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글로비스) 매출조작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현대글로비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현대모비스와의 분할·합병을 추진 중인 현대글로비스가 허위 세금계산서를 통해 매출을 조작한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21일 ‘머니투데이’는 검찰 등 사정당국의 말을 인용해 현대·기아차 그룹 물류계열사 현대글로비스가 인천지검으로부터 전격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경가법’) 및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7월 경 인천계양경찰서는 현대글로비스와 거래처 법인 9곳과 관계자들에 대해 같은 혐의로 수사를 펼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플라스틱 원료 등을 거래한 것처럼 위장해 1200억원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매입해 매출을 과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플라스틱 도소매업체에 폐플라스틱 등 원료를 공급한 것처럼 꾸며 34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직접 발행·매입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한 작년 10월 19일 국정감사 당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현대글로비스가 1000억원대 허
(사진=권칠승 의원실) 현금영수증 발급이 안되는 항공사들 기내면세점을 지적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항공기 기내 면세점에서 현금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아 현금을 사용한 국민들에게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국내 최대 국적항공사들의 기내면세점 매출액은 총 1조9386억원이었고 이중 현금매출액만 6048억원으로 31.2%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12월 법인세법 시행규칙이 신설되면서 ‘현금영수증가맹점 가입 제외대상 법인의 범위’(규칙 제79조의2 제2호)에 ‘외국을 항행하는 항공기 안에서 영위하는 소매업’이 포함돼 이들 항공사들은 기내면세점에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기술적인 문제와 함께 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행정적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고 항공사들 또한 기술적인 노력을 선행하지 않고 있다는게 권 의원측 설명이다. 권 의원에 의하면 지난 2012년 이후 두 항공사의 기내면세물품을 구입했던 국민들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았을
(사진=뉴시스) 로케트전기 사주일가 차남 김도원 전 상무에 징역 2년을 확정한 대법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내 최초 건전지 생산업체였던 ‘로케트전기’ 사주일가 차남이 주가조작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을 판결받았다. 지난 20일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배임) 등으로 구속기소된 로케트전기 김종성 회장 차남 김도원 전 상무에 대해 지난 15일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 전 상무는 지난 2013년 6월경 회사가 약 107억원 상당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토록 한 후 주가가 상승하자 약 12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법원에 의하면 로케트전기는 싱가포르 농업기업 A사에 107억원 상당의 BW를 발행해 A사 모기업 B사로부터 곡물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해 107억원을 되돌려주는 수법을 사용했다. 뿐만아니라 김 전 상무는 주가를 부풀리기 위해 같은 해 5월 기업실사도 하지 않고 로케트전기로 하여금 비상장 바이오기업 셀텍 주식 250만주(42.5%)를 매입하도록 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 법원은 1심에서 김 전 상무에 대해 “주식시장의 건전성에 현저히 반하고 얻은
(사진=뉴시스) 내부규정 어기고 지지 문자메시지 보낸 새마을금고 대의원이 법원으로부터 무죄 선고를 받았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법원이 제3자가 새마을금고 내부규정을 어기고 지지 문자메시지를 보내더라도 형사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현행 새마을금고 내부규정은 임원선거 후보자만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이를 어길 경우 새마을금고법상 형사처벌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19일 부산지법 형사9단독(조민석 부장판사)는 새마을금고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기소도니 부산 모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에 의하면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대의원도 맡고 있는 A씨는 지난 2월 중앙회장 선거가 다가오자 부산지역 대의원 35명에게 부산 출신 후보자 B씨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혐의가 있다. 당시 검찰은 A씨가 ‘후보자만 전화‧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새마을금고 자체 규정인 임원선거 규약 등을 어겼고 이는 곧 임원 선거운동 방식을 규정한 새마을금고법 22조를 위반한 것이라며 A씨를 기소했다. 새마을금고법 제22조 ‘임원의 선거운동 제한’ 규정에서는 누구든지 임원선거에서 ▲선거공보
(사진=뉴시스) 19일 근로자가 추락사한 대전당진고속도로 당진방향 차동1교 교각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대전-당진고속도로 차동 1교 보수공사 추락사고’의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민관 합동 사고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다. 지난 19일 국토부는 기술안전정책관을 단장으로 고용노동부‧시설안전공단‧안전보건공단 등 외부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한 ‘민관 합동 사고조사단’을 운영해 명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 17일 간 활동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1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으로 사고현장 정밀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국토부에 의하면 각 조사위원들은 ▲현장방문 조사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검토 ▲설계‧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8시 47분 경 충남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 대전당진고속도로 당진방향 41㎞ 지점 차동1교 교각에서 작업 중이던 52세 근로자 A씨 등 4명이 20여m 아래로 추락한 바 있다. 당시 근로자들은 소방대원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사망했다. 한편 국토부는 사고조사와
(자료=오피넷) 5월 둘째주 휘발유, 경유가격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달 셋째주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2.9원이나 상승한 리터당 1577.2원을 기록해 둘째주에 이어 오름세를 유지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의하면 5월 셋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577.2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14.2원 오른 리터당 1377.3원을 등유는 6.0원 상승한 리터당 916.9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휘발유‧경유 모두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GS칼텍스 휘발유는 리터당 1580.2원으로 전주 대비 14.1원 올랐고 경유 역시 둘째주 보다 15.4원 증가한 리터당 1381.1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최고가를 기록한 곳은 서울로 지난주에 비해 10.9원 상승한 리터당 1666.2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89.1원 높은 수준이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14.7원 올랐다. 리터당 1550.8원을 기록한 대구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보다 115.4원 낮다. 정유사 가운데 SK에너지의 공급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휘발유‧경유가 각각 전주
(사진=뉴시스) 신임사장 후보군을 최종 4명으로 압축한 대우건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대우건설 신임 사장 후보군이 4명으로 선별된 가운데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이 산업은행에게 현재 진행절차와 과정 등을 투명히 공개해줄 것으로 요구했다. 18일 건설업계 등에 의하면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김형 전 삼성물산 부사장 ▲이석 전 삼성물산 부사장 ▲양희선 전 두산건설 사장 ▲현동호 전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 등 총 4명의 후보자를 정해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이날 ‘제2의 박창민 사태’가 우려된다며 주채권자이자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현재 진행 중인 대우건설 신임 사장 선정 진행과정 등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2016년 8월 산업은행은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가 상임고문직으로 옮긴 박창민 전 사장을 대우건설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선임 과정 당시 처음에는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과 이훈복 대우건설 전무가 최종 후보로 뽑혀 프레젠테이션까지 실시했으나 갑작스레 재공모가 진행됐고 기간도 한 차례 연장됐다. 또한 사추위가 박창민 전 사장 등 최종후보 2인을 선정하는 과정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17일 열린 금융위 감리위원회에 참석해 기자회견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해 감리위원회를 열었던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2차 감리위원회를 오는 25일 열기로 했다. 지난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감리위원회를 개최한 금융위는 심의를 마친 뒤 25일 2차 감리위원회를 열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금융위는 2차 감리위원회에서는 ‘대심제’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심제는 금융감독원 검사부서와 제재대상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이 동시 출석해 재판처럼 공방을 펼치는 제도다. 철저한 비밀 유지를 위해 회의 참가자들의 휴대폰을 수거했고 회의 관련 내용들은 모두 속기록에 작성됐다. 회의와 관련된 모든 내용은 규정에 따라 비공개됐고 속기록 공개 여부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분식회계’와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적극 소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상장 당시 금감원을 비롯해 관련 기관으로부터 검증받았던 내용을 올해 다시 조사받는 충격적인 상황”이라며 “의심받는 부분에 대해 투명하게 적극 소명하
(사진=뉴시스) 현대모비스 분할합병안에 대해 캐스팅보트 역할을 쥔 국민연금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글래스 루이스와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대신지배구조연구소·서스틴베스트가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간 분할·합병안에 ‘반대’를 권고한 데 이어 국민연금에 의결권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도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현대모비스 정기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두 회사의 분할·합병 성사가 결정될 전망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의하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간 분할·합병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현대모비스는 해외법인을 포함한 투자사업과 핵심부품사업(존속 모비스)을 제외한 모듈사업·AS부품(신설 모비스) 사업을 인적분할한 후 신설된 현대모비스를 현대글로비스에 흡수합병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이 과정에서 현대모비스의 모듈사업·AS부품 사업을 떼어내 현대글로비스에 맡기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보았다. 아울러 이번 양사간 분할·합병으로 인한 지배구조 개선으로 책임경영을 펼칠
(사진=한화손보) 가입자에 대한 민사조정 남발로 논란 중인 한화손보 박윤식 대표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지난해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보험계약자를 상대로 받은 보험금을 반환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한 사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15개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보험금 청구·지급 관련 소송공시 현황을 살펴본 결과 한화손보의 경우 ‘보험계약 무효확인 및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 패소율이 66%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보험계약 무효확인 및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은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자를 상대로 보험가입자가 아무 이유 없이 부당하게 보험금을 지급받았다며 여지껏 받았던 보험금에 이자까지 추가해 돌려달라는 소송이다. 보험금을 잘 지급하던 보험회사가 갑자기 보험가입자가 보험금을 자주 많이 청구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해 보험가입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금소연 분석자료에의하면 한화손보는 작년 선고된 53건 중 35건에서 전부패소(패소율 66.0%) 했다. 한화손보에 이어 롯데손보 60.5%, MG손보가 59.1%의 패소율을 보였다. 한화손보의 경우 본안 소송이 아닌 조정·화해·소 취하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가 다른 카드사와는 달리 분실카드 습득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스카이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지난 3월 우연히 길을 걷다 타인의 신한카드를 습득했다. 김 씨는 카드 뒷면에 기재된 ‘생활비 카드’란 문구를 보고 최대한 빨리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신한카드 대표번호로 전화를 했다. 하지만 경쟁사인 KB국민·삼성·현대·하나·우리·롯데·삼성카드와 달리 신한카드 ARS센터에는 분실카드 습득 신고 센터가 없었고 결국 김씨는 카드번호를 입력하는 ARS 문구에 따라 본인의 카드번호를 입력했으나 ‘당사와 거래가 없어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들었다. 결국 김씨는 지역주민이 가입한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카드 주인을 수소문해야 했다고 스카이데일리는 전했다. 신한카드 ARS고객센터는 본인의 카드를 분실시 신고하는 ‘카드분실신고’는 운영하고 있으나 외 타인 카드를 습득할 경우 신고하는 ‘습득 신고센터’는 운영 중이지 않다. 카드분실신고 대표번호로 연락해 카드분실신고 메뉴를 선택해도 분실신고·분실해제·접수확인·보이스피싱
(사진=뉴시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로부터 분할합병 반대 권고를 받은 현대모비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글래스 루이스가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간 분할·합병안에 반대 의사를 나타낸 가운데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대신지배구조연구소도 양사간 분할·합병안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반대’를 권고했다. 지난 9일 또 다른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도 주주들에게 ‘반대’ 권고를 내림에 따라 현재까지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간 분할·합병안에 찬성을 권고한 자문기관이 단 한 곳도 없어 오는 29일 열릴 현대모비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16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현대모비스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분석’ 자료를 통해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간 분할·합병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연구소는 분할·합병 절차상 문제를 반대 근거로 삼았다. 현대모비스에서 분할되는 사업부문이 비상장회사로 간주돼 공정가치로 평가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분할사업부문을 상장한 후 합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현재 현대모비스 주주가 상장주주에서 비상장주주로 지위가 변동되는 문제도 사라지고 시장에 의해
(사진=뉴시스)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관련 발언 중인 박용진 의원(가운데)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된 감리위원회 개최를 하루 남긴 시점에서 김학수 감리위원장과 김광윤 교수를 제척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이날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개정에 책임이 있는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감리위원장을 제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박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시가총액 6000억원, 자본금 2000억원’이라는 신규 상장요건을 신설한 것은 특혜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신규상장요건을 신설하지 않았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없었다”며 “현재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만 이러한 신규 상장요건에 의해 상장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전체회의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상장규정 개정이 없었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이 가능했느냐?”는 박 의원 질의에 “불가능하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에 의하면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주인 바
(사진=뉴시스) 지난 2일 분식회계 관련 기자회견을 연 삼성바이오로직스 윤호열 상무(맨 오른쪽부터), 김동중 전무, 심병화 상무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환 사장이 오는 17일 열리는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감리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분식회계’ 관련 논란에 대해 소명하기로 했다.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측은 “17일 감리위에 김태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핵심임원들이 출석해 금융감독원이 지적한 ‘회계처리 위반사항’에 대한 회사 입장을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의 바이오 사업현황과 중장기 전망, 바이오산업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 글로벌 CMO 리더십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전관왕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의 바이오 의약품 CMO 기업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남은 절차에도 최선을 다해 회사의 명예를 회복하고 고객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는 17일 열리는 감리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속기록으로 남기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
(사진=우리은행) '우리 투게더 고객감사 이벤트' 경품 증정 행사를 실시한 우리은행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3월 실시했던 ‘위비여자농구단의 6시즌 연속 통합우승과 V10 달성 기념, 우리 투게더 고객감사 이벤트’의 경품 증정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조운행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장, 이동연 부행장, 위성우 위비여자농구단 감독, 전주원 코치, 임영희 선수 등 관계자및 경품 당첨 고객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무선 청소기 등 경품과 친필 싸인이 적힌 기념 티셔츠, 싸인볼, 고객의 성공을 기원한 우승모자 등을 전달했다. 최근 4년 재계약으로 우리은행 농구팀과 10년간 맡기로 한 위성우 감독은 “우리은행 고객님의 응원과 격려가 우리은행 위비농구단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악착같은 특유의 팀 컬러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여자프로농구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고객감사 이벤트를 통해 우리은행과의 인연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며 “위비농구단의 열정과 우승 기원을 받아 모든 일이 잘될 것 같다.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