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작년 코레일 KTX 승무원들의 안전교육 이수율이 14%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강릉선 KTX 탈선 사고, 오송역 KTX 지연 사고 등 안전 논란에 휩싸였던 코레일이 작년 KTX 승무원들의 안전교육 이수율이 10명 중 1명에 불과했고 올해는 아예 안전교육이 실시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로부터 전달받은 '2017~2018 승무원 교육훈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도 비상시 대응매뉴얼 교육 대상자 중 14%만 교육을 이수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작년 11월 14일부터 29일까지 총 514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비상시 대응매뉴얼 교육을 실시했으나 단 73명만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 자체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코레일관광개발 측은 비상시 대응매뉴얼 미이수자에 대해 산업안전보건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김 의원측은 “산업안전보건교육은 비상시 대응매뉴얼과는 무관한 산업안전보건법, 자연재난지진안전, 위험성평가, 보호구 종류와 사용방법, 근골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20일 허위, 과장 광고를 하는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규모를 2배로 늘리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진=추혜선 의원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사업자가 부당한 표시·광고를 해 소비자가 허위 정보를 알게 되거나 속는 경우 해당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과징금 규모를 2배 가량 상향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하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과징금을 현행 매출액의 2% 또는 5억원 이내에서 매출액의 4% 또는 10억원 이내로 두 배 상향토록 했다. 또한 법인을 분할 또는 분할합병하거나 기존 법인을 폐업한 후 신설법인을 설립할 때 분할‧분할합병‧신설법인 설립 이전의 법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과징금을 부과‧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 즉 법인이 바뀌어도 소비자를 기망한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다. 추 의원은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업들의 행태에 관대한 처분을 하거나 사실상 같
보건복지부가 17일 부부가 이혼시 즉시 국민연금을 나눠갖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혼시 국민연금에 가입한 배우자의 연금을 나눠 갖는 분할연금 수급 요건이 완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이혼한 전(前)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이혼 즉시 분할 수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분할연금 제도로 인해 부부가 이혼하게 되면 전 배우자의 노령연금액 중 일부를 청구해서 받을 수 있다. 분할연금은 지난 1999년 도입된 제도로 아이 양육 및 가사 수행 등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배우자가 이혼시 국민연금에 가입한 배우자로부터 연금액을 분할 수급받도록 하고 있다. 다만 분할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혼인 유지 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하며 이혼한 전 배우자가 노령연금을 탈 수 있는 수급권이 있어야 한다. 만약 이혼한 전 배우자가 국민연금 최소가입기간 10년(120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반환일시금을 수령하거나 장애를 입은 경우 분할연금 청구‧신청이 불가능하다. 또 국민연금 가입자와 이혼한 전 배우자 모두 수급대상 연령인 60세부터 65세 이상이어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황제보석'으로 논란 중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병보석을 취소하고 구속수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금융정의연대 등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참여연대‧금융정의연대‧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등 시민단체(이하 '시민단체')들이 최근 '황제 보석'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에 대한 보석을 취소하고 구속수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이 전 회장과 관련해 '황제보석 규탄 및 법원의 병보석 취소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1월 이호진 전 회장은 회삿돈 1400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고 구속됐지만 정작 63여일 남짓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뿐 ‘간암 3기 치료’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및 보석으로 풀려나 7년 8개월째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등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보도에 따르면 간암이라던 이 전 회장은 버젓이 음주·흡연을 하며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등 아픈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태로 곳곳에서 목격됐다"며 "집과 병원으로 거주지가 제한된
(사진=뉴시스) LG전자서비스 일부 직원이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에 이어 LG전자서비스센터 직원들도 노동조합 설립 추진에 나선다. 앞서 지난 2일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사 직원 8700여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LG전자서비스센터 직원들도 처우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노조 설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서비스 협력사 일부 직원들은 간접고용 형태를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수리 등 기타 서비스를 관리·운영하는 별도의 법인이 존재하지 않고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와 도급계약을 맺고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센터에서 약 4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지난 4월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LG전자 불법 도급운영에 대한 조사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자신을 현재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근무 중인 엔지니어(수리 기사)라고 밝힌 이 청원인은 해당 글을 통해 “LG는 삼성전자서비스와는 달리 서비스센터와 직접 계약을 하고 있지 않아 서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사내 협력사 직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경 사내 협력업체 직원 차모(47)씨가 조선소 내 작업장에서 부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 통영고용노동지청과 통영해양경찰은 차씨가 계단을 오르다 추락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조사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은 조사 중이라 정확한 내용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달 15일에는 조선소 내 교차로에서 25t 트럭과 자전거가 충돌해 자전거를 타고 있던 삼성중공업 직원 A씨가 숨진 바 있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뉴시스)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제2의 양진호 사태를 막기 위해 13일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최근 논란이 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직원 폭행 등과 같은 갑질행위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13일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을 일체 금지하고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시 피해 근로자 보호 조치 의무를 담은 근로기준법(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직장 괴롭힘 피해율은 업종별 3.6~27.5%로 EU국가 27개국 (0.6(불가리아)~9.5%(프랑스))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로 인한 근무시간 손실비용을 추산하면 연간 4조7800억원에 이르며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나 자살로 인한 노동력 손실까지 고려할 경우 손실 비용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또 이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은 지금껏 근로기준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 피해자들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직장 내 괴롭힘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예방 교육을 매년 실시하도록 하며
(사진=뉴시스) 정부가 지난 9일 고시원 화재 발생으로 주거지를 잃은 피해자에 대해 긴급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정부가 지난 9일 새벽 서울시 종로구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사건 피해자에 대해 공공임대주택 입주 등 긴급 주거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이번 고시원 화재로 인해 주거지를 잃은 피해자들에 대해 긴근주거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종로구에 따르면 현재 해당 고시원 입주자 40명 중 사상자 18명을 뺀 22명에게 서울형 긴급복지사업에 따라 1개월간 임시거처 비용을 지원 중이다. 국토부는 작년 11월 경북 포항 지진을 계기로 마련된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의 임시사용’ 규정에 따라 서울 종로구가 피해자들을 긴급주거지원대상으로 통보하는 즉시 LH(한국토지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보유한 인근 미임대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고시원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서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저소득계층에게 보증금 최소 50만원과 월세로 최장 20년간 공공임대에 거주할 수 있는 ‘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7일 국민연금 개혁안을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 재검토를 지시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7일 보건복지부가 준비한 국민연금 개혁안 초안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그동안 수렴한 의견들을 종합하되 국민들의 의견이 보다 폭넓고 충실히 반영되도록 수정‧보완하라”며 박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박 장관이 중간보고한 안에 대해 현재 국민들이 생각하는 연금 개혁 방향과 눈높이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제 느낌상 단순 재검토가 아닌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보험료율 인상 부분이 가장 국민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다고 문 대통령이 생각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국민연금 개혁안과 관련해 전면 재검토 지시를 내림에 따라 오는 15일 보건복지부 주재로 열릴 예정이던 공청회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공청회를 열어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방안 등이 담긴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정부안’을
(사진=뉴시스) 금융정의연대가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사진 휠체어 탑승)에 대한 병보석 취소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하기로 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시민단체인 금융정의연대가 오는 6일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에 대한 병보석 취소 의견서를 서울고등검찰청에 제출하고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 이 전 회장은 앞서 지난 2011년 1월 경 태광그룹 회장 재임 당시 1000억원대 횡령‧배임(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1심과 2심에서 4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은 후 상고했다.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3년 6개월로 감형 받았으며 또 다시 대법원에 2년 가까이 계류됐는데 지난달 25일 대법원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에 대해 ‘절차 위법’을 이유로 재차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의 재파기환송 사유는 “금융사 지배구조법상 조세포탈의 경우 대주주의 의결권 제한은 금고 1년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범죄혐의와 분리해 심리·선고하라”는 것이다. 이에 금융정의연대는 이 전 회장의 횡령죄는 사실상 인정됐으나 병보석(病保釋) 취소는 이뤄지지 않아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회가 삼성전자와 반올림 측에 중재안을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 7월 24일 조정위 중재안을 수용한다고 합의한 삼성전자 측과 반올림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지난 1984년 5월 17일 이후 1년 넘게 삼성전자 반도체·LCD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다가 백혈병에 걸린 피해 임직원 전원이 보상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1일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는 이같은 내용 등이 포함된 중재안을 삼성전자 측과 반도체로 인한 백혈병 피해자 단체 ‘반올림’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7월 24일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조정위 중재안이 나올 경우 무조건 수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조정위에 따르면 보상 대상은 삼성전자 최초 반도체 양산라인인 경기도 기흥사업장 제1라인이 준공된 지난 1984년 5월 17일 이후 반도체·LCD 생산라인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전‧현직 임직원과 사내 상주협력업체, 반올림 측 피해자다. 이외에도 ▲2028년 10월 31일 전에 지원보상을 신청한 자 ▲
(사진=뉴시스) 법원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에 대해 보석 인용 결정을 내렸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가 법원으로부터 보석 인용 결정을 받았다. 31일 네이처셀은 구속기소됐던 라 대표가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이날 보석 인용 결정을 받아 앞으로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될 것이라고 공시했다. 또 혐의사실 여부는 향후 재판에서 가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7월경 라 대표가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허위‧과장 정보로 주가를 급‧등락시켜 수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며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같은 달 17일 라 대표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지난 8월 2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라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한 범행을 공모한 회사 최고재무책임자 반 모씨와 법무팀 총괄이사 변 모씨, 홍보담당 이사 김 모씨 등 3명을 함께 불구속기소했다. 한편 이날 라 대표의 보석 인용 소식이 전해지자 네이처셀의 주가는
(사진=뉴시스) 권익위가 최근 제약사 리베이트 관련 공익제보 2건을 접수받은 뒤 검찰 및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제약회사들이 의사들에게 자사 제약품을 구매해주는 댓가로 불법사례(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제보 2건을 받아 경찰 및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2016년 A제약사가 의사 100여명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공익신고를 제보받았고 해당 사건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전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경찰은 A사 대표 등 회사관계자 11명과 리베이트를 전달받은 의사 109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1년 후인 지난해 권익위는 B제약사가 자체 영업망과 영업대행사 등을 통해 거래처 병원 의사 100여명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공익신고를 접수한 뒤 검찰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B사 대표 등 임직원 6며와 리베이트를 건네받은 의사 79명을 기소하고 의사 21명은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검찰은 이들 제약사 2곳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행정처분을 요청한 상태다. 또한 권익위는 추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약사 2곳의 리베이트 사건
(사진=뉴시스) 교육부가 유은혜 사회부총리(사진 우측서 두번째) 주재로 사립유치원 폐원 등을 대비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28일 개최한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지난 25일 사립유치원 비리와 관련해 종합대책을 발표한 정부가 28일 전국 교육청과 첫 합동점검회의를 열기로 했다. 27일 교육부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2018년 제1회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한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25일 내년도 국·공립유치원 1000여 학급 확충, 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시스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27일 박춘란 교육차관과 각 시‧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을 구성했다. 28일 열릴 점검회의에서 교육부는 유치원 모집중지·폐원 현황, 유아 학습권 보호체계 점검, 국‧공립유치원 확충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은 “사립유치원 종합대책 추진은 유아
(사진=뉴시스)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이 소유했던 휘슬링락CC 상품권을 계열사를 동원해 구매토록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지난 25일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사건이 또 다시 파기환송돼 논란 중인 가운데 경찰은 이 전 회장이 본인 소유 골프장 상품권 수십억원 어치를 계열사를 동원해 구매해 회사에 피해를 끼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5일 A씨 등 태광그룹 임직원 6명을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한 뒤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 전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골프장 휘슬링락CC의 상품권 81억원 가량을 지난 2014년부터 작년 초까지 태광그룹 계열사 여러 곳의 자금과 명의로 구매해 이들 계열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지난 2월 이러한 의혹과 관련해 휘슬링락CC를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이 전 회장은 지난 8월 태광그룹의 한 계열사에 이 골프장을 팔아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이 태광 계열사에 판매한 상품권은 휘슬링락CC에서 4명이 골프‧식사 등을 할 수 있도록 발행된