터 24일(일)까지 ‘이피트(E-pit)’ 회원 대상으로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가 영국의 축구용품 브랜드 '엄브로'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WK리그 10연패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영국의 유명 축구용품 브랜드 '엄브로'와 공식 용품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선수들은 올 시즌 엄브로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엄브로와의 파트너십 계약은 국내 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체결한 브랜드 스폰서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국내 WK리그 구단들은 자체적으로 유니폼 및 용품 등을 구매해서 사용해왔다. WK리그는 현대제철과 엄브로의 스폰서십 체결로 여자축구와 스포츠 브랜드의 협업이 차츰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2020년 WK리그 최초로 클럽하우스를 도입하는 등 국내 여자축구 인프라의 선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국내 여자축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예인선 수색에 투입되었다가 복귀 중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故 정두환 경감(50세), 故 차주일 경사(42세), 故 황현준 경사(27세) 유족에게 위로금 각 3천만원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세 명의 해양 경찰은 8일 새벽 1시 30분경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예인선 ‘교토 1호’ 수색에 투입되었다가 복귀 중 서귀포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약 370km 해상에서 타고 있던 헬기(S-92)가 추락하여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해경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S-OIL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OIL은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순직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休) 캠프, 영웅해양경찰 시상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순직 해경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고양시에 코로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한 상생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NH투자증권 소유 NH인재원(47실)을 고양시 안심숙소(코로나19 자가격리자숙소) 및 재택치료(확진자 치료)시설로 제공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로, 코로나19 취약계층 및 손실업종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정영채 대표이사는 이날 고양시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을 만나 상생협력 협약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손실업종 소상공인들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고양시의 NH인재원 시설 사용료 50%를 상생기금으로 기부하게 되었다. NH인재원은 지난해 7월부터 안심숙소로 활용됐으며, 지난 1월부터는 확진자 치료시설로 사용 중이다. 고양시는 NH인재원 사용과 기부금 전달의 감사 의미로 정영채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영채 대표이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형신 NH투자증권 부사장, 오영석 NH 농협은행 고양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영채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기부금을 통해 어려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과 고양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상호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지역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인재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범농협 차원에서 농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 기부, 사내봉사단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장학지원 사업 등 특색 있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등 3개 지역 48개 프로팀이 출전한 2022 PWS: 페이즈 1은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6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파이널을 거쳐 최종 무대인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한 16개 팀들이 치열한 승부를 치른 끝에 KWANGDONG FREECS(광동 프릭스)가 총 221포인트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해 리빌딩으로 전력을 가다듬은 KWANGDONG FREECS는 지난해 2021 PWS: 페이즈 1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PWS에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대회 처음부터 마지막 매치까지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2위 그룹과 큰 격차를 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KWANGDONG FREECS는 4주 동안 치러진 모든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해 총 치킨 7회, 202킬수를 기록하며 324포인트라는 압도적 성적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나흘 간 진행된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치킨 5회와 138킬로 2위와 61포인트 차이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챔피언에 오른 KWANGDONG FREECS는 우승 상금 8,000만 원을 수상하며 총 9,000만 원 상금과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6: 아시아’ 진출 티켓, 글로벌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2’ 진출 포인트 40점까지 획득했다. KWANGDONG FREECS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던 Danawa e-sports(다나와 이스포츠)와 GHIBLI ESPORTS(기블리 이스포츠)는 2위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KWANGDONG FREECS가 3일 차부터 크게 앞서 나가긴 했지만, 두 팀 역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끝까지 마지막까지 2위 경쟁을 펼쳤다. 결국 마지막 매치 치킨을 획득한 Danawa e-sports가 극적으로 2위 자리를 탈환하고 총 5,0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GHIBLI ESPORTS는 총 1,000만 원을 획득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45킬로 킬 리더를 차지한 KWANGDONG FREECS의 EEND(이엔드) 선수는 MVP에 선정되며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한국팀 강세가 두드러졌다. 우승팀인 KWANGDONG FREECS를 포함한 상위 3개 팀 외에도 4위에 오른 Gen.G(젠지), 5위의 Maru Gaming(마루 게이밍), 극적으로 6위 자리를 확보한 Veronica7(베로니카7)까지 한국의 6개 팀이 PCS 6: 아시아의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Global Esports Xsset과 Donuts USG는 각각 지역 시드를 획득하며 총 8개 팀의 PCS 6: 아시아 진출이 확정했다. PCS 6는 오는 4월 15일(금)부터 전세계 4개 권역에서 총 100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펼쳐진다. 15일 아시아 퍼시픽 권역과 아메리카 권역을 시작으로, 29일부터는 유럽과 아시아 권역 매치가 진행된다. 일일 5매치씩 6일간 진행되며, 대회에 앞서 PCS 6 승자 예측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2019년 개최 후 3년 만에 부활하는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PNC 2022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다. 국가대항전인 PNC 2022에는 총 16개 국가의 선수들이 크래프톤의 초청을 받아 참가하게 된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메리카에서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유럽에서는 ▲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 그리고 아시아 퍼시픽에서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가 참가한다. 포인트 룰이 적용되는 PNC는 3일간 하루 5매치씩 진행한다. 총 15개의 매치에서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국가가 PNC 2022의 챔피언이 된다. 나흘 간의 대회 기간 중 하루는 특별 이벤트 매치를 진행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상금은 기본 50만 달러(약 6억 원)에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 금액을 추가해 더욱 커질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슈퍼캣 RPG(대표 김영을)에서 개발 중인 신작 ‘환세취호전’과 ‘프로젝트G’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환세취호전’은 일본 유명 IP ‘환세취호전’ 원작을 슈퍼캣 RPG가 재해석해 모바일과 PC버전으로 개발 중인 캐주얼 MMORPG다. 특유의 도트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전투로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명작이다. 원작의 메인 캐릭터인 ‘아타호’, ‘린샹’, ‘스마슈’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다른 ‘환세 시리즈’의 캐릭터와 세계관까지 즐길 수 있도록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존 MMORPG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유쾌한 연출을 담아냈다. 또한 ‘프로젝트G’는 넥슨과 슈퍼캣 RPG가 협업해 대형 MMORPG로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환세취호전’과 ‘프로젝트G’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MMORPG 장르의 새로운 외연을 확장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을 슈퍼캣 RPG 대표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넥슨과 협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넥슨과 긴 시간 동안 합을 맞춰 공동 개발한 ’바람의나라: 연’의 노하우를 발판 삼아 신작 2종 역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환세취호전’의 재탄생과 대형 MMORPG ‘프로젝트G’는 슈퍼캣 RPG가 준비 중인 야심작”이라며 “넥슨의 풍부한 퍼블리싱 역량과 슈퍼캣 RPG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만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2018년 1월 슈퍼캣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 2016년 설립된 슈퍼캣은 도트(2D 픽셀) 그래픽에 기반한 멀티플레이 게임 개발에 강점을 지닌 개발사다. 넥슨과 공동 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이 대표 게임이며, ‘돌키우기’, ‘그래니의 저택’ 등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슈퍼캣은 지난 4월 5일 모바일 RPG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자회사 '슈퍼캣 RPG'를 설립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 C&C(대표이사: 박성하, skcc.co.kr)는 11일,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이하 ‘서울TP’)와 서울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소재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하우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SK㈜ C&C 유해진 제조Digital부문장과 조재관 제조Digital혁신그룹장, (재)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과 최승환 본부장, 그리고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현재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서울 지역의 경우 노후된 시설이 많고 소규모 공장이 밀집돼 있는 등 애로점이 많은 상황이다. SK㈜ C&C와 서울TP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 개발 및 보급 ▲서울 지역 스마트공장 수요기업 발굴 ▲기업 지원에 필요한 각 기관별 인프라 및 정보 등을 공유하며 서울 지역 특성에 맞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서울TP는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지역 특성과 기업 애로사항을 반영한 스마트공장 모델을 개발하고,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보급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분야에서 협력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 C&C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종합 제조 서비스 플랫폼 ‘I-FACTs(아이팩토리) Hub’ 기반 SaaS 서비스를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하면 ▲생산관리 ▲공정개선 ▲품질관리 ▲IoT센터 ▲안전관리 등 생산 현장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은 물론, 중소중〮견기업 특화 소통 및 협업 툴도 언제든 활용 가능하다. SK㈜ C&C는 보다 빠른 서비스 전개를 위해 서울형 클라우드 사업 모델과 연계한 I-FACTS Hub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령, 타지역 공장 또는 외주 업체를 활용하는 외주처 관리형 기업에게는 생산 정보 공유 및 주문 정보 관리 등이 주요 서비스로 제공된다. (재)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은 “서울 지역에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며 느낀 기업 애로사항을 SK㈜ C&C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 C&C 유해진 제조Digital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SK㈜ C&C가 보유한 제조 분야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국내 제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서울TP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및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시 도입하는 솔루션 및 연동설비를 지원 형태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며 신규 사업은 최대 0.5억, 고도화 사업은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1번가 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가 베트남 사업 계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 Feed&Care는 베트남 호치민시 구찌현(縣)에서 <CJ구찌 냉장육 공장(Củ Chi Cool Meat Complex)>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돼지(비육돈) 사육두수 기준으로 베트남 2위 기업인 CJ Feed&Care는 이번 육가공 공장 준공을 계기로 돼지사료→축산→육가공까지 모든 가치사슬(Value Chain)을 아우르는 사업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 공장은 약 1,300㎡ 규모로, 첨단 육가공 설비와 냉장∙냉동 창고 등을 비롯, 콜드체인(Cold Chain, 저온유통체계)에 기반한 모든 설비를 갖췄다. CJ Feed&Care가 2020년 선보인 베트남 육가공 전문 브랜드 <미트 마스터(Meat Master)>의 냉장∙신선육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규모는 연간 약 8,200톤으로, 공장 가동 이전에 비해 10배 수준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아울러 구찌 냉장육 공장은 현지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유해물질 관련 공신력있는 글로벌 인증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 스위스 소재 다국적 인증기관)인증과 베트남 HACCP인증도 취득했다.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중국과 유럽(EU)에 이어 세 번째로 많고, 전체 육류 시장은 약 20조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초대형 시장이다. 베트남 육류 유통은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국민 소득의 증가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축산 전문기업인 CJ Feed&Care 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콜드체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CJ Feed&Care는 이 같은 시장 상황을 감안해, 새 공장에서 생산되는 안정적인 물량을 바탕으로 미트 마스터 제품의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말까지 베트남 전역에 걸쳐 Coop마트와 BigC 등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1,000여 개 소매점포에 입점하고, 재래시장 경로에서도 프랜차이즈형 정육 매장인 ‘CJ포크샵(Pork Shop)’을 200여 개 개설할 계획이다. CJ Feed&Care 관계자는 “이번 구찌 냉장육 공장 완공은 CJ Feed&Care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사료∙축산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미트 마스터 제품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7월 출범한 CJ Feed&Care는 지난해 연간 약 2조4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사료∙축산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80%를 넘을 정도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CJ제일제당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구축으로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K-푸드 전진기지인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Blossom Campus)에 목재 연료(바이오매스)로 공장을 가동하는 시설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무를 숯으로 만드는 과정(Biochar, biomass+charcoal)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으로, 내년 착공해 2025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설은 39,600㎡(1만 2천평) 규모로, 시간당 50톤 규모의 스팀 에너지 공급 능력(CAPA)을 갖출 예정이다.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는 기존 화석 연료인 LNG(천연가스)를 대체한다. 특히 CJ블로썸캠퍼스는 국내 최초로 ‘가스피케이션(Gasification)’ 기술을 적용한다. 이 기술은 저온 열분해로 목재를 태워 발생된 가스로 발전 및 스팀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재래식 기술은 나무를 불로 태우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탄소가 많이 배출되는 반면 가스피케이션 기술은 탄소 배출량이 낮아 전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청정에너지시스템으로 꼽힌다.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CJ블로썸캠퍼스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가 연간 4만 4천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CJ제일제당의 국내사업장 총 17곳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CJ블로썸캠퍼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스마트 팩토리로, 햇반 등의 가정간편식 제품이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CJ블로썸캠퍼스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탄소제로 인증 마크를 획득하게 된다. 아울러 시설 구축 및 운영 과정에서 유발되는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아크홀딩스(사업 주관), 산림조합중앙회(연료 공급), CJ대한통운 건설부문(시공 전반), 유신(설계), 한국플랜트서비스(책임 운영), EG/지환(기술 공급), SK증권(투자) 8개사와 ‘아크(ARK)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산림자원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CJ블로썸캠퍼스 내에 사업부지를 임대 제공하며, 아크컨소시엄으로부터 스팀 에너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LNG 비용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친환경 에너지 구축으로 탄소감축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영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은 “CJ블로썸캠퍼스를 포함한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Carbon Neutral&Zero Waste) 실현’을 선언한 바 있다.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5% 감축할 계획이다. 전력 에너지원은 2030년까지 미주∙유럽 사업장부터 기존 화석연료를 재생·바이오 에너지로 100% 전환하고 2050년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윤종원 행장이 4박 6일간의 실리콘밸리 출장을 통해 미국의 혁신창업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8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강점인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 강력한 네임밸류와 네트워크를 가진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 강점인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의 스타트업 성장지원 노하우를 살펴보고 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500스타트업스와는 MOU를 체결해 공동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협력 하기로 했다. 또한 벤처금융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방문해 담보나 재무지표보다 성장가능성을 토대로 벤처대출(Venture Debt)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은행은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을 국내사정에 맞게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코트라 등 해외진출 지원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진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이들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원 행장은 “실리콘밸리 출장을 통해 미국의 혁신창업생태계를 점검하는 한편, 한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며, “스타트업 지원과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스타트업(Start-up) 협력 프로그램인‘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3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3기 공모는 ▲핀테크 ▲AI(인공지능) ▲데이터 ▲블록체인 ▲프롭테크(Prop Tech) ▲인증 등 금융서비스 및 기술 분야 중심의 업체가 대상이다. 새로운 금융 분야를 추구하며, 독창성·혁신성·시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디노랩 3기로 선발된 업체는 우리금융 그룹사와의 ▲협업기회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지원 ▲전문가컨설팅 등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290평 규모의 공유 오피스인 디노랩 제1센터 입주 기회도 제공된다. 그동안 우리금융그룹이 디노랩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은 총 85개 기업으로 사업협력을 위한 협업은 총 21건이고, 총 75건에 대해 706억원 규모의 직간접투자도 진행됐다. 디노랩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인 대표적인 사례로는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매출관리서비스 캐시노트를 개발한 ‘한국신용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자동화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는 ‘에이젠글로벌’ 등이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과 혁신 DNA를 만들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와 역량이 풍부한 기업과 함께 하고 싶다”며, “디노랩 소속 기업들은 선발 기수와 관계 없이 모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협력 관계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년 디노랩 3기 공개모집 참가신청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참여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작년 10월 디노랩 제2센터를 관악구 벤처촉진지구에 조성해 ESG, 메타버스, 로보틱스, 모빌리티, 플랫폼 등 신유망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과도 사업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롯데면세점과 협업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롯데면세점과 6일 서울시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공동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양사는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외 온・오프라인에서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한다. 먼저, 국내에서는 상호 거래액 확대를 목표로 온・오프라인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코로나 사태 이전 2019년을 기준으로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한 거래 비중은 전체 온라인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롯데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 내국인 사이트 내에 카카오페이 ‘바로결제’를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좀 더 간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면세점에서도 주요 시즌별로 프로모션을 구상 중이다. 글로벌 고객들의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도 늘린다. 카카오페이는 롯데면세점을 찾는 ‘알리페이+’와 연계된 아시아 전역의 월렛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 망을 통한 결제를 지원한다. ‘알리페이+’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 솔루션으로 이와 연계된 월렛의 사용자들은 추가 앱 설치 없이 롯데면세점에서 편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롯데면세점의 글로벌 고객을 통해 매출을 더욱 확대하고, 롯데면세점은 카카오페이와 더 긴밀하게 협조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와 롯데면세점은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간다. 그뿐만 아니라 카카오 공동체와 롯데 계열사 간 협업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승준 카카오페이 결제사업 부문장은 “2022년 포스트 코로나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내외국인들을 위해 롯데면세점과 협업을 강화했다”며,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에 맞게 국내외 금융소비자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를 개발하고, 폭넓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해외 가맹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결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2019년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시작으로, 현재 넷플릭스・스포티파이 등 OTT・스트리밍 서비스, 스팀・소니 등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플랫폼, 아이허브・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직구 사이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유수 IT 기업의 서비스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일본과 마카오의 70만 개 이상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과 주요 분과 인수위원들이 8일 오후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 안철수 위원장의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R&D 핵심 거점인 남양연구소 방문은 전기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친환경차 및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관련 산업 발전과 미래 인력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인수위에서는 안철수 위원장을 비롯해서 임이자 간사(사회복지문화분과), 최상목 간사(경제1분과), 김소영 인수위원(경제1분과), 유웅환 인수위원(경제2분과), 남기태 인수위원(과기술교육분과), 신용현 대변인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경제2분과 자문위원) 등이 남양연구소를 찾았고,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 전략기획담당 공영운 사장, 오픈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 등이 맞이했다. 남양연구소에 도착한 안철수 위원장은 정의선 회장과 함께 현대차 자율주행차인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해 행사장인 현대디자인센터까지 이동했다. 쏠라티 로보셔틀은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 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적용한 차량이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고 현재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인 남양연구소에서도 시범 운행되고 있다. 특히 쏠라티 로보셔틀 시승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안철수 위원장의 각별한 관심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위원장 등은 로봇개 스팟(Spot)의 특별한 에스코트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스팟은 현대차그룹 일원이 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이다. 지난해부터 자동차 생산현장 투입돼 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화재 진압현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안철수 위원장 등은 현대차그룹 연구소 및 미래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산업 발전 및 미래 연구개발 인력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철수 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이을 국가 전략산업이자 과학기술중심국가 건설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의미 있는 과학기술 현장이라면 어디든 가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AI, 빅데이터,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 미래기술과 융합하고 서비스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국가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혁신 선도국가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위원장 등은 로보틱스(웨어러블 로봇, PnD 모듈, DnL모듈), AAM(S-A 구동 목업, VR 체험), 전기차(아이오닉 5 로보택시) 등 주요 기술 시연 및 전시를 참관하고, 주행시험장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GV60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친환경차를 시승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G전자가 2022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매출액 21조 1,091억 원, 영업이익 1조 8,80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6.4% 증가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