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 이현우 라이프 디스플레이 그룹장(전무)는 7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2022 OLED KOREA 콘퍼런스’에서 ‘OLED, 진화하는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그룹장은 이날 ▲뉴노멀 시대 디스플레이의 기회 ▲OLED.EX의 기술 혁신 ▲게이밍, 투명, 포터블 등 OLED 신사업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 그룹장은 코로나를 기점으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편리하게 비대면 온라인 생활을 하기 위한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디바이스의 개인화 추세 및 고화질 프리미엄 T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변화 속에서 OLED TV는 전세계 20개 제조사가 선택하며 브랜드 다양성이 확대되었고, 42인치에서 97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라인업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 혁신의 결과물로, 화질의 핵심인 유기발광 소자에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재현하는 차세대 TV 패널 OLED.EX를 소개했다. 이 그룹장은 “고객이 주로 시청하는 공중파, OTT 영상 등의 콘텐츠 컬러 분포 분석 결과 영상의 70%가 백색에 인접한 고휘도 영역에 해당됐다”며 “원색 또는 원색만을 조합한 컬러를 사용하는 영상은 생각보다 매우 적다”고 말했다. 따라서 “백색 부근 색 영역에서의 화질 개선이 더 중요하고, 사실적인 영상 구현에 효과적”이라며 “OLED.EX의 휘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좀 더 자연 그대로의 색 표현(Natural Reality)에 가까운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화질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고명암비기술’(HDR, 화면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를 극대화하는 기술)에서도 “무한대의 명암비를 갖춘 OLED가 콘텐츠가 요구하는 정확한 휘도를 표현할 수 있다”며, “EX 기술로 HDR 구현 성능이 더욱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OLED.EX는 휘도 향상에도 불구,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한 눈에 편한 디스플레이이자, 백라이트 미사용 및 부품수 저감으로 친환경적인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실내 및 온라인 활동 증가로 개인화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한 후, OLED.EX 기술을 기반으로 TV를 넘어 게이밍, 투명, 포터블 OLED를 신사업 영역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밍 OLED는 특유의 우수한 화질과 빠른 응답속도로 고객에게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며, 올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48인치와 42인치 OLED 패널을 양산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투명 OLED는 사이니지, 모빌리티, 건축, 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성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사이즈 추가 및 투명도 개선을 통해 활용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포터블 OLED는 가볍고 얇은 대화면의 개인용 디스플레이로, 우수한 화질과 눈의 편안함에 완벽한 휴대성까지 갖춰 공간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그룹장은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속에서 보다 풍부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비리서치가 주관하는 ‘OLED KOREA 콘퍼런스’는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OLED 산업 현황과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는 행사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글로벌 최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에서 고생물학자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공룡 화석발굴단’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19개국 25개 도시에 설립된 키자니아는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국내에는 서울과 부산 2개 지점이 있으며, 연 방문자는 100만명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19년 통신사 중 최초로 키자니아와 독점 제휴를 맺고 3년간 ‘동화 콘텐츠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인 ‘공룡 화석발굴단’을 운영한다. ‘공룡 화석발굴단’은 화석을 발굴하고 골격 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3D로 공룡 모형을 복원시키는 실제 고생물학자 직업을 생생하게 구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회당 최대 6명 수용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약 25분이다. LG유플러스는 앞서 키즈맘 고객 25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니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화산 폭발실험, 공룡 유전자 복원 등 ‘오프라인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이 가장 높은 비율(30%)을 차지했다. 이에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공룡’을 소재로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디어 콘텐츠와 주변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AR(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를 활용해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책 읽어주는 TV’의 ‘생생한 공룡이야기’ 콘텐츠를 시청하고 해당 콘텐츠에 대한 양방향 퀴즈 서비스 ‘독후 퀴즈’를 진행, 미리 공룡에 대해 학습하며 체험에 대한 흥미를 유도한다. ‘책 읽어주는 TV’는 베스트셀러, 유명 아동문학 수상작 등 완성도 높은 영상과 함께 동화 구연가 목소리로 만나는 U+아이들나라의 대표 서비스다. 이후 체험관 내 마련된 화석 발굴 현장에서 직접 화석을 발굴하고 AR콘텐츠 ‘생생체험학습 공룡마을’을 활용해 3D AR로 공룡 모형을 복원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키자니아 스탭과 함께 실제 공룡 연구 보고서도 작성한다. 이 과정을 모두 완료한 아이들에게는 고생물학자 연구원증과 10키조(키자니아 전용 화폐)를 발급한다. 양사는 고생물학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공룡을 조사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기를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과정에서 배려심과 사회성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룡 화석발굴단’ 체험관 리뉴얼 오픈식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서 키자니아 코리아 민병우 대표이사 직무대행,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 박종욱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전무는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공룡이란 소재를 활용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어린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와 친숙해지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즐겁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해 키자니아에서 운영되는 체험관 중 1등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 3년간 운영한 ‘동화 콘텐츠 크리에이터’ 체험관은 매월 3천명 이상 방문하며 누적 방문객 수 11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U+아이들나라의 ‘내가 만든 그림책’ AR콘텐츠를 통해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이 주인공이 되는 미디어 동화책을 만들고, 스튜디오에서 동화책을 소개하는 직업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T가 원천IP 확보부터 콘텐츠 기획∙제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밸류체인의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올해를 KT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KT스튜디오지니, skyTV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KT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 라인업부터 skyTV의 채널 리론칭(Relaunching)을 중심으로 한 KT그룹 콘텐츠 사업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KT Customer부문장 강국현 사장,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 skyTV 윤용필 대표 등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관련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 KT스튜디오지니 중심 KT만의 독보적 미디어 밸류체인 완성 KT는 지난해 3월 KT스튜디오지니 출범을 알리며 콘텐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KT는 국내 1위 구독형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인수해 스토리위즈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초석이 되는 원천IP 확보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국내 디지털방송 솔루션 1위 기업 알티미디어를 인수해 미디어 핵심 기술 역량을 갖췄다. 또한 HCN과 미디어지니 인수를 통해 기존 skyTV 7개 채널에 5개 채널 추가와 동시에 1300만 가입자 기반 유료방송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다졌다. 이러한 인수 외에도 KT는 OTT seezn을 분사해 케이티시즌, 스토리위즈, 미디어지니,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를 KT스튜디오지니 중심으로 재편하고 역량 있는 외부 사업자와 제휴를 맺는 등 ‘원천IP’-‘콘텐츠 기획∙제작’-‘플랫폼’-‘유통’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밸류체인을 한 층 강화해 본격적으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KT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 제작’과 skyTV의 ‘채널’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2025년 KT그룹 미디어∙콘텐츠 매출 5조원 목표…콘텐츠로 30% 성장 견인 KT는 우선적으로 KT스튜디오지니만의 ‘메가 히트작’을 만들어 콘텐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올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드라마와 함께 내년도 방영을 위해 기획 중인 작품까지 총 24개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하며, 플랫폼과 채널 특성에 맞춘 드라마 제작 방향을 발표했다. skyTV의 ENA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콘텐츠로는 ▲대중적 장르 ▲신선한 스토리 ▲시대상이 반영된 공감대 넓은 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5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곽도원∙윤두준 주연의 ‘구필수는 없다’, 박은빈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정일우∙권유리 주연의 ‘굿 잡’, 최시원∙이다희 주연의 ‘얼어죽을 연애 따위’ 등이 올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올레 tv에 우선 편성되는 콘텐츠는 TV 채널에 비해 자유로운 소재와 표현,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직접 콘텐츠를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라인업을 수립했다. TV 채널보다 ▲타깃 세분화 ▲엣지있는 콘텐츠 선정 ▲유통∙형태(Form)의 다변화 등 새로운 시도가 가능하다. 대표작으로는 동명의 일본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 ‘종이달’을 비롯해 ‘신병’, ‘가우스전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가제)’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밖에도 KT스튜디오지니는 연출과 작가의 참여 소식만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을 다수 제작 중에 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해적’ 시리즈로 잘 알려진 천성일 작가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도 기획하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KT스튜디오지니는 지난 1년간 원천IP 확보와 제작역량 강화에 집중하면서 KT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기초체력을 다졌다”며, “올해부터는 KT스튜디오지니의 웰메이드 드라마를 통해 ENA 채널과 올레 tv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 채널과 제작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skyTV는 미디어지니와 함께 KT그룹 미디어 밸류체인 본격 가동에 발맞춰 양사의 핵심 채널을 ‘ENA(Entertainment+DNA)’ 패밀리 채널로 리론칭하며,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ENA PLAY(이엔에이 플레이) ▲ENA STORY(이엔에이 스토리)로 구성된 4개의 채널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skyTV가 KT그룹 콘텐츠 유통의 핵심 창구로서 KT 콘텐츠 확산을 견인하기 위해 ENA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취지다.. 오는 29일 skyTV의 대표채널 ‘SKY(스카이)’는 ENA로 새롭게 론칭하고 ‘NQQ(엔큐큐)’는 ENA PLAY로, 미디어지니의 ‘DramaH(드라마H)’와 ‘TRENDY(트렌디)’는 각각 ENA DRAMA와 ENA STORY로 변경해 채널 특성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울러 skyTV는 ‘강철부대’, ‘나는 SOLO’, 애로부부 등의 오리지널 예능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30여편의 드라마를 확보하고 300편 이상의 예능을 자체 제작해 채널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으로 편성을 확대해 타 프로그램 구매 기반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 채널로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yTV 윤용필 대표는 “skyTV는 지난해 KT그룹으로 새롭게 합류한 미디어지니와의 시너지를 통해 ENA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KT그룹의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편성을 대폭 확대해 2025년까지 1조원 가치를 가진 브랜드로 성장하고 글로벌 IP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콘텐츠 사업이 본격화되면 밀리의 서재 성공적 IPO를 포함해 미디어 밸류체인을 구성하고 있는 각 그룹사의 동반 성장은 물론 미디어 플랫폼 가입자∙매출 증대 효과, 중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2021년 3조 6,000억원 수준의 그룹 미디어 매출을 2025년 5조원 수준으로 30% 더 끌어올리고 명실공히 국내 1위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 콘텐츠 역량 강화할 수 있는 국내외 사업자들과 제휴협력 확대 KT만의 미디어 밸류체인뿐 아니라 국내외 역량 있는 사업자들과의 제휴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지난달 CJ ENM과 콘텐츠 분야 전방위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국내 미디어 선도 사업자 간 협력을 통해 KT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K-콘텐츠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 KT는 CJ ENM에 이어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KT그룹의 콘텐츠 사업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밝혔다.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우수한 제작역량을 가진 사업자들과 공동제작을 추진해 글로벌에서 승부할 수 있는 대작을 배출하고 글로벌 OTT에도 콘텐츠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외부 협력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KT그룹이 보유한 방대한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사에서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 경쟁력을 발굴할 예정이다. 통신서비스를 비롯해 전국망을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거점(대리점),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 야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마케팅, 금융상품 등과 결합해 고객 편의와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T Customer부문장 강국현 사장은 “KT그룹 미디어 밸류체인처럼 강력한 콘텐츠 사업 인프라를 보유한 사업자는 KT가 국내 유일하다고 자부한다”며, “미디어 플랫폼 사업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사업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중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1조원의 2022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0.56%,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7일부터 문의사항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IR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카카오(대표 남궁훈)가 히든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해 각종 논란에 휩쌓였던 카카오가 사회와 함께 지속·성장 가능한 상생안을 발표했다. 6일 카카오는 비공개로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 공동체’의 상생안과 ‘Beyond Korea' 비전 달성을 위한 글로벌 사업 전개 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 이하 CAC)의 김성수·홍은택 공동센터장과 카카오 남궁훈 대표가 직접 참석해 향후 카카오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밝혔고 이후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 센터장은 상생 기금 활용 방향성에 대해,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는 파트너들이 디지털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공연 예술 창작자 ▲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가 등에 5년간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대면 시대의 상인들과 농민들을 위한 ‘소신상인’·‘제가버치’ 프로젝트 운영 코로나19로 열린 비대면 시대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앞당겼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는 이들을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소통을 돕는 ‘소싱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소신상인 프로젝트는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의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골을 확보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소통에 익숙하지 않은 사업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전담 ‘디지털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온라인 맞춤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 우리 농수산물이 제 값을 다 받을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 카카오 “국내를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비롯해 모빌리티 서비스인 ‘카카오 택시’, 모바일 인기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한 카카오게임즈, 어디서든 수수료 없이 거래가 가능한 ‘카카오뱅크’와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페이’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이날 간담회서, 카카오의 글로벌 사업 청사진을 밝히며 “북미를 비롯해 유럽 등 K-pop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나라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와 음악 사업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는 100명이 넘는 기자들이 참여했으며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다소 예민할 수 있는 ‘분할상장’ 관련 질문과 계열사의 IPO 계획 등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얘기를 나누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카카오는 자회사 IPO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지만 현재 본사가 잘 운영하고 있는 계열사를 물적 분할 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는 “3000억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 성장의 길을 걷겠다”며 간담회를 마쳤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새로운 기업평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출범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어 위원회 신설을 결정했으며, 박민표, 홍석동, 홍은주 사외이사와 서대석 비상임이사가 위원으로 선정됐다. 이사회에서는 ESG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ESG 위원회규정도 승인했다. NH투자증권은 ESG 위원회를 통해 지배구조차원에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ESG 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최근 기업가치에 ESG 경영 반영이 화두가 되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별화된 ESG 경영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농협금융지주에서 선포한 ‘ESG Transformation 2025’ 비전 확립을 위한 그룹 내 주력 계열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ESG 전담조직인 ‘ESG 추진팀’을 신설했으며,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ESG 추진부’로 승격시켰다. ESG 추진부는 ESG 추진과제 관리, ESG 경영성과 평가, ESG 캠페인 기획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임원진으로 구성된 ‘지속가능협의회(위원장 경영지원부문장)’를 설치해 ESG 추진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으며, 외부위원으로 ESG 전문가(삼정KPMG ESG & Strategy Practice 담당 상무)를 선임했다. NH투자증권은 리서치부문의 강점을 살린 ESG 경영 활동도 펼치고 있다. 본부 내 ESG 담당 애널리스트를 선발해 업계 최초로 ESG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ESG 인덱스 개발팀을 신설해 ‘ESG 지주회사 인덱스’를 개발했다. 또한 올해 초 ‘ESG 액티브 ETF’를 상품화에 성공했다. 향후 섹터별 ESG 인덱스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전사적으로 ESG 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 NH투자증권은 통합등급 A(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를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평가 결과를 얻었다. NH투자증권 이창목 경영전략본부장은 “이제 ESG는 단순한 경영이론이 아니라 비즈니스 관점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비즈니스에 ESG를 심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쇼핑 및 웨딩, 여행, 골프, 컬처 등 비금융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사 ‘올댓쇼핑’을 리뉴얼해 ‘올댓’ 플랫폼으로 런칭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 런칭하는 ‘올댓’은 국내 카드사 쇼핑 플랫폼 중 유일하게 회원과 결제 수단을 오픈한 개방형 플랫폼을 채택했다. 신한카드 회원이 아니어도 ‘올댓’ 회원 가입을 통해 쇼핑 및 Lif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신한카드 외 다른 카드사의 신용, 체크카드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계좌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하다. 쇼핑플랫폼으로서 ‘올댓’은 고객이 쇼핑을 통해 얻고자 하는 가치에 적합한 상품을 제안해주는 ‘가치특화 쇼핑몰’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댓’의 가치특화 쇼핑몰은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상품인 ‘국민템’, 감성적 디자인과 취향저격 상품으로 구성한 ‘감성템’, 새로운 기능의 아이디어 상품과 유니크한 상품으로 구성된 ‘신박템’, 한번쯤 갖고 싶었던 명품과 희소성 높은 상품으로 구성한 ‘버킷템’, 지인과 공유하거나 선물로 주고픈 ‘선물템’ 등 다섯 가지 아이템으로 구분하여 고객에게 제안한다. 아울러 ‘올댓’은 MZ세대의 취향과 X세대 및 시니어 세대의 이용 편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플랫폼 디자인 개선과 함께, 정기배송, 선물하기, 공동구매 ‘버킷딜’,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리뷰 및 댓글 기능, SNS를 활용한 상품 추천 및 추천 상품의 구입 실적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파트너 셀러’ 등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했다. 금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Life 서비스는 더욱 확장했다. 가구, 가전, 이사, 리모델링, 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웨딩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및 각종 결혼 관련 용품을 주문, 신청할 수 있는 ‘웨딩’, 국내외 여행 관련 다양한 패키지 및 자유 여행 상품을 상담받아 이용할 수 있는 ‘여행’, 골프장 부킹 및 국내외 골프 여행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골프’, 각종 전시, 레저, 콘서트, 연극, 공연 등을 예매할 수 있는 ‘컬처’ 및 렌탈, 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올댓’ 플랫폼 출시 기념으로 “같이, 가치, 모두가 함께하는 가치쇼핑몰을 만나보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 당첨 룰렛 이벤트, 첫 구매시 모바일 상품권 등 상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100원딜’ 행사, 주간 단위로 5천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 ‘올댓’ 회원가입, 회원가입 추천, 상품 추천, 리뷰 작성, 광고 조회서비스 ‘포인트줍줍’ 이용시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올댓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존 쇼핑몰들이 자체적으로 정한 상품 카테고리 중심으로 상품을 제안하다 보니 실제 고객 관심과 연결된 상품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에 ‘올댓’을 고객이 쇼핑에서 얻고자 하는 가치 중심으로 상품을 먼저 제안하는 ‘가치특화몰’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올댓’을 신한카드 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쇼핑, Life 토털 케어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카카오(대표 남궁훈)는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카오와 서울시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향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올해 6월 착공식을 진행하고, 2025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설립 예정인 ‘서울아레나’는 스탠딩 공연 시 최대 2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8,269석 규모의 아레나급 음악 전문 공연장,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서울아레나는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연간 180만 명이 방문하고 공연 문화 생태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설계, 시공, 준공 후 운영, 유지보수 등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가칭)서울아레나㈜’에 출자하고, 대표 출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한다. 그 동안 국내 대중음악 문화의 성장세와 글로벌 확장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 공연 시설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를 감안, 카카오의 기술력과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시스템과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마련하고, 콘텐츠 산업 발전과 대중음악 시장의 세계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이번 사업 참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예술 관련 전문가 양성과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숨은 예술가와 청소년을 위해 공연장과 스튜디오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지역 문화단체와의 공동 공연 기획, 주변 상권과 함께하는 야외 행사 개최, 사회적 약자 채용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김성수 이사회 의장은 “카카오는 우리 사회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콘텐츠 생태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해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중국시장 진출 10년 만에 두부 및 파스타 매출 호조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풀무원이 최첨단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고, 중국 전역으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3일 중국 베이징 핑구(평곡, 平谷)구 공장 부지에 최첨단 포장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고, 두부 생산능력을 연간 1,500만 모에서 단숨에 6,000만 모로 4배 확대하여 두부 제품을 중국 전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베이징 1공장의 생산라인 재배치를 통해 냉장 파스타 생산능력을 기존의 연간 4,500만 개에서 1억 개로 2배 이상 증대하여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등 베이징 1공장을 냉장면, 파스타 등 중국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산 전초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기존에 베이징 1공장에서 연간 1,500만 모의 두부를 생산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심천 등 주요 거점 도시(1선 도시) 중심으로 공급해왔으나, 2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연간 6천만 모의 두부를 중국 지방 도시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풀무원은 앞서 지난 2020년 말부터 1년 3개월 동안 300억 원을 투자하여 베이징시 핑구구에 지상 3층 연면적 12,146m²(3,674평) 규모에, 환경을 고려한 최첨단 전자동 생산 시스템과 콜드체인(저온유통 시스템)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했다. 풀무원은 2공장에서 포장 두부인 노두부(老豆腐, 볶음/찜용), 런두부(韧豆腐, 찌개/훠궈용), 내지두부(内酯豆腐, 샐러드/비빔용)와 두부면 등 두부가공제품, 콩을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두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베이징 2공장 완공 전까지 그동안 중국 내 풀무원 신선편의식품의 생산 거점은 2012년 준공한 베이징 1공장이었다. 베이징 1공장의 생면으로 시작한 생산라인은 이후 우동면, 냉면과 소스, 떡, 파스타 등 HMR 제품으로 확대되었고, 2017년 9월부터는 연간 1,500만 모 포장 두부 생산 체제를 갖추고 두부 제품을 1선 도시 중심으로 공급해왔다. 풀무원은 이번 2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라인을 재배치하여 기존 베이징 1공장은 냉장면, 파스타 등 신선 HMR 전용 생산 기지로, 새로 건설한 2공장은 두부를 중심으로 한 식물성 지향 제품 생산 거점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 이효율 대표는 "베이징 1공장을 지은 지 10년 만에 2공장을 준공하여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내 두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두부를 포함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중심으로 면, 파스타 등 신선편의식품의 생산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베이징 1·2공장을 중심으로 향후에 충칭, 상하이, 남방지역에도 냉동·냉장 가정간편식(HMR) 생산 기지를 건설하여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2010년 중국 베이징과 상해에 풀무원의 중국법인 ‘푸메이뚜어(圃美多)식품(대표 두진우)’을 설립하고, 당시 냉장 신선편의식품의 불모지였던 중국에서 콜드체인에 기반한 냉장 가공식품을 생산하여 O2O, 회원제 매장, 온라인 등의 신(新)채널에 직접 영업하는 방식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왔다. 풀무원 중국법인의 두부를 중심으로 한 두(豆)제품 매출은 지난 한 해에만 2020년 대비 26%, 풀무원 중국법인의 최대 히트상품인 냉장 파스타 매출은 무려 55% 늘어나는 등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풀무원 중국법인인 푸메이뚜어 식품은 2017년 사드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한 제품 생산, 공급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 유통의 신뢰를 얻고 있다. 간편식 스파게티와 두부 주력 제품의 인기, 냉동 가정간편식이 매출을 주도하며 2019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71% 고속 성장 중이다. 2020년 중국 진출 10년 만에 흑자 전환과 두 자리 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흑자 전환 이후 안정적인 수익에 기반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풀무원은 2021년 홍콩에서 설립된 중화권의 권위 있는 브랜드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Asiabrand)가 조사, 발표한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1년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 선정된 국내 브랜드는 총 24개이며 이 가운데 식품기업은 풀무원을 포함해 단 3곳에 불과하다. 한편, 풀무원 베이징 1공장은 친환경 공장시설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의 주요 식품 위생 인증을 획득하였다. 베이징 공장의 폐수처리장은 자연 친화적 공법을 통하여 농업용수 수준인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5ppm 이하로 폐수를 처리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노력을 인정받아 풀무원 중국법인은 2020년 베이징 핑구구 환경 생산 선진기업,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2021 기업사회책임(CSR) 대회’에서 녹색발전 부문 우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 회장 손경식)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에 대해「2022 단체교섭 CHECK POINT」를 발간해 회원사 등 주요기업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총은 △임금인상, △경영성과급 지급, △복리후생 확대, △임금체계 개편, △고용안정, △근로시간면제 등 조합활동, △ 원청의 단체교섭 당사자성, △노동이사제 등이 올해 단체교섭에서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 CHECK POINT를 제시했다. 경총은「2022 단체교섭 CHECK POINT」가 “기업의 합리적인 단체교섭 기반을 마련해서 산업현장의 기초질서 확립과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총은「2022 단체교섭 CHECK POINT」를 발간한데 이어 4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2022년 임단협 체결 대응전략」설명회를 15개 지방경총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2 단체교섭 CHECK POINT'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임금체계 개편 -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 및 인사제도 개편 노력 - 임금체계의 과도한 연공성 축소 및 기업실적·개인성과 반영 가능한 방안 마련 ❷ 고용안정 - 고용조정, 총 고용보장 등 고용관련 사항은 사용자 고유의 인사·경영권 사항이므로 의무적 교섭대상이 아님에 유의 - 희망퇴직, 휴업 등 고용조정 추진시 근로자 협조 방안 마련 필요 ❸ 근로시간면제 등 조합활동 - 조합활동은 근무시간 외에 무급으로 행함을 원칙으로 하고 근로시간면제제도는 면제 한도 범위 내에서 도입 - 근로시간 면제 대상업무는 노조법상 규정 업무에 한하며 근로시간면제자가 우선적으로 해당 업무를 수행 - 노조의 자주성을 저해할 위험이 있는 규모의 운영비는 노조에서 부담하는 것이 원칙 - 회사의 근로자가 아닌 자가 사업장에 출입하는 경우 사전승인을 받도록 규정 ❹ 원청의 단체교섭 당사자성 - 협력사 근로자들로 구성된 노조의 원청을 상대로 한 단체교섭 요구에 응할 법적 의무 없음 - 협력사 근로자들로 구성된 노조의 조합활동은 시설관리권에 의해 제한 ❺ 노동이사제 - 임원의 선출, 이사회 구성 참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기업 경영 관련 사안은 단체교섭에서 논의하지 않는 것이 원칙 - 근로자참여법을 준수하고 노사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 전개 -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에서 노동이사를 선임할 경우에도 노동이사에 관한 사항은 단체교섭에서 논의하지 않는 것이 원칙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롯데백화점이 기존의 공식을 깨는 새로운 시도들로 백화점 공간에 혁신을 일으키며, 2030세대를 적극적으로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지속적으로 주요 공간에 리테일과 F&B를 결합하는 등의 이색 콘텐츠들을 도입해, 백화점에 대한 인식을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본점의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그라운드 시소 명동’과 영등포점의 인스타그래머블한 카페 ‘겟댓샷(GET THAT SHOT)’, 구리점의 성수동 감성을 담은 체험형 편집숍 ‘EDNE by 토우드’ 등은 경험을 중시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먼 지역의 고객들도 일부러 찾아가는 ‘인증샷 명소’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그라운드 시소 명동’은 매주말 최대 수용 인원이 관람하고 있고, ‘겟댓샷’은 2만개 이상의 SNS게시글에 태그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롯데백화점은 4월 1일(금) 본점 영플라자 1층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복합 문화 공간 ‘커넥티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여, 명동과 을지로 상권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에 도전한다. 먼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재조명 되고 있는 독립 서적들을 매달 테마에 맞게 큐레이션해 선보이고, 직접 나만의 책과 노트를 만들어 보는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미국 뉴욕에서 시작하여, 국내 을지로와 홍대를 중심으로 ‘독립서점’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커넥티드’만의 전문성과 감성을 담아, 일반 대형 서점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독립 서적들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또한, 단순 독립 서적 판매를 넘어, 고객들이 직접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책과 노트를 만들어 볼 수 있어, 기념일 선물 등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픈을 기념하여 표지부터 속지, 제본 스프링 등을 개인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모자익 노트’를 구매하고 4월 30일(토)까지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구매한 노트와 동일한 디자인의 티셔츠와 에코백을 제작하여 증정한다. 그 외에도 한 켠에 마련된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북 토크 등 독자와 작가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과 예술 작품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들도 별도로 마련했다. ‘DJ부스’를 설치해 어쿠스틱 공연이나 LP 디제잉 등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갤러리’ 공간에서는 뉴욕의 ‘커넥티드’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다양한 그림과 사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30일(토)까지 진행되는 첫번째 전시 <Trio>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덮인 일상을 세명의 아티스트(Alexa Hoyer, Betsy Kenyon, 박혜원)가 서로 다른 시각으로 담아낸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껴보았을 익숙함과 두려움, 안정과 불안 등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사진으로 표현해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책과 음악, 예술 작품들과 함께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커넥티드 플래그십 카페’도 빼놓을 수 없다. ‘커넥티드 플래그십 카페’에서는 ‘정글 에스프레소 블랜딩’으로 유명한 최고급 로스팅 스폐셜티 브랜드 ‘알레그리아’의 커피와 함께 간단한 디저트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알레그리아’ 원두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수시로 엄선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첫번째 디저트로는 ‘구움양과’의 달콤한 ‘까눌레’를 준비했다. 또한, 카페 한 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를 ‘커넥티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위트있게 표현한 대형 벽화도 만날 수 있어 또 다른 인증샷 명소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PB부문장은 “MZ세대의 고객들이 먼 곳에서 찾아올 정도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구상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의 각 점포들이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청년희망적금과 연계한 급여이체 신규고객 이벤트 ‘Boys, Be Ambitious!’를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❶은 이벤트 기간 내 첫 급여이체(건당 50만원 이상)실적고객을 대상으로 150명을 추첨해 LG스탠바이미, 발뮤다 토스터기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❷는 NH청년희망적금 가입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 첫 급여이체(건당 50만원 이상)실적고객을 대상으로 150명을 추첨해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등을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는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응모하여야 하며, 이벤트 간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스마트뱅킹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윤종원 은행장이 4월 3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세계적 창업생태계를 보유한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윤종원 행장은 취임 후 “중소 벤처기업이 미래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은행의 역할” 이라며 “모험 자본 공급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실제 기업은행은 윤행장 취임 이후 담보나 재무정보 중심의 심사관행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평가하고 지원하는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0년부터 3년간 1.5조원의 모험자본 공급목표를 설정하고 현재까지 1조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비중은 윤행장 취임 전 2년간 7.3%에서 취임 후 2년간 29.3%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윤종원 행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창업초기기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액셀러레이터들과 혁신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벤처대출(Venture Debt)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은행의 투융자 복합금융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코트라 등 해외진출 지원기관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현지 스타트업, 벤처캐피탈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된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모험자본, 기술금융, 컨설팅 등 기존 IBK경쟁력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대한민국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가 모바일로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넥슨(대표 이정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이 지난 1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에 모두 올랐다. 앞서 던파모바일은 24일 오전 8시 출시한 지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사전 다운로드 120만 건, 사전 캐릭터 생성 110만 건 등 이용자 호응에 힘입어 출시 당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수는 100만 명이다. 이원만 네오플 라이브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청춘을 보낸 한 사람으로서 매출 순위에 대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었고, ‘재미있다’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목소리를 들으며 좋은 업데이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넥슨의 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절체절명의 각오로 넥슨컴퍼니 임직원 모두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기 위해 오로지 이용자가 생각하는 게임의 재미를 찾아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양대 마켓 정상에 오른 것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라이언 코크스(1111개)’를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선물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슬로건을 내걸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의 손맛을 고스란히 구현한 2D 액션 게임으로, 아름다운 전설과 비참한 전쟁이 공존하는 아라드 대륙에서 벌어지는 모험가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한편, 넥슨은 ‘명작 IP의 모바일화(마비노기 모바일, 테일즈위버: 세컨드런)’,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차세대 게임(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크 레이더스, 프로젝트 매그넘, 프로젝트 HP, 프로젝트 D, DNF Duel)’,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대형 MMORPG(HIT2, 프로젝트 ER)’ 등 키워드를 제시하고 슈퍼 IP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지난 3월 29일과 4월 1일 양일에 걸쳐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ANZ 은행과 공동으로 한국 기업의 호주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호주 외교통상부․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등 정부관계자, 호주 무역투자진흥청(Austrade)․호주 수출신용기관(EFA) 등 정부기관, 현지 발주처(ASM, QPM 등), 금융기관(ANZ, KDB 등)들이 참석하여 호주에 진출 예정인 우리 기업들과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로드쇼에서는 ▲호주에서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 현황, ▲호주의 금융시장 현황, ▲호주 투자 관련 주요 법률, ▲양국 대표 수출신용기관 K-SURE와 EFA의 주요 지원제도 등 호주 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되었다. 이어, 한-호주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 기회가 마련되어, 우리 기업들은 자사의 핵심 경쟁력과 사업 경험 등을 현지 기업들에 소개하며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장승우 과장은 “현지 진출에 필요한 금융・법률 정보뿐만 아니라 현지 발주처들과 직접 면담하는 기회까지 마련되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로드쇼를 통해 획득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호주 비즈니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풍부한 천연 자원 보유량을 기반으로 핵심광물 개발․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 예정인 호주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SURE가 지난 2월 호주 수출신용기관 EFA와 양국 기업의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어, 이번 로드쇼까지 개최함에 따라 현지 정부기관과 프로젝트 발주처들의 우리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호주는 세계 10대 자원 부국으로 원활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중요할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 등 우리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무궁무진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한-호주 양국에 이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최적의 정책 지원으로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호주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